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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이들 안녕?

회사 설립 이래로 제일 큰 행사(?)를 치르고 나니 다들 여러가지 기분이 들었던 지난 한주였을거라고 생각해

나 또한 그랬고 또 여러가지 상황 등등으로 약속했던 날짜보다 좀 늦게 보고서를 올린다.

미안해. 그래도 회의실에 많은 기록들이 남아있고 그동안 단편적으로라도 보고를 해왔으니까

조금만 양해부탁할게. 암튼 다시한번 미안.

(쓰고 문닫은 회의실이 갱장히 많지 ㅋㅋ 이번 생일 이벵 회의실은 ㄱㅂㅂ)

김본부장 7월 7일 생일을 맞아서

처음으로 회의가 열렸던 날은 6월 12일이고 마지막 회의는 7월 3일 새벽.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고 정할게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회의 한번 했던거까지 포함해서 8번의 회의로 모든 준비와 진행을 마칠 수 있었음에

다시한번 고맙게 생각함.

크게 파트를 나눠 구성했던 건

생일선물/사내잡지/축구공기부/휘콘케이터링

이정도였고

추가로 생일당일 부대행사(생축영상/안녕?時) 등등이 있었음.

이대로 김본부장에게 보고하였고 보고한 것은 모두

실행할 수 있어서 역시 고맙고 다행스러운 일이었어

이번 회의 시작할때부터 힘든일이 많았었는데

다들 잘 견디고 버텨서 좋아하는 사람의 웃음을 볼 수 있었다는게

참 뿌듯하다.

먼저 입금내역부터 정리를 하갔어

진득이들 늘 그렇듯이 먼저 목표 금액을 정했고

첫 회의 끝나고 바로 입금 시작해서(급하긴ㅉㅉ)

6월 12/13/14/15/16/17일 총 6일동안 받았음.

7월 1일에 상의없지만 고오마운 추가입금이 있어서 그거까지

탈탈 다 썼다아.

하나 좋은 소식은 우으리은행 통장 이자가 58원이 됐다는 점.

진득이들 좋겠네 이자가 몇배로.....(말을잇지못한다)

일단 입출금 정리부터 할게

이번에 좀 길어서 캡쳐가 한장으로 안됐어

저기 빨간 별표 다섯개 보이지

같은 항목이야 중간에 잘려진게 없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중복으로 캡쳐했으니까 잘 확인해줘 ㅇㅇ

＃축구공 구입영수증

＃잡지인쇄는 에디터 득이가 넣어달라는 곳으로 송금해줬음요 ㅇㅇ

＃티볼리 구입 영수증(정가 116만원인데 현찰로 지불하기로 하고 112만원 지급)

＃떡케익 구입 캡쳐화면(처음 잡은 케이터링 예산에서 떡케익 값을 빼서 별도 지불하고 차액만 케이터링 업체에 지불했음)

*떡케익은 내가 공연장 근처에서 퀵 수령해서

공연장 밖에서 케이터링 담당자분 만나서 전달 ㅇㅇ*

＃케이터링 지출 영수증

선금 30만원 입금하고 행사 다음날 잔금 지불했음(통장 맨 윗줄)

주차비 10,000원이라고 내가 그냥 그날 현장에서 지불했는데

생색내려는게 아니라 저걸 합계 금액에 포함시켜 보내주셔서 그냥 얘기한다.

이벵통장에서 케이터링에 지불한 돈은 661,000원이야 -> 최종금액 탕탕

이렇게 해서 모든 지출 부분에 대한 정리를 마침

남의 돈 쓰면서 뭔가 조금이라도 의구심 남게 일처리 하는거 ㄴㄴ

다른건 좀 경솔하지만 돈관리는 확실하게 ㅋㅋ

어디서도 제 개인적 이득 취한 부분 없고 어디에 직접 컨택해서 물어봐도 괜찮습니다아.

못믿는다는게 아니고 이건 일이니까 ㅇㅇ

암튼 의문점 있는 사람은 바로 지적해주세요.

그럼 본부장한테 보고했던 순서대로

정리를 하긴 할건데

몇가지는 이미 로비에 올린 항목들이라서

그렇게 길지는 않을거야

1) 유니셰프 축구공 기부

지난번 JDI 상반기 사회공헌 사업 정리보고서에서 자세하게 언급했으니까

길게 설명하지 않을게

김본부장 생일을 맞이해서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던 진득이들의 마음이었음.

적절한 아이템 선정을 위해서 같이 고민해주고 흔쾌히 찬성해준 진득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함.

▲그림 누르면 전반기 사회공헌 사업 정리 보고서로 넘어감. 거기 두번째 파트에 축구공 부분 참조

2) 사내매거진 JQ 발행

사실은 가장 신경쓰고 많은 진득이들의 역량이 집중됐던 항목이야.

언제부턴가 김본부장만을 위한 책 한권,

정말 외롭고 힘들때 볼 수 있게 온전히 김진호만의 이야기가 담긴 책한권을 만들었으면 했고

그게 이 책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지.

단순히 사진-내용-사진-내용 반복이나 지금까지의 행사, 이벵등등을 나열식으로 정리하는건

페이지 구성의 한계도 있고 진득이들의 쏟아져나오는 아이디어를 다 수용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잡지의 형식을 빌려서 만들기로 했고.

출판사업부 에디터 직함을 맡아준 진득이와 기타 다른 진득이들의 일사불란한 협조로

며칠만에 뚝딱 책이 나오게 되었음.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본부장 생일 선물 구입 날짜를 미리 정했는데

생일 선물 구입처에 잡지도 같이 맡겨서 본부장이 수령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생일 선물 구입하는 날 하루 전까지 잡지가 나한테 배송이 되어야 했어.

