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아이피 써가며 외대생인척 여론조작하고 있는 경희훌은 그대로 냅두고, 우리는 공부나 좀 해보자. 브릭스 다음에는 과연 무엇이 뜰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답이라도 하듯 VISTA 라는 개념이 또 나왔다. 일본 브릭스경제연구소 가도쿠라 다카시(門倉貴史) 대표가 개념을 정립했단다. VISTA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아르헨티나를 말한다. 베트남·남아공등 세계기업 투자 봇물 아르헨도 ‘소비→성장’ 善순환 구조로 2050년엔 GDP 28배 될 폭발적시장 숨은 진주 찾기― ‘중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 브릭스(BRICs) 4개국의 뒤를 이을 신흥 성장국으로 ‘비스타(VISTA)’가 급부상하고 있다.   대표주자는 작년 WTO에 가입한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제2의 중국이다. 이건희 삼성회장의 말씀이다. “도쿄 핫쵸보리(八丁堀) 도요(東洋)증권 앞에서 오전 9시 개점을 기다리는 행렬. ‘아직 (투신을) 살 수 있습니까?’는 전화도 끊이지 않는다. 당일 매진.”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지난 5일 보도한 베트남 증권에 쏠린 일본인들의 폭발적 관심의 일단이다. →베트남 증권에 투자를 하려고 일본인들은 이 난리를 친다.    병진이 아니고서야 아무 이유없지 투자하지는 않을 것이다.    제2의 중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의 진가를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럼 베트남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경제성장률이 2002년부터 최근까지 7%를 넘는 고공행진을 해 온 베트남의 작년 해외직접투자액(FDI· 주식이 아니라 공장 등을 직접 사는 것)은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사상 최대다. 2000년대 전반기엔 매년 30억달러 수준이었다. →해외직접투자액이 100달러를 넘어섰다.    중국의 대체 생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반도체회사 인텔이 마이크로 조립공장에 10억달러를, 일본 전자회사 캐논도 1억달러를 하노이 공장에 추가 투입했다. 앞으로 투자가 예정된 기업 명부에는 마이크로소프트·IBM·혼다·닛산 등 세계적 유명기업들이 줄줄이 올라 있다. →유명기업이 줄줄이 가면, 그에 따른 국민소득과 기술수준이 높아진다.    그렇게 되면 또하나의 거대한 시장이 형성되는 것이다. 한국의 포스코는 인텔의 투자액을 능가하는 11억달러를 투입해 냉연·열연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에서 나오는 베트남은 한류에 열광하고 자전거나 타고 다니는 나라로 나온다. 하지만 이미 경제학자들은 베트남을 주목하고 있다. 외대생이라면 블루오션에 도전하는 용기가 있어야 할 것이다. VISTA의 나머지 나라들은 차근 차근 올려주겠다. 지금까지 소탑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