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墨易..평가 부탁드립니다..

묵이(203.248) 2008.05.11 22:30:38
조회 94 추천 0 댓글 6

 

절강성 항주에서 이십여리 떨어진 동대산.

이곳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물들고 있었다.

동대산 초입을 흐르는 계곡을 따라 반나절 정도 오르면, 최고봉인

천신봉 에 이른다.

천신봉 정상은 엄청난 분지로 만석평(萬石坪) 이라 불리 운다.

만 가지 형상의 기암이 분지에 흩어져 있어 그리 부른다.

그 모습은 마치 태초 이전의 신선들이 머무르던 선계가 있다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하는 전경이여, 일반인이 이곳에 오르면

세속의 오욕칠정이 끊어지고 무림의 대마두 조차 자신의 존재를

 망각한다 하여 망존평(忘存坪)이라 불리기도 한다.

만석평 동쪽 끝자락에 떨어질 듯 기울어진 버섯모양의 대암(大岩)이

 걸쳐있고 그 가운데는 세 사람정도 들어 갈듯 한 동혈(洞穴)입구가 나있다.

위태하게 걸려 있는 대암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인데 중간 부분만 특이하게          

평평한 기암이 비스듬히 돌출되어 있었다.

오늘도 만석평 위로는 고추잠자리가 날고 하늘에는 구름 한점 없이 맑은

전형적인 가을 하늘이다.

기암괴석에 붙어 있는 이름 모를 방초(芳草)며 야생화도 서로 경쟁하듯 향기를

뿌리고 있었다.

만석평 입구에는 다람쥐 두 마리가 길을 잘못 들었는지 연신 고개를 이리

저리 돌리고 있다.

만석평 동쪽에서 인기척이 들리자 놀란 다람쥐가 후다닥 되돌아간다.

“허! 고놈들 정말 빠르구나.”

“오늘은 다람쥐 요리 한번 해볼까 했는데, 젠장” 

놀랍게도 동쪽 낭떠러지 거석의 동혈입구에 그림자가 잠깐

보이는 듯 하더니 어느새 서쪽 만석평 입구에 한 노인이 서있었다.

새가 날아와도 이보다는 빠를 수 없으며 마치 공간을 이동한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할 만큼 놀라운 신법이었다.

“ 그나저나 이놈은 아직도 안 오고 뭐 하냐”

“ 배가고파 하늘이 다 노랗네.”

노인이 등을 돌리려다 돌아서서 한참을 아래 숲 속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 녀석 오기만 해봐라” 

묵이(墨易)는 오늘도 사냥해서 잡은 곰을 가지고 어김없이 항주까지 갔다.

고기는 산속에 두고 가죽만 챙겨서 서호에 있는 정도 객잔의 손 노야 에게 갔다.

손 노야는 묵이에게 일반시세의 두 배 이상 후한 값을 쳐주었다.

정도 객잔은 서호십경(西湖十景) 중에도 특히 아름다운 홍어지(紅魚池)를 정원 삼아

지은 사층 누각으로 서호내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고급스런 객잔 이었다.

주인인 손 노야 또한 이십년 전 까지 만해도 무림맹의 최연소 장로 까지 한 사람으로

한때 무림명이 염라도(閻羅刀)로 불리 울 정도로 그 신위가 대단한 사람이었다.

그는 이십년 전 무림맹 을 떠나 바로 이곳 서호 에 정착해 객잔을 열고 생활했다.

일반 무림인은 그가 왜 막강한 무림맹 장로의 권위를 팽개치고 이곳 서호까지 와서

객잔을 운영하는지 아무도 그 속내를 아는 사람이 없었다.

특이한 것은 이름만 객잔이지 일층 이층은 주류와 식사를 위한 공간이고 삼층 사층은

손님들이 투숙할 방이 자리 잡고 있는 복합적인 구조의 건물이었다.

처음 그는 서호 외곽의 조그마한 객잔을 인수해 생활했다.

그러나 절강성 무림맹 지부를 시작으로 항주에 오는 거의 대부분의 무림인이 

손 노야의 객잔을 이용하자 조그마한 객잔으로는 운영이 불가능 하였다.

이듬해 지금의 이곳 홍어지 앞 부지를 사들여 대규모 객잔을 열어 지금까지 왔다.

그가 이십년간 번 돈만 해도 웬만한 성(城)하나는 살수 있다는 소문이 있고

무림맹 장로 중 일부는 지금도 장로직 그만두고 객잔하나 해보자는 농담이

유행 한다고 한다.

“ 자! 은자 열 냥 쳐 주마, 묵이야”

“ 할아버지 은자 열 냥 은 너무 많아요. 자꾸 이러시면 다른데 팔러 가요”

묵이는 손 노야 를 그냥 할아버지라 불렀다.

