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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한 츤데레 !?!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8) 2019.02.27 17:21:10
조회 2463 추천 86 댓글 25

														
내가 덕질을 할 때는 분명히 꽤 무뚝뚝하면서도
또 적절할 때 표현은 시크하게 할 줄 아는 츤데레형인 줄 알았다.

하지만 연애 프로그램을 하면서, 초반부는 그런 듯 보였으나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상대녀에게 급속하게 집중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상한 느낌이긴 했다. 상대녀가 많이 좋은가부다
그래서 김사장이 어두운 성격을 벗어나서 연애를 알아가는 구나
그런 마음으로 팬으로서 뿌듯하고 좋았다.

마지막회를 보는데, 그동안은 상대녀가 더 좋아하고
표현하고 리드하고 하는 모습인데, 이상하게 마지막 다이어리
제작하는 편은... 김사장이 집착하고 애정을 구걸하는 느낌이
들었다. 상대녀는 밀어내고. 애정을 구걸하는 모습이 너무나
인위적이라서 김사장이 왜 그러지 싶기도 했다.

그리고 급작스럽게 종영을 한다는데.... 황당했다.
그래도 인지도도 많이 쌓고 사람들이 진정커플을 아는 만큼
김사장도 알게 된거 같아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은 했다.

그리고 꽃길만 걸을줄 알았는데.... 2년간 연애 안 했고
연애세포가 퇴화되니 마니 했던 김사장은 시기는 정확치 않지만
임신중절을 권유한 여자친구가 있었고. 심지어 끝까지 대단한
책임을 원한 것도 아닌 여자에게 연락두절을 해버렸단다.

연애를 한 건 나이도 있기에 자연스럽다치고.

둘이 못 키우는 상황에서 임신중절을 권유할 수도 있다 치자.
그런데 그냥 연락두절을 해버리고.... 그리고 아무렇지 않은 듯
나는 연애 모른다며 연애프로그램을 나가는 게.

나는 믿기지가 않는다. 심지어 지금까지 이렇다할 입장도
못 내놓는다는 게 내 눈과 귀를 믿을 수가 없다.
나는 어디까지 김사장을 응원해야하는 거고,
내가 본 어느 모습까지가 진짜 김사장의 모습일까.

그가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한 이미지.... 그 허상을 좋아한 걸까.
그에게 팬이란 무엇이고 그에게 여자란 무엇이였을까.

책임질 건 책임지겠다 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하다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운 걸까. 그걸 인정하는 순간
자기 이미지도 끝이고 연예계 생활도 끝이라 생각하는 걸까.
조용히 합의하고 유야무야 넘어가 사건이 잊혀지길 바랄까.

그가 앞으로 사랑을 노래하고 사랑을 연기하면
우린 어떤 시선으로 그를 봐야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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