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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10대의 마지막 질주 3부

류문화(202.136) 2007.11.05 10:42:00
조회 79212 추천 2 댓글 145

대한민국의 빌어먹을





고3의 스트레스와 학업의





부담감등 대학등으로 매우매우





늦어진 3부입니다.





그저 용서해주시고 즐겨주세요~









스크롤 압박이심합니다.





다른 인터넷 브라우저는 종료후





감상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7월 27일





맥주를 마신게 효과가 있었는지





일어나니깐 벌써 11시입니다.





시간도 매우 늦었고하니깐 .. 오늘은 그냥 대구 관광이나 할까...하고 생각하다가





날씨를 보고 정하는게 나을거같아서 기상청





홈페이지로가서 보니깐 먹구름만 많다고합니다.





날씨가 이렇다면 그냥 달려보는거야 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빨리 씻어버리고 옷을갈아입습니다.





11051.jpg





어제 빨래하고 널어놨는데 역시나 하루만에 옷장속에서





마르는건 불가능했는지 물기가 꽤있습니다.





조금 찝찝하지만 그냥 대충 걸쳐입고 2층에둔 스트라이다를 끌고





나갈려고 문을 보는데





11052.jpg





제눈이 잘못된건지 밖이 엄청나게 밝습니다.





아주 끝내주게말이죠 (여담이지만 이때 36도를 기록해서





6분이 사망하셨다고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것만 저렇게 밝은거겠지하고 나가보니





11053.jpg





아악!!!!!!





팔토시와 옷을 뚫고 태양열이 작렬합니다





11054.jpg





아침부터 제 까칠한 성대에서





욕이 살짝 튀어나옵니다.





구라청을 믿는게 아니었는데 OTL..





후회를하였지만 이미 짐까지 다쌓았고 그냥 달려봅니다.





(이때시각 12시)





11055.jpg





하늘이 참 더럽게 맑습니다 아주 화창한정도가아니라





온몸이 타들어가는거 같이 덥습니다 .





아아....





어제의 여파로 디카를 손으로들고 자전거타는데





디카가 땀범벅입니다. 사진을 찍고싶은데





디카가 땀범벅이라서 디카를 못찍는군요





11056.jpg





디카를 들고 부산까지가는건 무리라고생각해서





가는길에 핸드폰가게가있길래





가게를 가서 핸드폰줄을 하나 장만합니다.





11057.jpg





무려 나이키!!!





(2천원)





자전거여행중이라니깐 시원한 오렌지쥬스를 주신





대구 SKT텔레콤 대리점 사장님 진심으로 감사했었습니다 ^^..





사진은 싫다고하셔서..





어쨌든 핸드폰줄로 디카를 핸드폰형식으로 묶고





목걸이를하고 출발합니다.





11058.jpg





조금 달리다보니





썬크림을 바르지않았다는걸 새삼 깨닫고 버프로 얼굴을 다가려줍니다.





(선빵 부르는얼굴 50%감소)





숨쉬기가 매우힘들지만 어쩔수없이





그냥 다가리고 가는데 배속에서 꼬르륵





거리는 소리가들려서 생각해보니





아침과 점심을 다굶었습니다.





지갑이 가벼워져서 꽤싫어하는 김밥천국 비슷한곳에 들어가서





11059.jpg





김밥한줄과 떡볶이를 시킵니다.





(2500원 <대구가 물가가확실히싸더군요.>)





먹으면서 새로산 나이키 목걸이를 만지작거리는데





디카가 무거워서 그런지 덜렁덜렁 거립니다.





110510.jpg





잠시생각한후 가방에서 깜장 테잎을꺼내서 돌돌 동여매버립니다





까메오로 나침반도 함께





110511.jpg





먹고난뒤 디카상태가 어떤가 사진을





찍었더니 어제보다 얼굴이 조금 팅팅부었습니다.





정말 못났네요 -_-.





110512.jpg





어쨌든 맛있게 먹고





소화제를 4알먹은뒤





다시 출발합니다.





아...밖을나가니 정말 덥습니다.





너무 더운나머지 땀과 안경에 김이서려서





잘보이지도않는데 앞을 살짝보니





엄청 반가운 자전거가 앞에서 달려옵니다.





110513.jpg





여행떠난뒤 처음으로본 스트라이다 ^^.





