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역시 소극장 분위기에 성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구나!!!

말하면 입만아픈 뮤직러빙 잉맨인뉴욕도 단촐한 밴드탓에 이전 콘서트에 비해서

훨씬 듣기 좋았고!!!

좋아하지 않던 그녈위해는 모던락 분위기로 취향저격당하고!!!

노래들마다 성님 목소리로 부리는 애드립때문에 휙휙 바뀌는 분위기에 정신을 못차리고!!!

스탠딩 일어나-명태-담배가게 3단콤보로 등짝에 땀도나보고!!!

노래들마다 세션 솔로파트를 적절하게 놓아서 귀도 즐겁게 해주고!!!!

아니쥬럽이 들어간곡도 3곡이나 되고 (성님 가을남자 쓸쓸해 보일려고함 ㅋㅋㅋ)

관객들 하이어 때창 진짜 멋져부렀다!!!

편곡이 가장 빛난곡은 그녈위해와 컴레인 오 컴샤인

ㄹㅇ 음향시설 소리만 조절했으면 세종문화회관 뛰어 넘는건데 그거 아쉽다.

소리를 너무 크게 해놔서리,

전체적인 분위기로 보았을때 성님다운 콘서트는 오늘것이 레전드,

음향은 오케스트라 버프를 받은 세종문화회관이 레전드,

아쉬운건 오그사가 없었다는거 정도?

글 제목은 포스티에 글을 남겨서 그걸 읽어주고 답해주는 가운데서 나온것들이고

'사각팬티입어요 삼각팬티입어요?'

'가슴털 있어요?'

'띠동갑은 상대로 어떠세요?' (성님 여친있는거 모르고 썼나?)

성님의 맨트중 기억에 남는건

" 오늘 콘 얼마에요? "

" 4만원? 비싸네~"

" 4만원 어치는 들려드릴께욬ㅋㅋㅋㅋ" (맞나?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성님 행동중 기억에 남는건

목이 탔는지 물병들고 노래부르는데 일부러 관객들한테 쏟아붙더라

스탠딩 타임에 신나서 손에 들고 뛰다가 계속 바닦에 흘리고, 관객들한테 날리고

그리고 성님이 객석에 난입했었는데 내 바로 앞에 섰을때 옷을 아주 살짝 잡았었는데 아셨을라나?

콘 끝나고 나오는데 오디오콘트롤 박스에서 대표보면서 따봉 날렸는데 봤을라나?

오늘콘은 전설의 레전드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