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계 선인들은 천지법칙 하나씩 골라 익히면서 자신의 경지를 높여가는데

흔한걸로 따져서 쩌리로는 화염 법칙 냉기법칙 같은거 있고

봉인법칙 피의 법칙 같은 것도 있고

진선게 삼대 지존법칙이라고 시간(짱립이 익힘), 공간, 윤회법칙이 있음.

법칙 갯수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는데 진선계 전체에 걸쳐 도조는 200명인가? 된다고 파파고로 봤던거 같으나 이건 내 기억이 불명확.한립 진선 시절에 언급됐던것 같은데 선인 중 제일 하꼬일 시절 전설적 경지인 도조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게 사실 말이 안되서..


그런데 도조는 결단기 연허기 금선 태을옥선 이런 하나의 경지를 따로 말하는게 아니고’

특정 천지법칙의 제1대라 (그 법칙에 대한 깨달음의 수준이 가장 높은 대라)를 별도로 지칭하는 말임. 당연히 특정 천지법칙에 대해 그 법칙의 도조는 단 한 명만이 존재할 수 있음.

비교하자면 대승기-도겁과 유사함.

그런데 어쨌든  이렇게 볼때 대라와 도조는 명목상은 같은 대라라지만 대라랑 도조는 그 수준 차이가 씹넘사임




-여기부터 스포-



700몇화까지 본 지금 한립은 시간공법+장천병의 힘으로 시간여행을 몇번 가는데

전쟁의 한복판에서 시체에 빙의해서 일어나는 일들을 구경할 때가 있음

이때 대라와 도조가 맞붙는 걸  총 2번 봄

맞붙는다고 하기엔.. 도조가 걍 대라를 벌레 찍어누르듯 죽이는 것에 불과하지만.



첫번째로는 한립이 이전에 시간여행으로 이미 한번 본바 있던, 한립이 익히는 시간공법의 창시자인 시간법칙의 대라(진언문의 개파조사)와 천정의 시간도조와의 싸움.

진언문에 쳐들어온 천정대군에 맞서 진언문 개파조사가 맞서 싸우고 있는데

천정대군 방향의 하늘에서 진언문 개파조사의 황금색 원륜보다 훨씬 거대한 황금색 원륜이 나타나고 진언문 개파조사의 시간을 멈춰서 그를 포함한 그 주변을 완전히 정지시킴

동시에 원륜에서 황금색 장 (손바닥)만 달랑 나와서 진언문 개파조사를 찍어눌러 한줌 핏물로 만들고 사라짐. 진언문 멸망.


두번째는 비교적 최신화에서 또 한립의 시간여행. 이번에도 전장의 시체에 빙의

천정의 대군이 마역 (북한선역, 금원선역 할때의 선역에 대비되는 곳으로 마도공법 수련자들이 비승할때 마역으로 옴.. 이 파트에서 마역이라는 곳이 언급되기 전까지 진선계는 선역과 선역 사이의 광대한 만황세계로만 묘사됐음) 에 쳐들어온 상황.

윤회전과의대립때문에  천정의 주력 대군이 올 수는 없었다고 하는데, 여전히 천정의 전력은 압도적임.

태을옥선끼리 싸우다가 천정의 대라(시간법칙?) 마역의 대라(피의 법칙?) 등장해 서로 싸우는데, 천정의 대라쪽이 쉽게 우세를 가져감.

마역의 대라가 쳐발리고 있는데 갑자기 마역쪽에서 무언가 나타나 천정 대라의 공격을 일소시킴

천정의 대라는 안색이 급변하더니 자기가 나타났던 구멍으로 돌아가는 빤스런 시도하는데

‘감히 도망가려하느냐’ 하더니 진언문 대라 뒤질때처럼 손바닥 나티나서 천정 대라 찍어눌러서 죽임.

자기가 구해준 대라랑 윤회전과의 대립때문에 천정의 도조가 못 와서 다행이다 얘기함

쫄립은 도조임이 분명하다고 벌벌 떨며 시간여행 와서 구경 중인 자기가 행여나 들킬까봐 벌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