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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서 함부로 끄적거린 이런 엔딩이었다면...모바일에서 작성

ㅇㅇ(58.236) 2016.09.13 23:12:17
조회 1335 추천 39 댓글 11




준영이 죽음을 맞는 장면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재방으로 몇 번을 다시 보니 너무 너무 아쉬운 마음에 넋두리한다.

오랜만에 준영으로 돌아온 그날 밤.

벤치에서 사진도 찍고 농담도 하고, 엄마한테 진심을 전한 것 등을 도란도란 이야기하다가
을이가 만난 순간부터 좋아했던 마음을 진심으로 이야기 하고 있을때,
힘없이 듣고 있던 준영이가 행복한 표정으로 깊은 잠에 빠지는 걸로 갔다면 어땠을까 싶다.
\'너 오늘 힘들었어. 고생했어.\' 보다는 웃으면서 이야기하던 을이가 준영의 죽음을 직감한 후
애써 참으려고 하지만 터져나오는 눈물로 \'너를 정말 사랑했다\' 라는 고백이었더라면...
(우리야 20회니까 죽었구나. 싶지만 갠적으론 감정이 잘 전달되지 않더라고... 게다가 막 회라 너무 급 정리된듯한 느낌)

준영, 을 둘 만의 짧았던 장면이 안타까운걸 뒤로 하더라도
마지막 장면은 좀! 서로 마주하고 진심을 확인하면서 보내주면 덧나더냐...

그리고 그냥 이건 사족인데..
갠적으로 생각하기에 작가는 과거의 엄마와 갈등이 있엇던게 아닐까하다.
작가들의 패턴을 보면 작품에 항상 내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거든.
ㅁㅅ때도 그렇고, 이후에 그 갈등을 함틋에서 푼 것 같기도 하고..
결국 멜로의 귀결이 모자간의 진심으로 끝난게 (사실상. 눈물 콧물 제일 임팩트있던 장면이어서.단 번에 을이 실종) 살짝 아쉽긴하다.
반복되는 회상씬 줄이고 삶에 대한 메세지나 모자씬 부자씬 기타 여러 이야기가 적절한 회를 만나 풀려나갔더라면 더 더 더 단단해 졌을텐데..

많이 아숩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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