왠지모르게 정말 반갑게 느껴집니다





인사를 한뒤 부산가는길이





어딘지 여쭈어보았더니 경산쪽으로 가라고하셔서





감사합니다 ^^ 하고 가던길을 재촉합니다.





110514.jpg





표지판을보니 경산이 보입니다.





으아 월드컵경기장을 보고갈까했지만





시간이없어서 패스하고 부산쪽으로 달립니다.





너무나더운지 얼마가지않아





편의점에서





110515.jpg





무안단물과 같은 존재이신 포카뤼와





110516.jpg





초코퍼지를 몸에 섭취하고





달립니다.



110517.jpg





조금달리다보니





경산쪽과 범물쪽 안심으로 길이 갈라집니다.







110518.jpg





안심...





(본사진은 본포스팅과 아무런 관계가없습니다. 아~무런관계도요)





110519.jpg





경산쪽을 쭈욱 가니





꽤큰 경사의 내려막길이 길게 보입니다





오 할렐루야~





아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내려가버리니





110520.jpg







반대쪽으로 들어올때는 못보았던





표지판이보입니다





대구와 바이바이하고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110521.jpg





대구를 벋어난뒤





좀가보니 이마트가 보이길래





오 에어콘하면서 좀비처럼 들어갑니다.





대낮이라서 그런지 더워서 그런지는 몰라도 꽤많은





사람들이있어서 왠지모르게 뻘쭘해져버립니다.





110522.jpg





그래서 더위를 사냥해주는





더위사냥과 파워를 보충해주는 파워에이드를





구입합니다.





(1800원)





안에서 먹으려고하니깐 나가서 먹으라고





직원이 그래서





110523.jpg





밖으로나와서 더위사냥을 먹는데





정말 죽여줍니다 평생살면서





이렇게 맛있는 더위사냥은 처음이었습니다.





110524.jpg





하나가 더먹고싶어지지만





디카고장으로 지갑이 가벼워져서 패스하고





갈려고하는데





더위사냥의 힘인지 알수없는 힘이 나옵니다.





110525.jpg





으아아아아!!!!





뭐지 이힘은!!





하고





110526.jpg





엄청난속도로 길을 내려가니깐 왠이상한 골목길이나오더니





길을잃었습니다 OTL..





110527.jpg





어?? 하고 하고 둘러봐도





표지판은 안보이고 사람도없고





정말 머리가 모자라면 몸이 고생한다더니





딱 그말이 맞는 순간입니다.





대충 10분을 우왕좌왕한뒤 표지판을 다시 찾아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 가는데





110528.jpg





확실히 덥긴 덥나 봅니다...





신문지로 태양열을 막을생각을하다니





조금 피식하고 사진찍어도물어보고 찍으면





안찍어줄거같아서 몰래찍고 다시 스피드를 냅니다.





110529.jpg





으 드디어 밀양이 보입니다





햇빛때문에 디카액정이 잘보이지가않아서





잘찍혔나 구분을 할수가없을 정도입니다.





110530.jpg





좀가다보니 역시나 왔던길로 산길이었으니





다시 빠져나가는길도 산길인가..하고





안좋은 예감이드는데





110531.jpg





역시나.....





산골을 들어가버립니다.





이더위에 산골이라니... 이러다 죽는건아니겠지..





1187609811_32.gif





이날씨에 스트라이다로 자전거타는건





자살행위인거같아서 잠시 눈을 감은뒤 고민을 해보는데





뭐 여태까지 인생도 별다른 고민과 생각없이왔기에





그냥 고민은 덮어두고 페달질을 다시 하는데





110533.jpg





만남의 광장이보이네요....





이쪽으로가면 솔로생활을 끝인건가..





110534.jpg





엏ㅇㅎ엏엏ㅇ엏어 19년 솔로생활을





언제접을수있을까하는 이상한 생각이들면서





고개를 들어보니





110535.jpg





그딴생각은 바로 버로우하게 만드는 표지판이 보이는군요..





밀양은 보이지도않고 진양을 통과해야





밀양이 나오므로 아직도 갈길은 멀었습니다.





이더위로 어디까지 갈수있을까...





하는생각도들고 짜증도 무지납니다.





110536.jpg





오... 하늘이시여 자비를..





너무 더워요..





110537.jpg





너무더워서 밑에만보면서 달리고있는데





점점 페달질이 힘들어집니다.





