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헤어지고 나서 노래들으며 2시간 3시간동안 울던일이 어제같은데 벌써 12월 넘어간다.

정말 하루라도 그 아이 생각 안나본적이 없었고 사랑했다. 사귈때 칼로 찌른 상처보다 깊게 행복이란걸 남겼던 애라 그때 만들어진 흉터는 아직도 만질때마다 볼때마다 욱신욱신거려 .

부산이랑 전주 멀리서 연애했지만 안맞는다고 생각한적 없었다. 오히려 너무나도 독특했고 사랑스러워 사람들 상관없이 안곤했다.

주말마다 너를 만나고 버스타고 돌아오는길 3시간이 지루할만 하지만 그 3시간동안 너와 찍은 사진을 정리하며 너에게 편지를 써가는데 더, 더 그순간 순간을 곱씹으며 내 머릿속엔 너로 가득찼었다.

작년 연말에 너와 함께한 추억이 너무많아서,,

다시금 생각이 난다.

너랑 헤어질때 웃으며 헤어지자 하고 웃었지만 그 순간으로 돌아가면 울지도 모르겠네 너의 웃는 모습이 너무 환해서.

이 글을 끝으로 널 정말 지우려고해.

누구보다 좋아했고 사랑했어

사랑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