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아고스티니 라는 잡지사에서는

정기 구독시 부록으로 들어있는 테마를 모두 조립하면

완성품 하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간 밀레니엄팔콘으로 100주간 약2년 모으면 완성이며

잡지에는 설정, 이야기, 뒷쪽에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루카스필름에서 제국의 역습에서 촬영시 사용했던 

1:43 스케일 모델을 그대로(약간 변형) 복제한 제품입니다.

일단 광고먼저 한번 보고 가시죠.

완성 직후엔 기쁨보다는 입에서 욕부터 나왔는데요.

런너 전체 본딩은 물론 덜렁거려서 

본딩후 붙잡아줘야 하는것도 많았고,

그외에 모든게 나사조임인데, 프레임 나사만 수백개.

손목 나가는줄.

에칭파트 하면서 추가된 기타 비용들은 치우더라도

시행착오 덕분에 수십시간동안 겨우 조립한것도 힘들었고,

약 8kg 정도 되는걸 스탠드에 끼운다고 

고정자세로 5분 가량 들고 있었을때 순간 지옥을 봤습니다.

가끔 갤에 글올릴때 쓰던말 여기서도 남깁니다.

프라는 반다이, 블럭감성 넘치는 레고 사세요. 100번 사세요.

방을 정돈하고 조명을 키니까 이제서야 인상이 좀 펴지는군요.

디테일샷은 역식 흑백입죠~ 크으... 근데 35인치 모니터가 작아보이는 효과가...

디씨에서도 청정함을 유지하던 포스갤이..

라제 영화 한편으로 다크사이드로 떨어져 시스갤이 되어버린 안타까움에..

다시 되돌아오길 바라는 맘을 직접 만든 영상으로 대신하며 이만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