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지절 공부도 글고

운동도 글고

다 마찬가지 아니겄남

첨에 대충 배우던 열심히 하던 관계 없이

일정 수준 올라서 정체 될때 말야

좀 배운건 있어서 머리에 든건 좀 있고

뭔가 다 알거 같고...

근데, 그때 그단계에서 머물면 시선이 좁아진단 말이지.

그때 뭐가 필요하냐

뭐 다른거 있나

엄청난 독서량

이어 없음 안되

두말할 필요도 없어

조낸 읽는거야. 미치도록 읽는거야

대여점이건 만화방이건 가리지말고 있다 싶은건 몽땅 다 독파해버리는거야

그리고 중국무협이건 판타지건 일반소설이건간에 물불 안가리고 읽는거야

그과정 없인 안되.

그과정 안거치면 말야

사파고수되는거야

요즘 에는 이런 표현 잘 안쓰지만 중국무협 의 경우에는 가장 흔하던 설정이

사파고수는 마를 넘어 극마에 다다른 자가 아니라면

정상급의 마두도 늙어서 공력이 해체되고 비참하게 죽게 된다는 설정

그 공력의 해체과정이 매우 고통스럽다는 설정

여하간 여기서 이야기하고자하는것은 순도 높은 공력이 아니라

저질 공력이 될 공산이 큰거야.

여하간 결론은 말야

무협독자라면 말이야.

조낸 읽어. 이 과정 없인 암것도 없어.

읽기 어렵다? 취향에 안맞는다? 그거 다 피해가도 작품은 널렸어. 대여점에 있는게  다가 아냐. 찾아보면 조낸 많아.

내가 이얘기 왜 하냐면

한번 몰입할때 그때 안함ㄴ 잘 안 읽어진단 말야.

내가 중국무협 좋아서 읽었나? 그리고 지금돌이켜봐도 광협천교마녀 같은 작품을 그때보다

더 눈높이는 높아졌어도 읽으라면 읽어질꺼 같냐구? 안그려. 그때는 열정이 있었단 말이여

무엇이든 집어삼킬 그런 열정 말여. 무협에 미쳤었던 거지.

그래서 광협천교마녀 같은 작품도 보게 된거여. 양우생 작품중에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긴 한데 의미는 상당히 있는 역사무협이라고 보면 되. 그리고 당시 기준으로는 참 신선한(양우생은 보통 여주인공의비중이높거나 아예 메인이여자인경우가 흔하다) 작품이었기도 하지.

하지만 호불호가 갈린댔지? 근데 좋은족으로 본다해도 끝가지 잘 안읽어져.

그런거여.  대중성이라는건 말여. 그냥 시기에 관계 없이 보게 도면 대중성 높은거여

탐독할때에야 대중성보다야 작품성을 찾는거고 말여.

둘다 만족하면 땡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