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독어와 프랑스가 조낸 무시당하고 있다. 각 고등학교에서는 제2외국어를 독어와 프랑스어에서 중국어와 일어로 바꾸고 있으며 대학에서 독문과와 불문과는 점점 취업이 안되는 과로 낙인이 찍히고 있다. 하지만!! 이 소탑횽은 언제나 비젼에 대해 말한다. 내가 비젼을 보여줄테니, 기꺼이 따라 갈수 있으면 따라가봐라. 일단 조낸 짧게 생각하는 고딩들에게 인생은 조낸 길며, 앞으로는 정보화 사회이기에 지식이 니가 밥벌어먹는 밑천임을 알아야 한다. 한마디로 앞으로는 점점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이 일반화 될것이다. 과거에는 상고가 지금의 상고도 아니었을뿐만아니라 상고를 나오면 대학은 갈 필요도 없이 취직이 잘 됐다. 대학을 간다고 하면 교수하려고? 취직할껀데 뭐하러 가? 이런 소리 듣던 시절이었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개나소나 다 대학을 가는 시대가 되었다. 대학이 예전의 상고가 된 것이고 대학원이 예전의 대학이 된것이다. 그렇다면 대학원은 어딜 가야 하는가? 이제는 한국에서 대학원 나와서는 어렵다. 해외에서 배우고 와야 대접받는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미국으로 가는데, 그래서 너도 나도 미국으로 간다면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외대의 특성을 살리면서 차별화를 시켜라!! 프랑스어와 독어.. 단순히 언어 배워서 먹고 살 생각하지말고, 언어를 지식을 배우는 도구로서 유용하게 사용해야 할 것이다. 외대독어과에 들어와서 일단 제2전공이든 이중전공이든 사회과학을 하나 같이 전공해라, 만약에 니가 언론에 관심있으면 독어 + 언론을 공부하란 말이다. 니가 졸업할때쯤 독문은 물론이요, 독어 회화도 (커리큘럼만 잘 따랐다면) 능숙할 것이다. 거기에 너는 언론에 대한 지식까지 있다. 그럼 그 능력을 가지고 독일로 가라!! (여기서 그럼 다른대학교 독문과 가면 안되나요? 라고 말할수 있다) (그런 캐안습 질문은 외대가 왜 외대인지 한번 더 생각해 보면 된다) (왜 독'문'과가 아닌 독'어'과인지.. 15세기 문학을 배우는 곳이 아닌 살아있는 어학과 기본적인 독문을 같이 배우는 곳이다) 독어해서 무역으로 먹고 살긴 힘들다. 왜냐하면 독일에서 만드는 주요제품군들이 일본의 제품군과 겹치는데 운송비때문에 우리나라는 주로 일본에서 사 쓰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일은 어찌됐건 선진국이요, 학문에 있어서도 선진국이다. 독일 베를린대학에 가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받고 오라!! 그럼 넌 간지나는 외대독어학사 베를린대 언론학 석사 가 되는것이다. 외국어 하나 배워서 여행다닐때만 쓰지말고 공부할때 좀 쓰라는 것이다!! 프랑스어도 마찬가지라서 쓰지 않았다. 프랑스에는 세계제일가는 통번역대학원이 있다고 들었다. 아시아에서는 외대통번역대학원이 최고지만, 세계에서는 그 통번역대학원이 최고란다. 무슨 파리제3대학이었나? 모 그랬다. 스페인어 배우는 애들도 스페인어 배우면서 경영 같이 들은 다음에 스페인에 있는 ESADE 경영대학원에 가라. 미국의 주요 MBA보다 더 높게 평가 받는 곳이다. 프랑스에는 HEC가 있다. ESADE, HEC 모두 미국 MIT MBA보다 높게 평가 받기도 하는 곳이다. 제발 언어 배워서 그 자체로만 먹고 살려고 하지 마라. 그 언어는 앞으로 너의 밥줄인 지식을 얻는 수단인 것이다. 프랑스어와 독어에 대한 비전 이었다. 앞으로 수요 적다고 징징 대면 조낸 패버릴거다. 개나 소나 미국 대학원 가는 시대에 비슷한 돈으로 차별화를 시켜라.. 그게 너가 사는 길이며 우리 나라가 사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