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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순이에게...

유동27호다(112.155) 2010.12.27 03:59:56
조회 78 추천 0 댓글 3

오늘은 굉장히 기분 좋았던 하루였단다

숙취없는 깔끔한 아침이며

한달내내 진척이 없던 프리젠테이션이 당장 내일 발표해도 될 정도이며

연락 끊어졌던 친했던 친구놈도 길에서 우연히 만났고

밥맛은  또 왜 이리도 좋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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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집으로 돌아와 컴을 켜도 너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구나
 
아프리카에도, 인방갤에도.

모니터를 통해서라도 니 얼굴을 보고 싶을뿐인데..

그냥 전화상의 목소리라도 들었으면 좋겠는데...

그냥  \'ㅋㅋ\' 라는 2 바이트짜리 텍스트라도  봤으면 좋겠는데....

갑자기 너에게 무슨 일이 있냐며 다가가 말을 건낼  능력도, 용기도 없는 내가 한없이 한심해 보이면서

밑도 끝도 없는 자괴감에 빠져든다




너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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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오늘은 기분 좋은 날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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