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에 몸담은지 4년....늅늅..

본인 생각이 보수적이이기 때문에 검력도 좆밥인놈이 상단들면 건방지고 안좋게 볼거 같다는 두려움이 있었고
당연히 중단을 이해하고 상단을 하는게 정상이지만서두 누군가가 뿌려대는 편수머리치기 보면 감탄밖에 안나왔었다.
(무었보다 한창 쟁쟁할때 상단을 시작해야 한다는 압박감......)

물론 멋도 멋이지만 본인 성격상 공격적이고 신중함이 요구되는 상단세도 매력적이기 때문에 도장 한창 다닐때 도전을 했지만 체급과 팔목힘에 좌절을 겪고 과감히(?)도장 때려치고 6개월의 웨이트 트레이닝중임.

물론 부수적으로 멋진몸 만들기도 나름 목적이었고 무었보다 검도에 필요한 근육키우기 위주로 운동패턴을 짜서 해왔다.

간혹 헬스장의 근육돼지 아저씨들이 "너 전완근을 왜 그렇게해..?" 라고 물어오면 솔직하게 검도할때 필요하다고 말하고
했기때문에 별말 안하는 아자씨들....

원래 1년잡고 체중15키로 이상늘리고 다시 검도에 몸담으려고 했지만 도저히 못참겠어서 지바선생의 상단교본이 오는대로 바로 도장으로 복귀할 생각임.

교본이 일본에서 오는거라 최장 6주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느긋하게 준비하고 있음.

도장 복귀하는 날에 관장님께 "저 상단이 꼭 하고싶어서 그러는데 도장에서 허락만 된다면 독학으로라도 상단을 배우고 싶습니다."라고 허락을 받을 생각입니다.

진짜 근 반년간 쉬고 웨이트에만 집중했지만 머리속에 검도생각밖에 안나는 기간이었네여.

다른운동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평생검도라는 말이 조금 실감이 납니다.

검도장 관둬도 "언젠가는 죽도 다시 잡아야지."라는 개념이 머리속에 무의식적으로 계속 밖혀 있었으니까여.
그리고 쉬는기간에 제가 검도에 대해 잘못알고 있던것들 다시금 생각해보는 기간이 되었습니다.

꾸벅~ 열심히 할께요. 검겔 훃아들.
검겔 맨날 오지는 않지만 잘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