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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박 15일 일본질주! (오사카 -> 도쿄 -> 오사카) 1부

tecggo(202.136) 2007.08.17 11:31:13
조회 82825 추천 4 댓글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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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오토바이를 타고 일본 전국 일주를 하고 싶었는데, 250cc이하는 일본에 가져갈 수 없었던 점과

현지에서 직접 구입해서 타다가 팔고 오는 방법도 생각했지만 관광비자로는 불가능 할거 같아서

고민하다가 자전거로 일본여행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어는 읽을줄도 모르고 아는 단어는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하나뿐

\'여행전에 너무 철저하게 준비하면 재미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기대감만 많이 가지고

2007년 7월 27일 출발!

일단의 목표는 오사카 -> 도쿄 -> 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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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던 생활 자전거... 옥션표 펌프랑 라이트 달고 출발 준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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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과 배표!  일단은 9만3천엔을 준비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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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하게 -_- 준비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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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거타고 일본전국일주 하는게 목표였습니다^^

알아본결과 일본법이 250cc이상만 관광용으로 들어오게 되어있다길래

다른방법도 알아보다가 좌절하고 결국은 자전거로 여행하게 되었네요~

심심하신 분은 오토바이 전국일주도 한번 구경하세요ㅎㅎ




오토바이 전국일주 보시려면 이 글을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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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당일에 셋팅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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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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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에 집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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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꿔산 밀짚모자 바람 조금만 맞았는데도 줄 끊어지네요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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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쯤 달렸나요  국제여객 터미널에 도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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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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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쯤에 일본가던배가 엄청 불편했던 기억이 있어 불안했었는데

팬스타호 정말 좋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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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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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신청서도 작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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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 호와 같은 방 아저씨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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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 전 오사카 -> 도쿄 -> 오사카 -> 후쿠오카 라는 커다란 계획만 세워놓고 세부적인건 배안에서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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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간단하게 준비해갔던 컵라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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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호에서 8시쯤되면 하는 공연인데 재밌었네효

목욕탕도 있었고...배값이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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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노세키 지날때인가?

방송으로 야경이 좋다고 알려주길래

갑판으로 나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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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랑 똑같은거 같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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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방 형과 갑판에서 술한잔하게 되었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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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파는 곽소주에...

안주는 MRE에서 꺼낸 감자튀김과 건포도 편의점에서 팔던 안주거리...




이제껏

최고의 음주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야간의 방파제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날 생각이 완젼 바꼈었습니다.

이 때부터는 야간의 갑판이 최고라고 느꼈음!

덕분에 곽소주를 3병이나 마셨었음;;



자유롭다는 생각

부두에서 대기할 때의 설레임과

조금씩 들려오는 일본어

충분히 BURNING! 할 수 있다는 느낌




여기까지 첫날

이동위치 : 우리집 -> 국제 여객 터미널

사용금액 : 자전거 운송비(4만원) - 3천엔 환전했음-
                MRE X 5 (1.5만원)
                편도 배값(10만원)
                부두이용료(2800원)  =  15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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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일어나서 아침에 목욕 같이 하자고 했던 약속도  못지키고

곽소주 3병 마셨는데 머리가 엄청 아프기 시작했음

오늘부터 자전거 타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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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도 소주많이 마셔서 머리아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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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항이 보이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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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심사 준비도 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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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빠져 나가길 기다렸다가 천천히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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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항 주변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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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내리니 자전거가 한대 더 있었다

나이도 같았고

목적지도 같았고

노숙할려는 것도 같았고

진짜 \'인연\'인듯한 현철이와의 만남

같은방 쓰던 형한테 어젯밤에 술을 얻어먹었기에

(내 돈은 귀중품 보관함에 다 맡겨져 있어서;)

내가 밥한끼 사기로 했는데 형은 버스타고가고

우리는 자전거 타고 가다가 헤어져버렸음...

근처에서 한시간쯤 찾다가...결국 못찾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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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일본은 아주 낯설었다

육교에도 자전거 길이 있었고 온통 읽을 줄도 모르는 일본어들에

일본어라고는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밖에 몰랐었기에-_-

청소부 아저씨한테 길물어보다가 고맙다고 한국돈 110원드렸는데

우리한테 천엔 주셨다... 안받을려고 했는데 받게 됬음

사진도 같이 찍고 싶었는데 안찍을려고 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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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찾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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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엔 동네마다 이런것이 있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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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전거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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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에서 티켓을 뽑아서 주는 방식의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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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밀국수. 330엔 우리나라에서 먹는거랑 맛 똑같았음^^;

이 식당 보리차는 정말 맛있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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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교토를 항해 출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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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도중 편의점에서 수박바(62엔)과 물(179엔)을 사서 마지막 남은 도시락과 먹었다...

