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갤러들 콘은 다들 잘 보구 왔는가??

난 허리 골절로 얌전히 놀겠다는 의사 선생님의 약속을 뒤로하구 어제 원 없이 놀았다 ㅋㅋㅋ

나둥 처음에는 얌전히 놀라 구랬어 정말 처음엔 그러기두 했구

헌데 용화가 그렇게 놔두냐고 소리 질러~ 뛰어~~ 하는데

난중에 나두 모르게 뛰고 있더라구 ㅠㅠㅠ 제정신이 아녔어.

정신 차리구 보니 에궁 내 허리~ 힘들구 어지러워서 살짝 비틀 거리기두 하구

단상이 높아서인지 목두 아프고 허리두 아프고 허리가 골절두 있지만

그전에 디스크도 있었거든 마니 좋아졌는데 골절로 다시 도져서….

같이 간 팬들이 조심하지 왜 그렇게 뛰었냐구 잔소리도 했지만

같이 간 팬들과 끝나고 식사하구 커피도 마시며 수다도 떨고

일요일 좌석은 언제 끝날지 몰라서 예약도 못해 애먹었는데

같이 간 팬이 급적으로 좌석 잡아줘서 무사히 앉아서 집에 올 수 있어서 고마웠구

집에 왔는데 왕복 8~9시간 걸렸지만, 온몸이 힘들고 아프지만 그래두 너무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14년 팬질, 그사이 팬들도 엄청 어려져서 이렇게 나이 먹고도 계속 다녀두 되려나 싶지만

그리고 지금은 지방이라 다른 건 못해두, 내가 사는날까지~~ㅋㅋㅋㅋㅋ

용기 내서 한콘은 어디든 무조건 다 갈 테니 콘서트 자주 해주라~~~

나 저번 씨엔 콘 골절로 한번 빼먹은 거 말곤 콘서트 다 갔으니 당당하게 콘서트 자주 해달라고 말해두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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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장이 전체적으로 용화가 다 잘 보여서 앞으로도 적극 추천~

2층에서도 엄청 잘 보이겠더라고 좌석 5열이라 좋았지만, 앞에 다들 키가 커서 보는데 좀 애먹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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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거의 일본 앨범이라 씨엔 콘을 더 좋아했거든 헌데 올해 2번의 쏠콘으로 완전 바뀌었어.

씨엔 콘도 좋지만, 저번 솔 콘은 잔망스런 용화였다면 이번 솔 콘은 잔망+자상이었어

예전에는 플로어 쪽에서 조용한 노래 부르고 흥겨운 노래는 돌출로 나와서 부르는데

이번에는 아주 처음부터 한곳에 안 있고 어찌나 돌아다니던지 체력 장난 아님

그리구 어쩜 그리 자상하게 팬들 하나라두 놓칠까 여기저기 하나하나 쳐다보며 눈 맞춰주던지

콘서트보다 짧아서 아쉬울 줄 알았는데 넘 행복해서 아쉬움보다 또 콘서트는 언제 하려나 기다려질뿐~

그리구 가나 사이트횽들 섬섬옥수한 용화 손은 어떠했는가 부드럽지!~

노래 부를 때도 팬들한테 한 손을 내어주며 부르던데 ㅋㅋㅋ

처음 온 팬들도 꽤 되던데 어때 용화에게 더 반했지??

구래두 난 용화 손은 심장 똘려서 못 만져볼 것 같아서 하나두 안 부러웠다~~~ 하고 정신 승리 중

구래두 난 용화가 돌출로 나오면 오랫동안 기억하려구 집중하며 봤다

구리구 용화가 소리질러~ 하면 엄청 크게 소리 지르고 엄청 뛰고 흔들었다

얼마나 소리 질렀는지 옆에 횽이 소리 지를 때마다 어후 하길래 소심해져서 난중엔 좀 작게 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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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비행기에 팬들이 적었던 말들

제발 아프지 말고 이젠 정말 우리 꽃길만 걷고 행복하자

다음 콘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