고개를 드니 어느샌가





산속으로 들어와버렸습니다.





이런 된장...





110538.jpg





산만들어오면





체력소모가 장난이아닙니다.





파워에이드도 아까전에 다마셨고 땀으로





수분이 다빠져서 수분을 보충해야하는데 산속이라서





가게도없습니다.





으...너무더워 하는순간





110539.jpg





공사현장 발견!!





사무실인가봅니다 들어가서





물좀 달라고할려는데 아무도없습니다.





불러봐도 아~무도 없습니다.





옆에 정수기가보이길래..





냅다 파워에이드통에 물을넣고





빨리 스트에 올라타서 올라갑니다.





110540.jpg





좀전에 물을 몰래 담아와서 그런지





산도화가났는지 보니깐





경사가 장난이아닙니다 완전히 산에 그냥 길만 뚫어놨습니다.





옆에보니 자동차도 빌빌 기어갑니다.





연신 입에서 이상한 욕이 모두 나와버립니다.





110541.jpg





이런 된장.. 이오르막길은 어디까지 있는거야..





이 커브만돌면 내려막길은아닐까 하고 자그마한 소망을





가지는데..





110542.jpg





-_-...





오르막차로가 보입니다.





????????





오르막차로? 오르막길인가하고 봤더니





이건완전히 끌바해라





라고 하는거같습니다.





왠지 내려서가면 못갈거같아서





타고 근성으로 올라가자 라고 생각하고





올라가는데 밸트가 딱딱딱딱딱 무지 거슬리는 소리가 납니다.





110543.jpg





여러분은 스트로 산을 올라가는 사진을 보고계십니다..





왠지 올라와놓고 밑을보니 내가 여기를 어떻게 올라왔지





이런생각이들고 위를보니 여길 어케올라가하는 생각도듭니다.





조금더 올라가보니





110544.jpg





오...감사합니다..





드디어 무슨산인지도모르는





산을 하나 점령해버렸습니다 온몸에는 땀이 흠뻑젖어서





기분이 아주 드럽게 찝찝했지만..





이제 올라온만큼 내려막길이 끝내주겠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웃음이 멈추질않습니다.





110545.jpg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내려가니깐





정말 아주 끝내줍니다.





110546.jpg





조금내려가보니





야크 2마리가 싸우고있네요





110547.jpg





아직도 내려갈길은 많이남아서 한 자전거로





10분쯤은 내려막길이 나올거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110548.jpg









뭘봐 임마









110549.jpg





쭈~~~~~~~~~~욱 내려가니





어느샌가 밀양을 보여주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으....더워..





110550.jpg





그냥 포기하고 여길 들어갈까 약 30번은 고민했지만





스스로 대가리를 한번친뒤





1187609811_67.gif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정말 머리속에는 온천수에 빠지는것밖에





생각이안납니다.





110552.jpg





정말 가고는 싶지만





가고난뒤 엄청난 후회로 밀려올거같아서





접고 스피드를 더 내버립니다.





110553.jpg





청도는 소싸움이 유명한가 보군요..





기회가되면 한번보고싶지만





이런 더위로는 소도 저도 모두 싫어할거같군요





110554.jpg





좀가다가 둘러보니





모두~ 산입니다 둘레에..





빠져나갈려면 또산으로 빠져나가야하는건가....





110555.jpg





오... 기적의물 맥반 광천수





제엉덩이도 고칠수있을런지





엉덩이가 정말 까졌는지 얼얼한정도가아니라





따가워서 미칠지경입니다.





(여담이지만 다른자전거와달리 스트라이다는 전립선보다 엉덩이가 매우아픕니다.





전립선<엉덩이)





110556.jpg





가다가 셀카한장 너무나 더운지 미소를 잃었습니다..







110557.jpg





왠지모르게 개념이있을거같은





원리





110558.jpg





가다보니 하루종일 땀을흘렸더니 몸에서





ddong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집에서 가져온 짝퉁 페브리즈를 무지많이뿌려줬더니





똥냄새와 짝퉁냄새가 섞여서





코를 매우 아프게만듭니다.





110559.jpg





무슨신도들이 모여살거같은





신도1리





110560.jpg





너무 더워서 그런지 머리가 미쳤나봅니다...





110561.jpg





으아.. 드디어 경상남도를





진입했습니다. 아자아자!





