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은 많은데 힘이 없음 (회사빣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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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욜,,
고양이한테 생선..
공 안치고 딱 3일 참음.. 나흘째... 진짜 퍼팅만 하려고 했는데...
빈스윙만 하자 했는데 ... 공 맞추고 있음..
집 와서 후회... 왼갈비 거기 그자리 또 아프다.. (확실히 낫겠다고 다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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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욜,,
퍼팅만 하고 있었는데 (퍼팅탐구생활)
뒷뒷사람 나한테,, 아니 어디 아프냐 왜 퍼팅만 하냐, 말걸었음.
근데 뭐랄까... 좀 그랬음.
스윙 안하고 퍼팅만 한시간 할 수 있는거지
집중력이 좋네, 학교다닐때 공부 잘함? 난 허리아파서 그렇게 못함 등등 ... 대답을 듣고 싶어서 물어본 건지 그냥 혼잣말을 한 건지, 대꾸할 말 못찾아서 그게 왜 궁금하냐 그러고 말아버림.. (혹시... 퍼팅 구찌???)



그래서 어제 월욜,,
퍼팅만 해야지 하고 갔는데 고민끝에 구석자리 가서 빈스윙함..


애처롭게 빈스윙하고 있었는데
어깨 더 많이 돌리라고 하고 감... (분명 그렇게 들음)
뭐지? 하곤 최대가동범위로 어깨 돌려봤는데(90도 이상)
그제서야 꼬임이 느껴짐..
그래서 기괴한(?) 모양새로 빈스윙 연습했는데(정면에서 보면 턱 바로밑 어깨만 있고 팔이 안보임)


다시 와선 왼팔 그렇게 뒤로 돌림 안된다고 하고 감..
그래서 왼팔을 매트선 평행하게 뒀는데 어깨가 돌아가 있어서 오른팔을 왼손쪽으로 밀면서(동시에 오른손 당기면서) 팔꿈치 접을 수밖에 없었음...
그리고 내가 보았던 그 폼이 나옴...
폼 이거 맞나 하다가 공을 대여섯개 쳐봤는데..
내가 원했던 그 샷이 나옴..


7개월차 돌고돌아 드디어 꼬임을 이해함...
이렇게 저렇게 알려줘봐도 못알아듣는데 어떻게 알려줘야 할까 고민했을.. 흔적이 엿보였음.


약간.. 저번하고 비슷한 거 같음.. 완전 팔에 힘 팍팍 줘서 스윙하라고 하더니만 거의 지쳐서 팔이 안올라갈때즘 힘빼라고 해서 쳤는데 무게로 툭툭 떨궈지는 샷이 나왔는데..
이번에도.. 더 안돌아갈때까지 더더더더 어깨돌아가게 하니까 어느순간 몸통 꼬임 느껴져서 다시 허리아래 고정하고 백스윙 컴팩트하게 살짝 쳤는데 파워 스트레이트 아이언샷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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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짜로 빈스윙하고 퍼팅만 하자 하고 감...
이번달 재활의달 잊지말고... 바짝 쉬어서 나아서 훗날 파워스윙 하자 하고 절대 샷하지 말자 하고 갔는데

오늘 알려준 드릴,, 모양이 안나와서 ... (다른 거 하지 말고 오늘 이거 100개 하고 가라고 했음)
왜 딱 그자리에 가서 안서는 거야 하곤 속으로 우쒸.. 하다 샷해봄..


공을 왼쪽에 둬야 하나 왜 뒷땅인가 물어봄..
오른팔 일찍 풀려서라고 하는데... 여튼
공을 치는 것도 바닥을 치는 것도 아니어서 빈스윙만 한 건데
집에 왔더니.. 최초로 오른 어깨 아픔.. 엄밀히 말하면 오른견봉 ,,  튀어나온 뼈가 아프네..


퍼팅은 짧은 거리 스트록 연습함.
그립 익숙할 때까지
그니까 어깨팔 힘빠지고 그립 견고하게 잡기 목표로..
7개 쳐서 6개 들어가는 거 목표로.. 숏펏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