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그런줄 알았더니 수지랑 여자친구인 애들이 많네. 방아쇠 수지 말이야.

2년전에 처음 검도시작할때 배운지 3달지난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왼손이 오그라들어서 펴지지가 않더라구.

난 방법당한줄 알았지. 그런데 발은 괜찮은거 보니 그건 아니더라고~

그때 사정이 생겨서 몇달 쉬었었는데 그냥 완치가 되었어.

역시 아플때는 쉬는게 장땡이지. 

잡소리는 집어치우고 ~~

다시 검도를 시작하니까 3주만에 바로 재발해버렸어.

오래된 사람들은 큰 병 만들지말고 병원가는게 좋겠고 방아쇠 수지 걸린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은 내방법 한번 참고해봐.
 
1. 우선 붓기가 있으면 냉찜질을 해. 붓기가 없으면 (또는 빠지면) 따뜻한 온찜질이 좋아.

2. 그리고 골프용품 뒤져보면 달걀모양이나 공모양 말랑말랑한 악력기가 있어.
 
그거 골프하는사람들 손 인대 스트레스 풀어주는 용품이거든~hand exerciser또는 eggsercizer 라고 되어있던거 같은데

동네 체육사나 대형마트가면 살 수있어.

골프하는 사람들도 검도하는 사람들처럼 몽둥이 잡고 하는거라 방아쇠 수지 걸리는 경우가 꽤 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이런거 있나봐.

효과는 굉장히 좋아.  방아쇠 수지가 안걸렸더라고 검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물건이야.

엉뚱한거 사가지고 날 원망하지 말고 인터넷 잘 검색해봐. 2천원짜리부터 5만원짜리까지 있던데 잘 알아서 사~ 

3. 그리고 테이핑이야. 약국가니까 종이같은 3M 반창고있던데 그거 테이핑하기 좋더라.

그런걸로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 테이핑해.

그럼 무리가 훨씬 덜 가서 재발방지에 좋더라고.
 
4. 마지막으로 약국같은데 가면 손가락인대 늘어난 사람 위해서 손가락 고정하는게 있더라고 3천원하던데~

그걸로 잘때 방아쇠 되는 손가락 펴서 고정시키고 자. 그럼 아침에 방법된 손가락을 맞이 하지 않을 수 있어.

반말로 글쓰기 이렇게 힘든지 몰랐네. 그냥 존대말로 쓸껄그랬나...

암튼 도움이 되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