김밥은 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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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또 사먹었다... 가리가리군과의 첫만남~ 62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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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마트같은 곳에 들러서 음료수(150엔)랑 MRE에 있던 빵과 같이 먹었다




교토에 도착해서 길을 가는데 어디선가 축제분위기가 느껴졌고...

가까이 가니 자전거를 주차해놓고 구경하라고 하는거 같았다

초등학교 운동장이었고 봉오도리(?)라고 하는거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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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노입은 귀여운 꼬마애들 많았는데... 못찍고 온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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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가고 물도 뜨러갔던 초등학교 내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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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정말 멋있었는데...내공부족 ㅠ_ㅠ





구경하다가 출발할려고 하는데 주차관리하시던

자원봉사자 아주머니가 아주친절하게 대해주셨다.

아주머니한테도 110원(-_-;)드렸음

캠핑하기 좋은곳 있냐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데려다준다고

축제끝날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달랬고

같이 자전거로 놀이터까지 갔다

헤어지기 전에 사진 같이 찍으려고 했는데 같이 안찍어 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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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 텐트 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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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맥주한잔 하자고 했는데 어제 먹은 술때문에 아직도 머리가 많이 아파서

그냥 우유먹었다 (147엔)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여유가 있다면 가는길에 자전거 구입해서 바꿔타는게

좋을거 같다는 조언을 해줬고 나도 내일 가는길에 자전거샵이 있으면 구입하기로 했다




우유먹고 자는데 놀이터에 한밤중에 애들이 20명정도

몰려와서 축구하는 바람에 엄청 시끄러웠음;;






여기까지 이틀째

이동위치 : 오사카 -> 교토

사용금액 : +500엔(청소부아저씨가 주신 돈)
                수박바 62엔
                물 179엔
                모밀국수 330엔
                가리가리군바 62엔
                우유 147엔
                자판기판타 150        =   43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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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잠자리를 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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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비둘기한테 모이주고 있던 할아버지. 평안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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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봉오도리 봤던 초등학교에서 밥짓고... 반찬은 MRE!

그런데...초등학교에서 선거하는 날이었네요. 쫓겨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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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공원찾았는데 없어서 동네의자에서 밥먹음...

주민이 힐끔힐끔 쳐다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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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E에 있던 랩에 남은 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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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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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시청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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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국도타고 오쓰쪽으로 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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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쓰가는 길에 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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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호에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차에 치일뻔 하다가 넘어졌네효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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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국도는 도쿄까지 이어져 있는 국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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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55엔짜리 포켓몬 아이스크림! (이거 파는곳은 여기 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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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샵에서... 자전거구입하게 됬습니다.

큰 샵인데도 고급자전거(5만엔 이상)은 거의 없고 생활형 자전거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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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에서 유일하게 영어할줄 아셔서

이것저것 설명 많이 해주신분 친절하기도 하셨고...

구입하면서 현철이 바이크도 같이 정비하고 출발!

생활자전거랑 차이가 많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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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포카리와 쭈쭈바2개짜리 나눠먹음 포카리 150엔 아이스크림 106/2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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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인거 같은데 물도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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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는 넘어서 3~4시쯤에 편의점에서 컵라면(176엔)을 사서 먹었습니다.

처음이라 뜨거운물 받는 방법을 몰랐는데 어떤아저씨가 와서 갈쳐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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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라면이 익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물받는 방법 가르쳐주신 아저씨가 비닐봉지를 하나 가져다 주십니다.

제일교포3세 이시라고 태극기 달고 다니는거 보고 왔다네요

할아버지때부터 일본에 살게 되었다고 하면서 힘내라면서 주셨습니다.

한국말은 하실줄 몰랐지만...

돈아끼려고 라면만 샀던 저희에게

콜라 + 포카리스웨트 + 과자 + 튀김 + 삶은 계란은 정말로...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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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언덕길이 2시간정도 이어졌었던거 같네요 나중에는 내리막만 있어서 므흣*-_-*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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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에 나고야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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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방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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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달리다가 잘만한 곳을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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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깔고... 현철이도 오늘은 텐트 안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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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있던 맥주...수입맥주 가격 완젼 뻥튀기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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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아저씨가 주신 과자와 튀김에...

맥주 한병씩 먹고 한병씩 더먹음. (190+152엔)

이야기도 많이 했었고

공통점도 많았고

생각이 비슷한 점도 많았고.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배에서 먹은 소주때문에 머리 계속 아팠는데...

