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없이 신네기 보고있는 1인얌
영 드라마가 취향 아닌데다
스토리도 그닥 매끄럽게 흐르는 것 같지않아
걍 리루 화보 본다 생각하고 보던 중에
그동안 세 캐릭터가 무슨  오글짓을 해도 그저 그렇더니
이번주 지운이 행동에 드뎌 심쿵하는것이
그동안의 흐름과 달라 혹시나하고 지운이만 다시 복습했어
근데.. 나 사실 지운이 캐릭이 ㅈㄴ이상하다고 생각했거든
저건 머 ㅂㅅ같이 다른남자 좋아하는 여자옆에 붙어서
애먼 여자나 괴롭히고 있나 싶었거든..
저러다가 둘이 좋아진대도 그렇게 티격태격하다 싹트는 사랑이 한드 단골소재래도 그건 공감 못해주겠네.. 그런 심보로 봤었단 말이지.. 근데  다시보니  지운이가 혜지한테 여자한테만하는 그 어떤 애정표현도 하지 않았음을 발견..
반면... 은하한테는 계속 미묘하게 동공지진을 일으키는거지 1회부터... 그러더니 4회부터는 진심타령..
진짜 그때부터 좋아한거야?
지운이가 혜지를 좋아하는 것 처럼 보이는건 트릭?
암튼 곁가지투성이 발스토리에 집중 못하고
지운이 감정 놓친 건 나 뿐?
뭔.. 짝사랑여를 짝사랑하면서 대신 상대남 옆에 여자 떼내주겠다고 쑈하는 남주라니..
뭔 남주 캐릭이 저 모양이냐고 툴툴 거렸는데

내가 오해한 게 맞는거지?
10회 막부에서 위로하려고 어깨에 내민 손에
와락 안기는 여자를 당혹스러워하는 장면이
뭔가 그간의 오해를 설명해주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