1위.   창세기전1 정말 말이 필요없는 게임이죠^^..어스토니시아 스토리와 더불어 한국rpg계에 한획을 그은 작품이라고 평가되는 게임.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화려하고 다양한 마법, 그리고 매력적이면서도 방대한 스케일... #. 본햏은 부모님을 조르고졸라 초등5학년때 486컴퓨터를 구입했소...당시 486컴터의 가격은     자그만치 150만원...하지만 시골 촌동네에 그리고 우리반에 컴터를 486의 고성능(?)pc를 갖춘     집은 우리집뿐이었던걸로 기억이되오. 방과후 친구들이 우리집에서 살았을 정도니...;; 각설하고,     본햏은 컴퓨터를 사고 중2학년때까지..그러니까 어언4년을 간단한 슈팅, 액션류만 즐겼었소...     당시 유행했던 페르시아왕자라던지...그러던 어느날 친척형이 비장한 표정으로 디스켓 10장을     손에쥐고 내방으로 들어오는게 아니겠소..그러더니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을 시켜주겠다고 했소.     그리고 그날부터 난 창세기전1의 노예가 되버렸소..-_-;;....중학교2학년시절...그당시엔 반에 컴터있는     아그들이 조금 있어서 디스켓을 공유하며 정말 재미있게 즐겼소. 당시 모뎀도 일반화가 되지않았던터라     본햏과 친구들은 패치,마법매뉴얼도 없이 일일히 하나하나 알아가며 즐겨야했었소...캘리퍼종족과의     3판싸움에서 애먹다 익스플로션 마법을 우연히 알아내서 이겼을때의 그 뿌듯함이란..정말이지...ㅋㅋ     그 마법 알아내고 다음날 본햏은 친구들사이에서 영웅이 되었었소...ㅋㅋ     어려움없이 잘 나가다...실버애로우가 트리시스에서 카씸한테 물먹고..라시드가 홀로남아 크로우에게     검술수련 받는 시나리오가 있지않소....버그인지 난이도조정 실패인지는 몰라도...조난 힘들게 키운     라시드의 레벨이 1로 내려가있고...잡아야하는 상대몹은 칼질도 안들어가고..뎀쥐는 겨우1..라시드는     그놈들한테 맞으면 한방내지 두방에 다이...ㅡ_ㅡ;; 크로우는 싸워주지도 않고 뒤에서 구경만하고..ㅜㅜ     결국 본햏은 엄청난 충격과 함께 나날이 야위어갔고...꿈속에서조차 라시드가 화려한검술로 그 피라미드몹     (몹이름이 무명이었음..ㅡㅡ;;)을 잡아족치는 꿈만꿨으며...;;그렇게 일주일이 흘러 친구한놈이 모뎀을     사서 패치와 에딧을 깔아주는 바람에 엔딩을 볼수 있었다는...ㅡㅜ그런 전설이...아무튼 지금도 본햏은     창세기전1의 경쾌하고 아기자기한 전투음악을 흥얼거리며 다른게임을 즐긴다오..ㅎㅎ     2위게임 대항해시대2소감은 스크롤의 압박이 길어질까 심히 우려...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