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히라사카)

4층의 강연장은 잠겨있으니 여자화장실로 가자
갑자기 떠오른 환풍구로 가자는 마야

여자화장실)

우라라: 그럼 남자들 불러올게. 덮개를 열어줘.

문앞으로 간 우라라

우라라: 빙고빙고, 있었어.

(환풍구에서 내려다본 강연장)

우라라: 저깄는 사람 사사키 긴지 아니야...?! 왕롱 치즈루는... 없는 것 같아

파오후: 어이, 좁으니까 누르지 마...

긴지: 매일매일을 마냥 흘려보내며 살고, 지금의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며 바뀌려는 노력도 하지 않아!
하는 거라곤 남을 질투하고 원망하는 것 밖에 없어!! 그것이 죄란 말입니다!
그것이 더러움입니다! 그러니 사람은 JOKER에 의지하는 겁니다!

우라라: 이런~ 눈이 맛이 갔네...

긴지: 여러분의 불안도 잘 알고있습니다... 무엇을 하면 좋을 지,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른다는 걸... 그래, 꿈이 없어!! 그러니 왕롱 치즈루 님 있는 겁니다! 왕롱 점이 있는 겁니다!! 이것이 통설입니다!

마야: .........

긴지: 여기에 치즈루 님이 맡기신 성룡... 복희의 동상이 있습니다. 치즈루 님을 믿고, 이 상에 닿는 자는 죄와 더러움에서 해방됩니다... 자, 원죄의 당신에게 바뀐 삶을!

카츠야: 사람의 죄를 흡수한다니... 바보같은...

삶이 변한 남자: 아아... 상쾌한 기분이다!!

변하기 전의 사람들: 렛츠 포지티브 띵킹-!

마야: ........?!

우라라: 마야의 전매특허, 빼앗겨 버렸어?!

(다시 화장실로 돌아온 일행)

우라라: 그래서, 어쩔 거야? 사사키를 잡으려 해도, 기계를 부수려 해도 저렇게 사람이 많아선 휘말려 버린다구?

파오후: 바보... 위를 봐, 위.

에리: 화재경보기군요... Panic만 일으키면 불까지 지를 필요도 없어요.

파오후: 환풍구에 쓰레기라도 태워보지. 경보만 울리는 것보단 나을 거야.

카츠야: 연기를 내고 돌입할 팀과 경보를 울릴 두 팀으로 나누지.

(우라라 마야 에리로 나뉜 팀)

우라라: 저기 마-야... 다들 내가 바보라고 생각하겠지? 이런 상황에서 머리가 돌아가는 너희들은 내가 말하는게 어떨지...

에리: 생각했어요. 말하는게... Natural 하고 부럽다고요. 그리고 여자는 조금 멍청한게 귀엽다고 들었어요♥

우라라: 저기이~ 도움이 안되는데...

(경보가 울리자 강연장으로 침입하는 마야팀)

긴지: 뭐야 너희들?! 이런 짓을 했다간 더러움에 홀려도 몰라! 나는 모두의 불결함을...

카츠야: 이런 걸로 죄가 없어지면 누구도 고생하지 않았겠지. 시시한 넋두리로 사람들을 속이는 것은 그만두지 않겠나...

파오후: 정말인지... 너에 대해 들은 게 산더미처럼 있다고.

긴지: 나는 아무 말도 안 했다고?! 횡포다! 변호사를 불러줘!

파오후: 시끄러운 놈이구만... 아마노... 이런 건 쓸데없다는 걸 보여주라고...

긴지: 뭐, 뭐하려는 거야? 그, 그만둬... 무서운 일이 일어난다고! 그만둬어어!!

기계에 총을 쏘는 마야

긴지: 끄아아아아!

조커들이 긴지의 몸으로 들어감

에리: What's?! 저거... 살아있는 거죠?!

우라라: 몸 안에... 들어가 버렸다... 우에에엑!

카츠야: 어이, 괜찮은가?!

카츠야: 죄가 형태를 이룬 페르소나... 힘이 더 강해졌다...

파오후: 지금까지와는 다르군... 와라!

(전투)

JOKER 긴지: 으윽...

파오후: 칫... 돌이킬 수 없게 됐군...

카츠야: 결국 아무 것도 들을 수 없었나... 계속 말단을 쳐봤자 소용없을 지도 모르겠어...

우라라: 하지만 이거랑 같은 일이 여기저기서 일어날 걸? 어떡하지...

에리: 수가 많을 수록 감당할 수 없어요. 이 이상 피해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도 신세계의 정보를 공개해야 해요.
(전화) Kei? 신세계의 정보를 Mass media에 퍼뜨리는 걸 원해요...

(카츠야의 전화)
스니크의 목소리: 나다... 스니크다...

카츠야: 하나 들을 게 있다. 펜트하우스가 습격당했다... 네 짓인가?

스니크의 목소리: 믿어달라 말한다면 무리인가? 알겠다... 다음에는 얼굴을 보여주지. 그걸로 만족한다면...
다만 전하지 않으면 안될 일이 있다. 그걸 들어줬으면 해. 아오바 공원의 야외음악당에서 기다리지...

파오후: 녀석인가...?

카츠야: 그래... 야외음악당으로 나오라 했다.

우라라: 그만두라니까! 절대로 함정이야!!

카츠야: 물론 난죠 군의 펜트하우스 건도 있지... 정말로 신뢰할 수 있을 지는... 가서 보면 된다.

파오후: 헷... 어떨까나. 네 놈의 부친의 일에 대해 알고싶었을 뿐 아냐? 휘말리고 싶진 않군...

카츠야: 좋을 대로 해라... 나도 네가 갈 거란 생각은 안 했다.

그대로 파티를 나가는 카츠야

이새끼를 믿은 님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