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드 벌꿀술 제작기

노르드 벌꿀술 제작기앱에서 작성

니시키노_미카

2017.10.23 16:43:44

조회 80871 추천 616 댓글 343

https://www.youtube.com/watch?v=NCHq0m67lq8

viewimage.php?id=2cb1d329eddd34&no=29bcc427bd8677a16fb3dab004c86b6fad513288d8b02352305827b93ee54d6162c863651476fa8dc7a5887817dae9ad9166549f586c38c5d429bfb9a57f6cf9adfad71984fdcba170be9084cccc95d9

어느날 스카이림을 모험하다가 늘상 접하게 되는 노르드 벌꿀술을 한번 마셔보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국내에서는 파는곳도 몇곳 없고 비싸서 한번 만들어 보기로 함.

양조도 처음이고 위키나 인터넷 검색해서 야매로 만든거라 완성도는 떨어지는듯

viewimage.php?id=2cb1d329eddd34&no=29bcc427bd8677a16fb3dab004c86b6fad513288d8b02352305827b93ee54d6162c82539441ff986c7a78c7a7adfbcf9fdc3738e06b449c0b829dc12a4779a14d3449dc5d09f24376c9e35

물이랑 꿀 발효조 등등을 준비함

인터넷에서 산 1118효모를 꿀물에 적당히 배양시키고

그러는 동안 식초로 소독한 발효조에 꿀과 물을넣음.

대충 꿀1 물3이었는데 다음에는 꿀 양을 늘려서 1 대 2비율정도로 시도할 예정. 1대3으로 하니 색이 너무 옅음

100퍼센트 사과즙 주스를 사과대신 넣음. 의외로 괜찮았음

효모랑 넣고 밀봉. 다음날 뚜껑열어서 산소공급 정도 해주고 나서는 안열고 놔뒀는데 산소공급 한 두어번은 더 해줄걸 그랬음. 한번만 해줬더니 발효속도가 너무 느리더라

그래도 어쨋든 발효는 성공적

한달쯤 지나서 병입하기로 결정

2차발효를 스킵해서 상당히 탁함. 품질에 이상은 없어보이지만 다음에는 2차발효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듬

대충 16병 분량나왔는데 병을 15개만 준비해서 나머지는 그냥 마심

병입하고 침전물좀 가라앉히면서 간이 2차발효 시켜서 한번 거르고 재 병입했음.

가라앉을거 가라앉고 2차발효가 됬는데 상당히 맑아짐.

다음에는 이번의 교훈을 살려서 진짜 맑고 투명한 미드를 만들수 있을것 같다.

어느정도 숙성이 끝났다고 보고 라벨지 붙이고 수축 필름으로 밀봉

이렇게 생긴건데 드라이어기나 뜨거운물로 열을 가하면 수축하면서 밀봉이 되는 필름.

이거 있고 없고가 퀄리티에 큰 차이가 있으니 다들 많이 이용하길

원래 15병이었지만 기다리면서 두병 마셔서 최종 완성은 13병.

거의 2달 좀 못되게 걸렸지만 첫 양조치고는 상다외 만족하고 있음. 맛도 괜찮고 도수도 만족. 먹고 탈난적도 없다.

주변 지인들한테 몇병 뿌리고 나머지는 내가 다 마셔야지 ㅎㅎ

긴글읽어줘서 고맙고 다음에는 더 훌륭한 미드를 만들어서 올게.

스카이림은 노르드의 것이다.

- dc official App

출처: 주류 갤러리 [원본보기]

