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이야기가, 이과생을 줄여서 문과를 키워야한다고는 하지만 의문은 과연 300명 줄여서 이제부터 \'우린 이제 제2의포공입니다\'하면 과연 잘될까요?
수험생이 \'이크! 300명 줄었으니깐 소수정예내!\' 이러면서 올까요?  아니면 300명줄었으니깐 전에비해 엄청난 공대교육질이 향상될까요?
그리고 800명이라면, 포항공대(300)보다 카이스트(700)에 가까운 인원수군요.
카이스트도 인원늘리고 다들 공대정원 줄이기 싫어하는 판에 그냥 줄인다고해서 다 잘되는게 아닙니다. 우리학교 공대인원도 적다고 말할수는 없지만메이져 공대로써 부적절하게 많지도 않습니다. 성대보다도 적은걸요.

문과를 늘리고 싶으면 실질적으로 힘들어도 다른방법을 써야지, 괜히 이과줄여서 한번 인원수 늘려놓고 보자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중앙대 나군 경영 떨어지고, 한양대 오는판에 문과 300는다고해서 연고대급으로 성장한다는 보장도 없구요.

디씨 게시판 찾아보니 \'선진국일수록 이공계는 가난하거나 힘 없는 이민자들이 가는 분야\'라고 이야기하면서 문과투자하자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기본적인 상호존중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