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석이 

제대하고 오랜만에 볼때는

아..

근석이가 

예전과 다른가

뭐 어떤가

그런 생각했는데

몰라 그럴리가 없는데

그냥 안보다 보니까

ㅋㅋㅋ

그러나 자꾸 볼수록

그분은   너무나 여전히 그분이고..

여전히

너무  똑똑하고

자신있고

잘생기고

목소리 좋고

성공한 남자이며

연기 잘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런 의혹도 없어

그냥 니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뿐

....

그것도 너무 행복함..

니가 뭐를 할까

뭐를 또 해낼까

어떤 캐릭터를 보여줄까

뭐..

언제나 행복함....

너는 언제나 세상에서 제일 잘난 남자야

나한테는

여전히 그렇더라...

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안 믿으면 어떻게 하겠어

나도 내 인생 살기 바쁜데

내가 그럼 니문제를 고민해야 되냐..ㅋㅋㅋㅋ

니가 내문제를 내 고민을 들어주고 ㅎ ㅐ결책을 제시해줘야 될

그런 삶 같은데

그런데 내가 왜 니고민을 하냐..

웃기잖아..

니가 더 좋은 해결책을 갖고 있을거 같은데..ㅋㅋㅋ

생각하니까 웃기지 않냐..

나는 니가 상담해주면

저기 응해 볼 생각은 있어

뭐 안 뽑히겠지

사람이 많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