616

고정닉 197

원본 첨부파일 16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17757	너랑 나랑 합치면.manhwa [333]	훌리	23.09.01	56778	543
17756	13회차 백혈구헌혈 후기(국립암센터) [232]	흑인강도(220.118)	23.09.01	21402	278
17755	8/22-8/26 발리 누사페니다에서 개복치랑 만타야스봄 [101]	몰라몰라(106.249)	23.08.31	22151	73
17754	피규어 작업입니다 [131]	FiBO	23.08.31	29090	206
17753	부상수초 홀더 만들기+옥상 연못 레이아웃 바꾸기 [170]	풍선몰?리	23.08.30	22242	212
17752	저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95]	우치우	23.08.30	31984	104
17750	(후기)김정은,나치 아니라고 [729]	구아드	23.08.29	73698	838
17749	[DIY] 랜턴오일을 만들어보자!(혐주의) [146]	김디디	23.08.28	34921	193
17748	(단편) 핑크몽키 [237]	핑크몽키	23.08.28	25151	229
17747	(만화) 자강두천! 그 놀라웠던 프랑스 침공의 기적이여! - 完 [420]	LT.yun	23.08.26	38578	291
17746	Ez-8 LED 개조 완성 [113]	Zk	23.08.25	26494	108
17745	위바리) 서울 바 기행 2편 [77]	코리브레칸	23.08.25	23823	77
17744	싱글벙글 ppt로 이상한거 만드는 놈 [528]	오봉삼(221.163)	23.08.24	63838	1107
17743	[스압] 조던이 르브론처럼 살았다면.manhwa [777]	참느바	23.08.24	63298	747
17742	수상구조사 학생의 야외수영장 알바 후기 [277]	WattsonOnly	23.08.23	63060	311
17741	히요리 총가방 만들었습니다 [175]	diabolus.	23.08.23	34945	253
17740	감옥학원 가쿠토 사진 받았오 [332]	개아무	23.08.22	51553	358
17739	비추 달아라 [262]	안전화	23.08.22	47858	555
17738	성공한야붕이.. 쌔끈하게 광복연휴 황본여행 FLEX~ [959]	ㅇㅇ(118.235)	23.08.21	64846	1188
17737	해골전령과 길잃은 꼬마.manhwa [175]	kain_y	23.08.21	27321	284
17736	귀신들로 외계인 무찌르는 만화.manhwa [302]	으쥬인	23.08.19	52612	502
17735	집에서 만들어 먹은 피자들 [329]	엠대디	23.08.18	59282	730
17734	고래 그리는 과정 [204]	애기바다뱀	23.08.18	40570	258
17733	국제적 멸종위기종&해양보호생물, 홍살귀상어를 만나다. [201]	기수어빌런	23.08.17	39449	476
17732	[스압] 윤님과 함께한 도림천 걷기 [211]	lIIIlIIIllIl_Barcode	23.08.17	29198	297
17731	125kg히키코모리가 코스프레를 하기위해 1년간 60kg를 뺸 여정. [830]	아야짱_	23.08.16	117292	575
17730	솦붕이 인명구조하고옴;; [594]	모오오오닝	23.08.16	51956	1581
17729	Z6ii ) 일본 최남단섬 , 하테루마섬 밤하늘 사진 몇장 [251]	heeeeya	23.08.15	33880	295
17728	[프랑스 방랑기] 알프스 투어 1일차. 알프 듀에즈 [73]	우치우	23.08.14	15576	74
17726	현재 모으고 있는 PC게임잡지들 [313]	한국게임잡지	23.08.14	39292	239
17725	사랑은 타임어택 [372]	개구락찌	23.08.12	76124	1014
17724	수작업으로 그린 총 몇 개 [193]	럭셔리군	23.08.11	38654	155
17723	이전에 만든 컨테이너선.. [121]	콩송편(110.70)	23.08.11	30707	260
17722	심심해서 써보는 당근세차 후기.jpg [726]	ㅇㅇ(118.235)	23.08.10	87737	928
17721	[라퓨타] 타이거 모스호 완성 [113]	곰나으리(110.11)	23.08.10	20589	273
17720	아무도 물어보지 않은 초호기 제작 및 코스 후기 [235]	길키야	23.08.09	45006	172
17719	(스압)2023 후지락 여행 후기[3일차] [67]	울리.	23.08.09	20364	39
17718	(스압) 꽃도둑 [330]	고랭순대	23.08.08	36624	678
17717	미국 Go Congress 가서 김지석9단 만나고 온 후기 [142]	ㅇㅇ	23.08.08	28069	363
17716	(단편)방랑용사 루시아의 수난.Manhwa(스압)(후방?) [239]	5해마	23.08.07	33952	341
17715	이세계의 버스 [230]	오프더레코드	23.08.07	37739	396
17714	1/64 슬램덩크 가마쿠라 철도 건널목 디오라마 만들어왔어(스압) [133]	주_멘	23.08.05	31261	283
17713	카린이 뉴비의 뉴욕스뜨릿 [129]	ㅇㅇ(118.235)	23.08.04	26716	209
17712	퓨리 셔먼 M4A3E8 이지에잇 완성 (초스압) [112]	통통배	23.08.04	22849	242
17711	수세미+은박지 고블린 슬레이어 [198]	스머프부자	23.08.03	38999	340
17710	7전8기 천마산 안개폭포 도전기 [83]	12b	23.08.03	17171	58
17709	[치카0801] 2023년 치카 생일상 차려왔다 [228]	キセキヒカル	23.08.02	26647	223
17708	스압) 3주간 미국 여행 다녀왔음.webp - 서부 [145]	쿠미히모	23.08.02	26454	166
17707	직접 집에서 간편하게 씹덕잔을 만들어보자. [369]	씹덕잔	23.08.01	64099	380
17706	MOC "깨어난 포탈" LED작업물 [96]	TriSHuLa	23.08.01	20229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