경상남도에 진입을하니깐





조금 배가고파서 밥을 사먹을려고했는데





지금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토할꺼같아서





110562.jpg





길가다가 팥빙수를 구입했습니다.





(3천원)





아주 위에도 부담이안가고 양이 꽤많아서





배도부르고 원기회복도됩니다





팥이 당분이 많아서 그런가 보군요 .





110563.jpg





버프를 벗고 눌린 머리와





안구에 습기차는 페이스를 한번 찍어봅니다.





근데 이제 사라져도 될만한 해는 아직까지떠있습니다.





더워 죽겄군요..





110564.jpg





오예... 오랜만에 보는





오르막길..





엉덩이가 너무나 아프지만





110565.jpg





순간 힘을 내어





거뜬히올라가버립니다.





으... 더워....





110566.jpg





필살기..





110567.gif





아~~~~~~김재춘~~





110568.jpg





오 드디어 부산표지판이 보입니다.





얼마 안남은거같습니다.





한 100km정도 달린거같은데





곧있음부산이라니 정말 기분 상쾌하군요.





110569.jpg





센스있는 간판...





110570.jpg





드디어 대구에서 출발해서





처음으로 터널을 지나는데 뒤에 차도없고





도로로 달립니다.





근데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차가 쫓아오길래





110571.jpg





냅다 달리다가 체력이딸려 갓길로 빠져버립니다.





왠지모르게 패배한거같은 느낌이





들면서 터널을 빠져나오자 밀양도 같이빠져나온거같습니다.





길이두갈래길래 대충 옆으로갔더니





110572.jpg





이런표지판이있어서





? 짐메단 자전거 타지말라는건가??





라고생각했더니 앞으로좀더가보니





고속도로입니다.





-_-;; 아 반대길이었구나하고 다시 왔던길로 돌아가서





좀가보니 표지판이 보입니다.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부산 얼마나 남았나했더니





110573.jpg





?





그럼그렇지..





부산은 아직도 멀고도 먼곳인가봅니다.





저녁은 마산에서 먹어야 겠군요 -_-;;





110574.jpg





오... 오르막길...





오... 오르막길...





끝내줍니다 밸트에서도 딱딱딱





무릎에서도 딱딱딱 모든관절에서





아프다고 아우성입니다.





110575.jpg





역시나 요번에도





악을쓰고 올라가버립니다





110576.jpg





하악..하악..





점점 숨이 거칠어집니다.





110577.jpg





가도 가도 부산을 알켜주는 표지판은 안보이고..





110578.jpg





오.. 창원입니다.





너무 반갑군요 점점 해가떨어지는것도같고





조금쉬었다가





다시 페달질을 합니다.





110579.jpg





오랜시간 달려서 그런지 가방이 입을





벌리고있습니다.



  



다시 가방입을 닫고 대충 동여맨후





앞에 있는 슈퍼가있기에





들어가서 더위사냥을 구입했는데





110580.jpg





...안습..





110581.jpg





...ㅠㅠ.......





(700원)





이도류로 먹은다음





달리는데





110582.jpg





김해시 진입!!





얼마안남았습니다 부산 -_-!





110583.jpg





아니구나 50키로남았구나..





뭐 50키로면





10시쯤이면 도착할거같습니다





평지일 경우에는말이죠





110584.jpg





말이떨어지기 무섭게





나오는 오르막길





110585.jpg





왠지 친근한 아파트 ^^..





110586.jpg





아 정말 부산으로 가고파...





엉덩이가 불타고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여행으로 단련된건 엉덩이같군요..





110587.jpg





오... 부처님..





제 ....방댕이를 살려주세요..





110588.jpg





가다가 귀가 너무아퍼서





MP3를 뺐는데





생각해보니 옥션에서 귀가절대로안아픈 이어폰이라고





해서산건데 역시 .. 그런건없는가보군요..





어쨌든 이어폰을 주섬주섬 정리한뒤





앞을보니





엄청난 내려막길이있어서 아자하고 내려가는데





덜컹! 거리더니





갑자기 몸이 붕 나르는 느낌이듭니다





110589.jpg





갑자기 제앞에 E.T 가탔는줄 알았는데..





다행이 넘어지지는않았지만





하마터면





뒤질랜드에 갈뻔했습니다 -_-...





정말 ...아찔한경험..





1187609811_.gif





ㄷㄷ...