사실 정말 말도 안되는 타이트한(이라고 쓰고 개빡센이라고 읽는다) 일정이었는데

아무 불만 없이 며칠밤 새워가며 일해준 모든 진득이들 다 고맙다.

 ▲표지 누르면 전반기 사회공헌 사업 정리 보고서로 넘어감. 거기 두번째 파트에 축구공 부분 참조

3) 티볼리 오디오

메인 생일 선물 항목임.

사내 매거진 JQ 창간 기념 특급 부록으로 컨셉 잡고

단순히 비싸고 좋은게 아니라 진득이들의 마음과 감성을 담을 수 있고

본부장과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항목으로 골랐음.

구성은 티볼리 모델2 + CDP + 블루콘(폰 연결용)

워낙 유명한 물건이고

본부장이 이미 인증도 해주었으니 여기에 대한 긴 설명은 하지않을게

당첨되신거 맞다고요 ㅋㅋ

이상 티볼리 파트 설명 끝

4) 휘콘 케이터링

휘콘 대기실에 케이터링.. 뭐 일명 다과상 ㅋㅋ 을 세팅하기로 하고

이것만 본부장한테 미리 보고하고 진행했음.

본부장님이 케이터링 뭔지 모르겠지만 퍽마웨해라 알긋지! 하셔서

마음 편히 준비할 수 있었음

무엇보다 조공 할때면 항상 아침부터 뭔가 분주하고 짐도 많고 했는데

업체에서 나와서 다 해줘서 뭔가 좋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하고 그랬네(먼산)

주로 방송국이나 가수들 쇼케이스 같은 장소에 케이터링을 많이 진행한

실력있는 업체를 골라서 컨셉 의논해가면서 정했고

말씀 드렸던거 보다 예쁘게 잘 해주셔서 감사했음

뒷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해주고 가신걸로 확인 완료.

김본 생축 메세지랑 휘콘 첫 콘서트에 대한 축하의 의미를 담았고

김본 외 휘팀 전체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었던 마음 잘 전달됐으리라 생각해

당일 공연장에서 안터지는 폰을 부여잡고 ㅂㄷㅂㄷ 사진 몇장 올려서 이미 봤겠즤만,

그래도 업체에서 다시 사진을 보내주셨길래 몇장 올리는걸로 케이터링에 대한 설명도 마칠게

참 케이터링 업체에서 스티커랑 플래그 등등 출력해주셨는데

도안은 JDI 디자인부에서 해줬어

고오맙다.

케이터링 업체 블로그 : 초록창에 '달달한 키친'

5) 생일 시작하는 자정 갤로비에 생축 영상

미안한데 나는 이상하게 갤에서 글을 찾아서 링크를 걸면 다 깨지더라

영상사업팀 검색해서 나오는 1990 댓글 달린 글을 찾아보도록 하렴 ㅠ오ㅠ

1990개의 댓글 중에 김본부장 댓글도 있다는데 보진못함 ㅋㅋㅋㅋ

6) 생일 당일 안녕?時

그냥 안녕으로만 검색해도 되고 2014를 넣어서 검색해도 나옵니다.

댓글은 707개

+ 5번 6번 댓글 숫자 왜 저렇게 정했는지 말 안해도 알겠지만

1990 07 07 뭐 이런거즤 ㅋㅋ

숫자에 집착하는 진득이들아 수우고했다 ㅇㅇ

어 이상으로 6가지 항목에 대한 정리가 끝났네

그외 전달 방법이나 보고 방법은 길게 얘기하지 않고

본부장한테 보고했던 메일을 공개하는 것으로 ㅇㅇ

일단 지금까지의 사내메일 현황을 먼저 공개할게

꽤 여러차례 이용했으므로 다같이 보는게 좋을거 같아서.

보낸 메일 4통, 받은 메일은 없습니다 ㅇㅇ

생일 이벵 보고서 한번 올리고 본부장이 바로 확인했는데,

수령이 빨리 안되는거 같아서 진절부절한 마음에

메일 한통 더 보냈던것도 알고 있지

모든건 다 회의를 통해서 결정된 대로만 함

그럼 벌써 추억이 된 생일 이벵 보고서

아놔 ㅋㅋㅋㅋㅋㅋ

캡쳐 진짜 빠가같이 했네얀

제대로 하는게 뮤ㅓ지

걍 봐라아

뭐 새롭게 안 사실은 없을거야

수평적 업무의 장, 투명성의 산실 JDI니까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본부장 인증글도 링크 걸어주고 싶지만,

개념글, 얼굴책 등등 각자각자 알아서 찾아보세요.

이미 외웠다고? ㅇㅇ 아랐다.

처음엔 진짜 짧게 쓸거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또 이렇게 길어졌네

그렇지만 정말 잊지 못할 이벵이었다아

정리하는 내내 첫날 회의 엎어졌던 일이 계속 생각났어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함께 있어준

너샛기들한테 고맙다는 말 꼭 하고싶다.

진짜 마지막으로 ㅋㅋ

맨날 어디가봐라 뭐 찾아라 참 요구사항 많은 직원들인데

시키면 또 다 해주시는

김본부장님 고맙습니다.

이상 끝.

+본부장/김갤주/김화상 인증글(안녕?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hiddensinger&no=49576&page=9&exception_mode=recommend)

+본부장/김갤주/김고깔 인증글(나의 후기.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hiddensinger&no=49704&page=7&exception_mode=recommend) 

+ 후기 글 외에 선물 수령 직후 스윗룸에 남긴 댓글도 있는데

그건 알아서들 찾아보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