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느릿느릿 꾸준히 가자고는 했지만 심심한데 새글 없으니 더 심심하군요.

지난 25일, 마침 일본으로 출장간 후배가 있어 혹시 찾아보라고 했더니 없다고 빈손으로 오고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음. 간곳도 깡촌이고 녀석도 워낙 공부밖에 모르는 녀석이라..)
1월에 일본가는 후배들에게 부탁하려고 참고참고참았으나
결국 질렀습니다.
1집, 2집 각 1장씩...
후배들한테는 보관용을 부탁해야겠어요.
주문하고, 입금하고, 메일 확인해보니 입금 확인되었다고..
이번주내로 오면 최고고, 담주에 오더라도 기다림의 행복이~

뒤늦게 운전면허증에 도전하는데 완전 몸치라 첫날 둘째날 엄청 깨졌어요.
5일은 강사랑 타고 5일은 혼자 타는데
강사님이랑 타는 5일 중 첫 3일동안은 12년 공부하면서 혼난 것 보다 더 많이 혼났음
나중에는 운전면허를 꼭 따야하느냐고, 꼭 1종이어야 하느냐고, 내가 가족이면 차종을 바꿔준다고, 1종 따라고 강요하는 가족이 나쁘다고...
그래도 꿋꿋하게 버티니까 5일째 되는 날에는 평균은 간다고 하시더이다.
앗싸라비야~
태어나서 가장 기분 좋은 칭찬이었을 듯...
지지난 주말에 필기 시험보고 지난주부터 혼자 타는데
Let\'s go crazy 리듬이 절로 나옵니다.
운전하면서 미치면 폭주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필기 시험볼 때는 love revolution 의 환청이 들리고...
점점 미쳐가나봅니다.

앞으로 용화군 촬영있거나 공연 있으면 난 오너드라이버로 어디든 달려갈 수 있을지도...
장담은 못함.

어느분 말씀처럼 기타를 들고 있는 용화는 강신우가 아닌 깨방정 용화라고,
저는 사진의 모습에 반했답니다.
무대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서 좋았고,
FT 아일랜드의 게스트 모습이 또 멋있었고,
그래서 이 나이에 팬질, 갤질 시작합니다.
월급도둑된지도 어언 한달..
에효..
이제 공연보러 다니려면 열심히 일해서 짤리지 말아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