저녁쯤엔 괜찮아져서 맥주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중에 과도한 음주는 절대 금물!






이까지 3일째

이동위치 : 교토 -> 요카이치쯤

사용금액 : 포켓몬바 55엔
           포카리 스웨트 150엔
           쭈쭈바 53엔
           라면 176엔
           맥주 190 + 152   =   776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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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데도 비가 오다가 안오다가 하더니

결국엔 비 흠뻑 맞고 잠에서 깻습니다

일단은 잠자리를 대충 정리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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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같은 곳에 비 피하려고 일단 들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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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계속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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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사온 컵라면에 어제 남은밥을 먹었네요...

MRE에 음식데우는거 있는데...

밥에 그 가스가 들어갔는지 힘들게 먹었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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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맞으며 한시간쯤 달렸을까요 비가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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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뜨고 잠시 휴식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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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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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에 도착해서 커피우유(105엔)와 제일교포 아저씨가 주신 삶은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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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성에 도착(입장료 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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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정말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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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성을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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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kiya에서 먹은 장어밥 곱배기(580엔) 반찬도 돈내야되서 밥만-_-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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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잘못들었는데 마침 공터가 있어서 아침에 젖은 짐을 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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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면서 발을 보니 온통 모기물린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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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자전거랑 교환한 자전거 가방입니다...
자전거 파는곳에서 생활자전거 500엔 쳐준다면서 교환가능하댔는데 가방가격을 잘못알았나보네요 음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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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에 관심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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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동안 1번국도를 따라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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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잠자리로 선정된-_- 코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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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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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저녁식사는 밥과 Meal Ready-to-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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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랑 같이 먹으면 먹을만 합니다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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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이날도 자는 도중에 비와서...

새벽부턴 현철이 텐트에서 신세졌습니다.






여기까지 4일째

이동위치 : 요카이치 -> 코사이정도?

사용금액 : 컵라면 150엔
           커피우유 105엔
           나고야성 입장료 500엔
           장어밥 곱배기 580엔
           포카리스웨트188엔         =       1523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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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남은 밥과 가져온 라면으로 공원에서 아침해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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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맞아서 젖은 짐들을 말리고...8시 정도에도 짐들이 마를정도로 더웠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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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너무 더러워서 빨았는데... 매연이라서 그런지 때가 잘 안빠졌었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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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받이에 확실히 안묶어서... 뒷바퀴에 마모됬네요 리어백하나 사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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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말리는덴 즈텐샤(자전거)가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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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등교하는 일본학생들.
자전거 타고 등교 및 출근하는 사람들 엄청나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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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도 교복치마를 입고 자전거를 탑니다...
미니스커트입고 자전거나 스쿠터타는 여성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팬티는 절대 안보였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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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매미울음소리도 정말 많이 들렸고...가는 곳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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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마르지도 않은 옷 그냥 입고...셀카한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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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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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길에서 처음으로 보인 태평양...
태평양 처음 봤을때... 피로가 다 풀리는 느낌이었음... ㅠ_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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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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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봤더니... 저런거 박혀서 빵꾸나있었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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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_- 빵꾸떼우고... 바람넣는데 옥션표 1700원짜리 펌프라서 바람이 잘 안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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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이 펌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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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끝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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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해봐서 그런지 제대로 못떼워서... 다시 바람 빠져버렸네요~

현철이는 먼저 저만치 가버리고 혼자서 끌고가다가

바람 더빠지니깐 끌고가지도 못할 상황이 되서

혼자서 빵꾸 다시 떼웠음

여기서 현철이랑 너무 멀어졌고,

빵꾸 떼우는 시간이 길어서 헤어질뻔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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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같은데... 식당이 있어 점심먹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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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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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정식같은데...

크게 써놓은걸로 봐서 주메뉴인것 같길래 시켜봅니다...

900엔의 압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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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진짜 맛있었음. 다른건 뭐...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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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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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는 도중...

현철이가 발견하고는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태평양 해변 자전거 도로...

웬지 좋은 느낌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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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니 다시 태평양이 보였는데...

여기 정말 경치 좋았었습니다... 스고이!!!!!!!!!!!

태평양을 향해 백사장에 새긴... 여.친.구.함!!!!!! ㅠ_ㅠ!

태평양 너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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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해변 자전거도로를 타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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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싶게 만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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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런 경차를 많이 탔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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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전 간단하게 샤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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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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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경치 미친듯이 죽입니다... 진짜 죽입니다...







