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김재중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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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이 오늘 인스타 스토리 왜 이러냥 사랑 모으기 고양이기도하는 코끼리 요정셀프 재쥬예절샷까지계속 귀엽네 작성자 : ㅇㅇ

‘닥터진’ 김재중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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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09:36:38

조회 857 추천 31 댓글 8

[뉴스엔 김소연 기자]

김재중이 연기자로서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김재중은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극본 한지훈, 전현진/연출 한희, 오현종)에서 김경탁 역할을 연기하고 있다. 사극 연기 첫 도전이지만 회가 거듭 될수록 안정된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생각보다 꽤 하네"란 평가를 받아왔던 김재중 연기력이 폭발한 건 7월 14일 방송된 15회에서다.

이날 '닥터진' 15회 방송에서 김경탁은 오랫동안 사모했던 홍영래(박민영 분)에게 "사랑하지 않는다"며 혼례를 거절당했다. 이어 아버지 김병희(김응수 분)에게 "혼사로 가문을 욕보였다"며 버림받았다. 이 때문에 김경탁은 사랑하는 홍영래에게 칼을 겨누고 김병희에겐 총을 들이대기도 했다.

상처받고 혼란스러운 상황의 연속이었다. 갈등관계와 감정을 풀어나가는 과정도 복잡했다. 홍영래 앞에선 사랑하면서도 미워하는 애증 가득한 모습을 보여야 했다.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게 반발하면서도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것 또한 간단한 감정이 아니다.

이런 상황들을 김재중은 차분하고 넘치지 않는 연기로 소화했다. 김재중 동공이 흔들리고 사랑을 잃은 슬픔에 몸을 비틀거리는 모습까지 자연스러웠다. 자칫 감정의 과잉이 느껴질 수 있는 장면에서도 김재중은 최대한 절제하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다.

김재중의 앞으로가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닥터진'은 김재중 3번째 작품이다. 김재중은 일본에서 '솔직하지 못해서'로 처음 연기에 입문했고, 이후 우리나라에선 SBS '보스를 지켜라'에서 첫 연기를 선보였다. 김재중은 세번째 작품만으로 감정을 조절하는 내면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김재중 성장 속도 역시 놀랍다. 김경탁이 진혁(송승헌 분)의 등장으로 겪는 사건들, 그로 말미암은 갈등과 감정변화들을 김재중은 매회 발전된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다. 김재중은 방송 초기와 지금을 비교해봐도 확실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돌 출신이라 색안경을 끼고 봤는데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다" "김응수에게도 밀리지 않는 연기" "복잡한 감정변화를 흔들리지 않고 보여주고 있다"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연기자" 등 반응을 쏟아냈다. 앞으로 김재중이 '닥터진'을 통해 연기자로서 얼마나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MBC '닥터진' 김재중 캡처)

기사 내용 좋다 올리자~!!!

http://news.nate.com/view/20120715n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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