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부터 강남역쪽 호텔에서 하는 아르바이트가 생겼었습니다.

이 아르바이트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서 그날그날마다 자기가 지원한 호텔로

파견을 나가서 근무하는 방식인데, 선착순에서 밀려버렸습니다. orz

일단 호텔알바생이니까 - 검은색 구두가 있어야 되는데.

이거 사는것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군요 싸구려라도 사고싶은데(...)

아무래도 홀이나 서빙으로 근무할테니까, 눈웃음 살살 쳐줘야겠습니다.

웃는 낯엔 침 못뱉을테니, 일없이 웃는다고 이상하다는 소리 안들어도 되겠지요(..)

근데 문제는


그놈의 학교때문에 월~금동안은 알바를 뛸수 없습니다.

정 뛰고싶으면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김포공항까지 나가야합니다. (저희집 근처역은 수유역)

전 사실, 1교시만 보충 들을려고 했거든요. 컴퓨터 조립 수업만. ㅠ_ㅠ

근데 담임귀하께서 왈 "우리반은 보충 3시간 전부 채워넣는다. 알았지?"

그래서 할수없이 넣었습죠. 말이 3시간이지 수업은 80분에 쉬는시간 10분씩

7시반에 나가서 집에 들어오면 1시입니다 (....)

젠장. 이러면 곤란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