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의 결과를 예측해보기 위해 19대 총선과 작년에 있었던 재보궐선거 그리고 18대 대선의 결과를 토대로

대략적으로 어떤 당이 얼마나 먹을 수 있을지 예측할겁니다. 이것은 통계를 통한 결과이며, 대략적인 수치에 불과한 것이지

이 자료가 곧 20대 총선의 결과라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 자료가 19대 총선의 결과이고,

이게 10월 28일날 있었던 재보궐 선거의 결과

이게 18대 대선의 지역별 결과인데,

우선적으로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의 선거구는 제외하겠습니다.

일단 이 지역구들은 지역구의 의석수 = 지지하는 당의 의석수라 봐도 무방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아무리 차이나봐야 10석 미만의 의석 수가 차이나기 때문에 이 의석 수들은 일단 논외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제는 수도권 지역과 제주도 지역입니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현재 야권 단일화는 거의 안되는 것이 기정 사실이며,

흙수저당인지 뭔가하는 당이랑, 정의당, 국민의 당, 새민련 이렇게 4당에 무소속까지 나와 야당쪽은 엄청난 혼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적으로 서울, 경기, 인천을 보자면 박근혜 득표율 반 문재인 득표율 반입니다.

이 데이터를 19대 대선에 대략적으로 입력해보면 새민련 + 정의당 + 국민의 당 + 무소속 얘네 다합쳐서 50%가 된다는 얘기인데,

국민의 당이 야당표에서 10~50%를 가져간다고 생각한다면, (물론 선거구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새누리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합니다.

대략적으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적어도 40% 이상의 득표율을 보였던 곳이라면 새누리당의 압승이 점쳐지며,

30% 이상  40% 미만의 득표율을 보였던 곳이라면 혼전이 예상되며,

20% 이하는 야당쪽이 가져갈 공산이 큽니다. 제가 예상하기에 야당은 많이 먹어봐야 1/3의 의석을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충남 충북쪽을 생각해보자면, 충남 충북은 의외로 새누리당 지지율이 높습니다.

새누리당이 60% 야당쪽이 40%라고 보시면 되는데,

올해 충청도 쪽이 36석, 19대 총선에서 충남에서 7 : 4, 충북에서 5 : 3 총 12 : 7

올해는 야당쪽에서 표를 더 까먹을 공산이 크니 대략 충청도 쪽에서 새누리당이 75퍼센트를 먹을 것으로 보이며, 새누리당이 대략 27~30석 정도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주도의 경우 대선을 보면 반반 총선을 보면 민주당 3석인데,

올해는 야당이 파탄의 지경에 이르렀으므로 야당쪽에서 1~2석 나올 것 같습니다.

비례대표의 경우 전체 47석인데 대략 반반씩 뚝 끊어서 야당 반 여당 반 나올 것으로 보이고, 여당 지지율이 우세하니 여당쪽에 하나 +@로 주자면,

새누리당이 아무리 총선에서 패배한다고 하더라도

새누리당 비례대표 24석 + 서울, 경기, 인천(수도권에서 야당이 1/3을 가져갈 경우) 81석 + 충청(충남, 충북, 대전) 27석 + 제주 1 + 경상도 (경북, 대구, 울산, 경남, 부산) 55석

총선 대패시 새누리당은 전체 300 의석 중 총 188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 새누리당 기준으로 하냐고 물으신다면, 새민련, 국민의 당의 분열로 인해

이 둘이 먹을 수 있는 의석 수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없습니다. 고로, 새누리당 의석수를 기준으로 데이터를 뽑아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