손 노야 또한 자신 외에는 딸린 가족이 없다보니 일찌감치 할아버지라 부르라고 했다.

손 노야 는 원래 소림 속가제자로 법명이 법윤(法允)이고 출가한 몸이 아니므로

성가(成家)할 수 있었으나 이제껏 혼자 살아왔고 소림속가 제자로는 드물게도 무공을

출(出)할 때는 도(刀)를 사용하였다.

“ 묵이야! 이 할애비는 장사꾼이란다.”

“ 손해 보며 장사하는 장사꾼은 없단다.”

“ 은자 열 냥이 손해 안본다구요?”

“ 네가 잡은 곰 가죽은 최상품이야.”

 

“ 어떻게 잡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런 흠도 찾을 수 없고,

이 털도 보기 드문 명품 이란다”

“  이곳 녹림 채주에게 잦다주면 은자 오십 냥도 줄걸?

“ 물론 녹림도에게 이걸 팔지는  않지.”

“ 네가 잡아온 짐승들의 가죽은 이 할애비의 지인들 에게만 판단다.” 그것도 네게

준 돈의 딱 두 배 값을 받고 말이지! 하하하“

“ 그래도 서로 달라고 줄을 서 있단다.”

“ 다섯 배 쳐주겠다고 자신에게 먼저 갖고 오라는 사람도 많단다.”

“ 그러나 상도(商道)가 있기 마련이고 순서도 지켜야 하니까 말이지.”

묵이는 더 이상 할말이 없었다. 자신이 생각해도 자신이 잡은 짐승 가죽과

일반 사냥꾼이 잡은 짐승 가죽은 엄청난 차이가 있으니까 그만한 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 묵이야, 이번 곰 가죽은 무림맹 장로에게 주기로 했다.

그런데 이놈의 무림맹주란 작자가 얼마 전에 네가 잡은 호랑이 가죽을 꼭 한번

 샀으면 좋겠다하니 어쩌냐?”

“ 다음에 내려오면 호랑이 가죽 갖고 올게요.!

그런데 무림맹 맹주 어른이면 돈도 많고 하니 한 이백 냥 주시겠지요.

그것도 최고의 호랑이 가죽인데요. 그죠, 할아버지.”

은 이백 냥은 엄청난 돈이다.

지금 묵이는 손 노야 할아버지의 얘기를 듣고는 호랑이 가죽이면 분명 손노야는

 무림맹주에게 은 이백 냥 정도 받을 속셈을 간파하고 물은 것이다.

“ 뭐라고? 아니 이 녀석이 이제 내 마음까지 읽네 그려 하하하!”


 

정도 객잔은 들어오는 입구에 용과 봉황이 쟁투하는 거대한 석상이 무지개

형상처럼 둥글게  조각되어 있고 그 아래 방명록이 놓여 있다.

용의 발톱이 받치고 있는 방명록에는 정도무림협객 이라 적혀 있고 봉황의

발톱이 받치고 있는 방명록에는 정도무림여협객 이라 적혀있었다.

 처음 공사할 때 그냥 용과 봉황을 세워 놓자고 했다.

서로 쟁투하는 모양은 객잔에 싸움이 끊이질 않을 수 있다고.

손 노야 의 취향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다행히 큰 불상사는 이제껏 없었다.

대부분의 손님이 정도인 이었고 사파나 마교인 은 들어오더라도 목적이

있은 때만 정탐하는 수준으로 조용히 볼일을 보고 나갔기 때문이다.

처음 공사할 때 그냥 용과 봉황을 세워 놓자고 했다.

서로 쟁투하는 모양은 객잔에 싸움이 끊이질 않을 수 있다고.

손 노야 의 취향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다행히 큰 불상사는 이제껏 없었다.

대부분의 손님이 정도인 이었고 사파나 마교인 은 들어오더라도 목적이

있은 때만 정탐하는 수준으로 조용히 볼일을 보고 나갔기 때문이다.


 

항주가 중원 제일의 미인들의 도시이고 중국 4대 미인 중 한명인 서시의

고향 이라 해도 지금 막 객잔 입구로 들어서는 이 여인의 용모는 가히

천하절색이며 고금제일미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타고난 미모였다.

그녀의 옥수가 옆의 붓을 쥐고  방명록을 펼쳐 들었다.

그녀가 들어가고 방명록에는 강호제일미 파염(巴艶) 이라 적혀 있었다.

그녀의 뒤를 동행인 듯한 한명의 흑의인이 따라 붙었다.

최고급 객잔답게 사소한 붓 한 자루 조차도 일반인은 구경조차 하기 어려운

최고급 사향노루 털로 만든 것 이었다.

일각 정도 후 고급 사륜마차가 정도객잔에 멈추고 마차의 문이 열리자

또 한명의 엄청난 미인이 사뿐히 내렸다.

