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보는 친구들에게 훈화 좀 적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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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보는 친구들에게 훈화 좀 적을게앱에서 작성

김사부

2021.11.17 09:15:25

조회 373 추천 2 댓글 1

그냥 대충봐라

수능이 인생에 전부처럼 이야기하는

네가 수능을 잘보면 동시에 혜택을 받는

담임 선생님이나 부모님들이야기 듣고서

마치 수능에서 실패하면 인생이 끝난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N수를 해서라도 서울대가서 출세한 사람도 있고

대학을 가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 출세한 사람도 있다.

대학은 간판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어느 대학이든

대표 교수들은 다 서울대 출신이거나 명문대 계열이고

대학에서 편입을 준비할수도 있다.

왜 수능보는데 전투의지 떨어지게

실패했을 때를 이야기하는 지 궁금하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입시에 성공한 인물들이

망한 길을 걷거나 나중에 자아도취에 빠져

사회에서 도태된 경우를 꽤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이번 게임이 즉, 이번 수능이 내 인생의 마지막인것처럼 생각하면

오히려, 그 것이 독이될 수도 있어서 하는 말이다.

2011년에 내가 1년간 서울대 교환학생 시절 실제로 본 서울대 애들중에

하루종일 수업시간 내내 잠만자고 성적은 결국 F로 도배하거나

쉬는시간에 어쩌다 들은

서울대와서 여자들에게 찝쩍거리다가

징계 당한 인물들에 대한 소문이였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서울대 사범대학 L 교수님이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시면서 공감했던 말을 전해주기 위해서이다.

마치 과거시험인 것처럼 대학이 서열화되서 출신 대학이 계급화되고 그 시험에 통과한 애들이

서울대학교에 막상 입학하니 길을 잃고 앞으로 자신이

뭘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는 걱정이였다.

근데 또 외부에선 서울대라고 추켜세워주니

서울대에선 학고 3회 퇴학 위기인데 밖에선 마치

신처럼 떠받들여지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니

자아혼란으로 평생 대학생처럼 살려는 사람들도

생겨버려 졸업이 매우 늦는 경우에 대한 이야기였다.

또한, 예전이랑 다르게 학부모들이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때처럼 찾아와서 애어른들을 양성하고 있다고하며

그런 경우 1학기 정도는 다양한 교양수업만으로 시간표를 짜서 자신의 진로 설정을 다시 해볼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이런 저런 말을 듣게 되었는데

그때 참 인생 웃기다란 생각을 했는데

그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내가 첫 입시때 서울대 수석 입학이 되지 못한 것에

감사했다.

참 "미친놈 지가 천재인줄 알아?"

라고 할 사람이 있을 지 모르지만,

뭐 무슨 근자감인가 생각하는 사람들은

여태까지 내가 해온 행적 조사해보면,

그리고 진실을 체크해보면, 이런 이야기 할만한

사람이란 걸 알거다~

조현병 환자로 보거나 과대망상, 리플리 증후군으로

보려는 사람들은 스킵하고 읽지 말고 딴데가보고

나는 2020년 12월달에 내 인생이 잘풀리지 않은 것에

감사하게된 철학적 깨달음을 얻었는데

사람이 30대를 넘으면 어느 정도 자기 자신을 알게되는데

내가 20살때 서울대 의대 수석 입학을 하고

의사면허를 24살때 따고 일사천리로

쫙쫙 승승장구 했으면 지금 어떻게 되있었을까?

그때 내가 내린 결론은

"감옥" 이였다.

아마 난 정준영, 최종훈, 승리처럼 깜빵 가고도 남을 놈이 됐지

지금처럼 인격적인 성장이 없을 것 같다고 결론 내렸다.

20살때 바로 서울대에서 수석을 했으면

이리저리 마담투들이 꼬여서

부잣집에서 자기 딸들과 나를 엮으려 했을것이고

스포츠카를 타고 겉멋을 있는대로 부리고 자아도취와

세속적인 허영심이 극에 달하여서

외모에 너무 극심히 신경쓰고

스포츠카로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다니면서

결국 성범죄로 기소당해 전국적인 망신을 당하고

인생이 회생 불가하게 망가졌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였다.

아마 그랬을거 같다는 결론이 섰다.

그러면서 난 지금 내 자신의 인생에 감사했고

그 당시 실패한 것에 감사했다.

나이가 차서 깨달은 것들이 많으니

오히려 현재 날 좋아하는 여자가 없다는 것이 감사했다.

반드시 '진짜' 지혜로운 여자가 진실을 알고

날 찾아올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다.

내가 간판이 서울대 의대 수석 입학 졸업에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겼다면

오히려 지금 내가 좋아하는 다이아 백예빈, 에이프릴 이나은 같은 여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랑 이어질 수도 있었고

더 조건 좋은 여자들과 사귈수도 있었겠지만

그런 그녀들과 과연 끝이 좋았을지는 확신이 안선다.

단지, 난 나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원석에 가치를

믿고알고 있기에 가장 화려하게 빛나는 보석이될 수 있다는

내안의 내재적 가치에 확신을 갖기에

난 분명 내 사후 수십년뒤 스티브 잡스와 나를 비교하는

역사학자들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진실을 보고 진짜 지혜로운 사람들만이 나와 소통하기위해 찾아오는 사람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 말들이 다 궤변으로 들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건 수능은 아무것도 아닌것이다.

문제는 수능 이후니까

그러니 맘편히 내일 아무것도 아닌 그 시험을

즐기길 바란다.

가볍게 생각하고 수능을 보길 바란다.

고졸이지만, 서울대 음대출신들보다 대중음악적으로

성공한 BTS, 아이유가 있고

서울대 작곡과 출신이라서 성공한 유희열이 있고

전문대 중퇴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인물로 계속

평가받는 일찍 단명한 스티브 잡스가 있고, 가장 성공한 사업가이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인생에 하버드지만, 이혼당하고 뒷소문 무성한 빌게이츠가 있고

난 사실 빌게이츠와 스티브 잡스의 차이를

윈도우 OS 와 Mac OS 소비자 사용률에 대해 고찰해보기도함ㅋㅋ

무튼

내일 수능 보는게 인생에 전부 아니니까

쉽게 봐라

전부라는 사람들 말은

네가 수능 잘보면 덕보는 사람들의 거짓말이다

ㅇㅇ

그리고 무엇보다

너 자신의 가치를 너는 알고 있을 것이기에

너 자신에 대한 믿음만 간직해라

실패해서 자기 자신을 무시하고

자기 자신을 혐오하면서

남들이 아무리 너를 무시해도

너는 너 스스로를 사랑하고 믿어주길 바란다.

학벌 둘째치고

어느분야던 성공한 사람들 모두의 공통점은

어떤 일을 추진할 때 자기 자신의 대한 믿음과 확신을

계속되는 실패속에서도 잃지않고 끝까지 자기만은

나 자신을 믿었기 때문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

실패해도 좋고 성공해도 좋다.

너 자신의 대한 믿음만을 잃지말거라

-슈퍼 울트라 초사이언 천재 김사부-

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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