너무 좋길래... 동영상까지 찍어봤습니다... 진짜 죽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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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도 춤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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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가 잠시 휴식하면서 MRE에 있던 사탕(안습 계피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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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지도인데...사진상으로 알아보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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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커다란 다리가 자전거도로만을 위한 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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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수영하는 사람들을 보았고

태평양이 보이는 전망대에 앉아 책을 보는 할아버지

끝이 안보이는 흰백사장에서 반바지만 입고 조깅하는 서양인

여행할 시간이 많이 남은 것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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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착~

일본은 국도에 휴게소가 없고 대신 커다란 주차장이 있는 편의점이 있네요

편의점에 화장실도 잘되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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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가리군! 62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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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표지판을 발견하고 또 들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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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도 바다는 보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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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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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수욕장 같은데... 입장료 받는거 같아서 안들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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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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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 놀이터에서 자기로 했습니다

소주도 한잔 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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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근처의 마트에서 저녁식사겸 안주거리를 사서

돼지고기, 빵, 쿨피스, 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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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거리 셋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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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에 마른오징어에 있던 작은 고추장 풀어서 만든 안주에 소주한잔...

최곱니다 ㅠ_ㅠ!

후기 쓰면서 사진 다시보는데도...

저 맛이 다시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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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다 마시고... 삿포로까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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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게 잠자리로^^






여기까지 5일째

이동위치 : 코사이 근방 -> 시마다 근방 해변도로

사용금액 : 정식 900엔
           가리가리군바 62엔
           저녁거리 416 + 삿포로 268      =      1646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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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째 날이 밝고 잠자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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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

빵은 현철이랑 다른맛을 사서 반씩 바꿔먹었다

빵 189엔 포카리 198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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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것은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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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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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국도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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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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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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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까지 이대로만 따라가면 얼마 안남았는데, 야마나시산맥을 거쳐 도쿄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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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중에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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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간식거리를 마저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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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에서도 바닷길이 있는데 들어가는 부분을 지나쳐서...

그냥 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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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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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도 취하고 물도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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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 시즈오카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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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여기 라면집에서 먹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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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해서 기다리는 가게였는데...

라면맛 정말 죽입니다...

이제껏 먹어본 라면중 정말 최고!!!

완젼 그레이또!!!!!!!!

682엔이 절대 안아까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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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변기엔 이런식으로 대, 소 구분되어 있는 것이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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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먹고 가고 있는데...

자전거 타던 할아버지께서 처음엔 "간밧떼!" 하시더니

태극기를 보시고 영어로 여러가지 대화를 했습니다...

88올림픽때 한국에 와보셨다고

내일 시미즈에서 봉오도리가 있다고

라이딩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음료수 한잔 하기로 합니다.

저희한테 음료수도 한잔씩 사주시고

시미즈에 항구가 좋다고... 관광까지 시켜주신다네요^^

할아버지에게 선물로 천원짜리 한장 백원, 십원 드렸음 ^^;

일본에 태풍이 오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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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항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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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세워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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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거리까지 또 사주셨음;;;

시미즈에서 조재진이 스트라이커로 활약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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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에 아주 희미하게 보이는게 후지산입니다~

안개가 끼어서 저렇게 보이네요

안내책자에 보면...

겨울에 날씨 좋을 때 찍은 후지산의 모습이 있는데 멋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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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헤어지고...

1번 국도를 따라가지 않고 52번 국도로 갈아타서

야마나시 산맥 넘어서 도쿄로 가기로 합니다

할아버지가 스시(회)도 같이 먹으로 가자는데

너무 많이 얻어먹는거 같아 사양했습니다^^;

한국 아나고는 세로로 회를 써는데 일본은 가로로 썬다고 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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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리가리군 매니아 됬네요~ 62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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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나시 산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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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워 졌는데...

마땅히 머물곳이 없어 소방서에 가서 텐트 좀 쳐도 되냐고 물어보니

바로 앞에 캠핑하는 곳이 있다며 가르쳐줍니다...

친절하게 같이 가주셨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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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바나나까지 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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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저녁거리...

소방서에서 주신 빵과 바나나, 그리고 MRE

배가 너무 고파서 일단 먹고 텐트치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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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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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식 국도길로 차만 지나다니는

한밤중의 야마나시 산맥에서

옷을 다 벗은채 샤워를 하고

몸이 마를 때까지 누워서 별을 본다...

이 순간 나에게 부러운 것은 없다






이때까지 6일째

이동위치 : 시마다 근방 해안도로 -> 미노부 정도

사용금약 : 빵 + 포카리 387엔
           라면 682엔
           가리가리군 62엔      =      1131엔








2부 보러 가실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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