그녀의 뒤를 동행인 듯한 한명의 백의인이 따라붙었다.

이전에 들어간 파염이란 여인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지만 그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미모였다.

그녀가 객잔 입구 봉황석 앞에 서자 도도하고 한편으로 오만 하기 까지 

한 두 눈이 파르르 떨렸다.

방명록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백의인이 쥐어주는 붓을 들고 파염이 적은 강호제일미의 일(一)자

아래 일(一)자를 하나 더 그려 놓고 다음 장에 고금 제일미 수봉(秀峰)이라

적고는 객잔으로 들어갔다.

객잔으로 들어가는 통로는 좌우로 붉은 홍등(紅燈)이 걸려 있고 바닥은 고급

비단으로 덮여 있었다.

통로를 지나 왼쪽으로 돌아 서자 객잔 전경이 한 눈에 들어 왔다.

사방으로 난 창문으로 햇살이 들어오고, 객잔 군데군데 기암과 분수, 화초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2층 객잔 올라가는 계단에도 붉은 비단이 덮여 있고, 계단

오른편 벽에는 특이하게 꿩, 토끼 심지어 다람쥐 등의 동물

박제가 나란히 진열되어 있었다.

물론 묵이가 손 노야 의 부탁으로 해준 것이었다.

수봉이라 불리 우는 여인이 객잔 안으로 들어서가 객잔에서

식사하던 무림인들은 하루에 두 번씩 이나 뒤로 넘어 질 뻔 했다.

불과 일각 전 선녀가 하강 했나 싶을 정도의 절색이 들어오더니 이제

또 한명의 천하제일미가 나타났으니 놀랄 만도 했다.

수봉이 객잔 안을 둘러보니 파염이라 불리 운 여인이 한눈에 들어왔다.

순간 수봉의 두 눈이 파르르 떨렸다.

자신을 제외하고 자신만큼 뛰어난 여인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파염이란 이름의 여인은 처음 듣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지금 자신 앞에 앉아있는 저 여인은 자시에 비추어 보아도

결코 떨어지는 미모가 아니었다.

어쩌면 자신보다 더 뛰어난 미인이었던 것이다.

수봉이 백의인이 잡아준 자리에 앉자 주변의 시선이 일제히 두명의

여인에게 쏠렸다.

파염도 내심 놀랐다.

중원에서 자신만큼 뛰어난 미모의 여인을 그녀 또한 처음 보았기

때문 이었다.


요리가 나오는 동안 여기저기서 논쟁이 벌어졌다.

파염이 더 아름답다는 사람, 수봉이 더 뛰어나다는 사람,

대부분이 무림인들 이지만 일세를 풍미하는 절색은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이때 맨 뒤편 창가에 앉아있던 준수한 청년이 수봉에 다가와서는

포권을 취했다.

“혹시 수봉언니 아니세요?”

“저는 호북 제갈세가의 제갈향이라 해요.”

수봉은 자신을 소개하는 준수한 청년을 가만히 보더니,

“ 아! 그래 제갈향 기억나. 한 삼년 전에 무림맹에 제갈

 가주님과 한번 들른 적이 있었지.”

“그런데 왜 남장을 하고 있어요?”

“이번에 강호초행이라 연 언니가 남장(男裝)으로 돌아보기를

원했거든요.”

“ 근데 수봉 언니는 삼년 전보다 훨씬 더 예뻐졌네요.”

“그때 처음 볼 때도 정말 예쁘셨는데 이제는 눈이 다 부시네요.”

비록 이들이 낮은 목소리로 인사 했지만 그것을 못 들었을

무림인는 아무도 없었다.

순간 앞 다투어 수봉 쪽으로 많은 무림인이 몰려들었다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포권을 취하며 수봉에게 인사를

건넸다.

“ 강호 제일미 수봉을 뵈어 영광 입니다.”

“ 맹주님께선 건강 하시지요?”

너도 나도 인사하기 바쁘게 반대로 조금 전 까지

파염에게 건 내던 수많은 눈들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사실 수봉은 현 무림맹주 천검(天劍) 백석기(白石旗) 의 무남독녀이며

무림 이화 중 무림 제 일화 수봉 이었던 것이다.

무림 제 이화는 현 마교 천마(天魔) 파상앙(巴尙央)의 무남독녀 파염이었다.

물론 마교에서는 거꾸로 이야기 했다.

또한 파염은 이름이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소수 마경을 익혀

빙혼 소수로 정도 무림에 알려져 있을 뿐이었다.

