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면은 youlingke라는 중국인이 만들었는데

타오바오에서 6천원인가 7천원주고 구매했음

작례대로만들면 25cm정도의 크기이고 종이 특성상 입체감이 좀 떨어짐

그래서 최대한 입체감을 주고자

크기를 키우고 여러가지 시도를하면서 모형을 만들었음

사용한 종이는 전부 색지이고

메탈컬렉션과 특수용지(광택있는것들)를 사용함

광이 적은 은색은 크롬실버 마카로 색칠해줬고

그위에 광택이 있는 갑주나 뾰족뿆고한것들은 

은색유광용지를 구부리거나 접어서 만들었음

일반 A4용지 두꺠의 3~4배정도 되는 용지라서 갑옷같은 느낌이나는게 좋았음

신발부분도 마찬가지 크롬실버로 색칠하고 유광용지로 이것저것 만들어서 붙여줌

안쪽 흰색치마는 밀크포토지120g을 이용해서 만들었음

원본사이즈의 2배크기로 만들다보니 인쇄하기가 힘들었는데

최대한 주름선과 겹치게끔 나눠서 인쇄해줌

그리고 저기 뾰족한타원형 장식은 금색유광용지로 만들어서 붙여줬음 정확히 72개임

같은방법으로 만들어줌

크기가 되다보니 순간접착제를 이용해서 빠르게 붙여줘야하는데

순접이 굳기전에 자리를 잡으려다보니 맨손에 순접이 많이 스며들어서 좀 따가웠음

1년반쯤전에 처음 순접이 손에 묻었을땐 무서웠는데 지금은 묻으면 묻는가보다 하고 1시간쯤지나서 굳으면 딱지 때듯이 때줌

상체 갑옷의 문양들도

최대한 입체감을 주고자

검은색 라인을 먼저 칠해주고

그위에 크롬실버 마카를 2번 덧칠해줬음

그리고 문양은 칼로 파서 붙여줌

이거 만들면서 든 생각인데

어쨰서 이런 불편한 갑옷을 하필이면 치마 위에다가 장착하고 다니는지 의문이 들었음

이것도 유광용지로 만들었는데

도면대로 자른다음 하루정도 고무줄로 구부려서 숙성시킨다음 합체시켜줌

끝부분엔 자석을 붙여서 탈부착가능함

왕관도 잘 잘라서 금색마카로 살짝 색칠해줌

가조립하고 사진찍음

크기비교를 위해 넨도푸치등장

완성사진

진열할곳이 없기떄문에

다시 분해해야되서 자석을 이용해서 고정시키면서 조립했음

짠!

전에만든 잔다르크 얼굴을 썼는데

위화감이 별로 없음

뒤통수가 허전해보여서

머리땋는거 배워서 만들어서 붙여줌

모형만들면서 2면지로 사용하고 남은것들을 긁어모아서 천사날개를 만들어봄

↓ 이런느낌을 원했는데 현실은 닭둘기 날개였음

크기가 크기다보니

진열할곳도 마땅하지않아서

다시 분해해서 서랍에 모셔둠

모형만드는데 들어간 종이는 80장 정도

간접적으로 사용된 종이도 80장 정도..

나무야 미안해...

끝까지 봐줘서 감사

이제 한그오 열리면 가챠에서 얻을수있겠지?

치킨이나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