110591.jpg





-_-;; ㅅㅂ...





죄업는돌에 욕좀한번 뱉어두고 다시 출발할려고하니깐





어둠컴컴합니다 -_-.. 시간은 거의 8시쯤..





계속 내려막길이 나오길래





좋다하고 내려가는데





아까 낮에 본거같은 무시무시한 표지판이 앞에서 보입니다..





설마..설마..





110592.jpg





-_-;;; 설...설마...





역시나..





110593.jpg





...... 아직까지 제가 저길 어떻게 올라갔는지 기억이





안나는군요 어쨌든





110594.jpg





정신력으로 극복하고





올라오니 마음이 뿌듯..





은개뿔 빨리 부산을 가야하니깐





감상은커녕 그냥 속도를 더올립니다.





110595.jpg





오르막길차로 끝났는데 왜다 오르막길이야...





110596.jpg





가다가 정말 죽을꺼같아서





포카리로 수분좀 채우고





(700원)





다시달리는데 드디어 도시가





보입니다.





김해구나... 하고 기념하기위에 사진을 찍는데





110597.jpg





110598.jpg





혼자서 찍으려니깐 존내 힘듭니다.





이상하게 나온거같아서 한번더 찍으려고하니깐





경비아저씨가 사진찍으면안된다고 나가라고해서





결국 2장찍고 나갔습니다;;





110599.jpg





마트에 들어가서 뭐라도 먹을까했는데





시간이얼마없어서





대충 그냥 저녁은 포기하고 달립니다.





고모댁에 늦게가면 폐를 끼칠거같아서





10시이전에는 부산을 도착해야할거같습니다.





1105100.jpg





가다가 스트라이다가 보이길래 반가워서 아는척을 해보았는데





스트동 회원이셨습니다 ^^..





부산까지얼마남았는지 물어보고





몇마디 더나누고싶었지만 시간이 꽤늦어서 작별인사를





하고 출발할려고하는데 밤길이라서





조심하라고 안부인사를 해주십니다 ^^..





정말 반가웠습니다.





1105101.jpg





너무 시원해보이길래 들어갈까하다가





사지만 찍었는데 안습...





1105102.jpg





그래서 한방더!!





1105103.jpg





오..오..





드디어 부산인가봅니다





부산은행입니다!







1105104.jpg





아.......





정말 이렇게 세상이 정말 아름답게 보인건 처음인거같네요..





부산입성했길래 고모댁에 전화를





했더니





"고모 저 부산인데 고모집 어디 쪽으로 가야하나요?"





고모왈





"너 지역번호보니깐 김해네 거기서 여기까지 3시간은 걸려"





1105105.jpg





.......................?????????





아?





아악!!!





이러저러해서 결국엔 그냥 달리기로결정하고





"고모 죄송해요 금방갈게요 부산가서 전화드릴게요~"





라고 말한뒤 끊고 다시 달려버립니다 -_-;;





1105106.jpg





가면서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아름다운





다리..





1105107.jpg





야경이 멋지네요 부산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바다... 이런게 친근감이 가는군요..





스피드를 조금더 내서 달리고 조금 쉴까하는데





1105108.jpg





음? 가방이 열려있습니다 -_-.. 그리고





일본여행때쓸 지도가 사라졌습니다 ...





약 30분쯤은 달렸는데..









1105109.jpg





%*&@)@(#&)%&)@&(@(%$@(#&(&$@$@??





머리가 모잘라서 몸이고생입니다 뭐 어쩌겠나요 다시 돌아갈수밖에없는





이현실...





1105110.jpg





허억 허억...





왜하필 여기다 메모를 했을까 허억 허억..





(여기서부터 너무 엄청난 피곤때문에 사진이 별로없습니다.)





정말 무진장 너무 힘든데





이런일까지 겪으니 정말 2배 아니 3배는 힘들어집니다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달리는데 갑자기 다리에 힘이풀리면서





대가리가 갑자기 아래로 향하면서





중력의 힘을 이기지못합니다.





1105111.jpg





꾸에엑...





여행 후 처음으로 잣빠링..





1105112.jpg





라이트는 너부러지고 스트라이다는 절 깔아뭉게고





전 그저 가만히 별을 봅니다 -_-





그리고 내가 이일을 왜하는가 해서 무엇이 남는가 이런생각을가지고





포기할까라는 생각까지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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