다만 그녀의 미모가 천하를 울리고도 남는다는 마교인 들의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43019 건곤불이기 신문만화로 연재하네 [5] 싸웁시다 08.05.15 201 0
43018 근데 판타지나 무협 권당 천원에 파는 헌책방 같은데 어디없나요??? [1] `232(218.51) 08.05.15 75 0
43017 뭔가 반지의 제왕같은 느낌 드는 무협 없어? [7] 매그니토 08.05.15 154 0
43016 법률 외 상담소 1권 읽고, [1] 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15 113 0
43015 아.. 천잠비룡포 재밌네.. 한백림 빠될듯 [5] ㄱ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15 470 0
43013 이런 갤러리도 생겼네... [1] 시방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15 96 0
43012 하박은 말하지 "Everybody lies" [1] 미라파샤(116.46) 08.05.15 83 0
43010 붉은 미르의 '천상의 향기' 읽어 본 사람?? [2] 니그라토(61.109) 08.05.15 1066 1
43009 요새 영 볼게 없다. [5] 아후라마즈다 08.05.15 115 0
43008 하렘 무협 추천좀해줘여~ [3] 하오대문ㅂㄱ(125.181) 08.05.15 621 0
43007 그건 그렇고 [1] ???(204.11) 08.05.15 42 0
43004 ㄱㄱㄷ 봐요 [1] ㄴㄷㅇ(221.154) 08.05.15 52 0
43003 사실 내가 쫌 인기남 [11] ㄴㄷㅇ(221.154) 08.05.15 220 0
43002 휴갤가서 눈팅한 후 폰 갈아탔다 [2] 오뉴월에부는바람 08.05.15 120 0
43001 흑의 계약자 다 봤습니다. [3] 산쵼 08.05.15 143 0
43000 신승을 다시 읽는다. [3] 젭라좀 08.05.15 171 0
42999 헐 벌써 12시.... [1] 예형 08.05.15 44 0
42998 자원준다는거 진짜야;; 횽들 [2] ㄱㄱㄷ(59.26) 08.05.14 99 0
42997 디시가 사이트 순위 45위더라. [7] 이카에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14 293 0
42996 irc 왜안되지 [5] 예형 08.05.14 92 0
42995 갤러리 오른쪽 링크들.. [8] 반문규 08.05.14 129 0
42993 디시 약간 반응 속도 느려진 것 같지 않아? [9] 이카에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14 119 0
42992 진산 - 대사형 [8] 예형 08.05.14 289 0
42990 시청앞 광장에서 욕좀 하다왔다. [38] 시방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14 381 0
42989 퇴갤하겠음... [10] 나무 늘보 08.05.14 59 0
42988 ㅠㅠㅠ미안해요 형들 [6] 하이터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14 69 0
42987 이 책 좀 비범하다 [4] 산쵼 08.05.14 156 0
42986 검궁인- 건곤일척 [4] 이카에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14 237 0
42985 악공전기 4권 봤어 [4] 11(121.135) 08.05.14 171 0
42984 지금 디시도 나쁘진 않은데 [15] 이카에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14 182 0
42983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하고 싶은거. [6] 오의광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14 119 0
42982 안녕하세여 워해머 갤러리에서 왔스빈다 흑제점 데려가시져?? [6] ⓧ[.....] 08.05.14 123 0
42981 설봉 마야 스캔본도 있네... 헐... [5] 예형 08.05.14 937 0
42980 '난향' 추천. [8] goddamn 08.05.14 112 0
42979 무림사계 5.6편. 만리웅풍 5편 감상글. [10] 적무한 08.05.14 270 0
42978 로또 당첨되면 해보고싶은거.... [12] 예형 08.05.14 240 0
42977 여인내한테 보여줄 무협책 뭐잇을까. [31] ㄴㄷㅇ(221.154) 08.05.14 306 0
42976 왜 마야는 다음 권 보기가 싫은걸까. [5] 오의광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14 202 0
42975 안녕하세요 형들 무겔 급 가입한 08학번 죶대딩 입니다. [8] 하이터치(211.44) 08.05.14 136 0
42974 시발 졸라꼴받는다..개시발늠들 프레앙 [13] 랄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14 259 0
42973 낙양야색 소환. [12] 쉐다르 08.05.14 165 0
42971 아 사라전종횡기 결말 이거 맞냐구요 형님들 제발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10] 랄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14 331 0
42970 반응이 시원찮아서 이번엔 수위좀 높은걸로 ㄱㄱ [8] 호적수 08.05.14 341 0
42969 사라전종횡기 결말이 이상한가여? [1] 랄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14 177 0
42968 샹늠덜아 [2] 마두(125.131) 08.05.14 45 0
42967 저랑 김용작가님하고 설봉작가님은 왜 안맞을까여? [2] 랄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14 122 0
42966 무협갤러리를 위해서 고군분투 하고있따 [9] 호적수 08.05.14 183 0
42965 혹시 낙양야색 솬,. [9] 대인배청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14 77 0
42964 난 퇴갤. [3] 대인배청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14 49 0
42963 그나저나 [3] 낙양야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14 3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