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예능은 사실상 우리나라 과거 오락프로그램 형태가 많다고 보면 돼.
방청객 동원된 스튜디오 녹화 형태고
토크+게임+노래 이런 식이 많은 듯.
한국 예능 영향으로 야외 녹화나 어떤 포맷을 따로 가지고 가는 방송들도 생겼지만 여전히 저 형태가 주류야.

우연찮게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내용 보게 됐고
'링컨'이라는 우리나라 아역 애가 하는 행동이 귀엽기도 해서
겸사겸사 올리게 됐어.
루궈메이요니 라는 곡으로 중국 활동하던 때이고,
2012년은 1년 내내 한중일 세 국가 돌아다니며
진짜 종횡무진 했던 해가 아닐까 해.

선물이라는 중국어가 적힌 판넬 밀고 들어오면
링컨이라는 아가가 가서 안아. 귀여워하는 김사장도 귀여워.
한국에서 온 꽃미남 백합왕자 김정훈~ 하니까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정훈입니다 인사하고
사회자가 궁에서 율왕자 어쩌고
기억 안 나신다면 지금 바로 보시죠 하고 영상 나오고
중국에서 감독이랑 배우들이랑 일한 적 있죠? 하니까 대답.
여배우 누구 좋아하냐고 물으니 대답.
아직 같이 일해본 적 없는 거죠? 하고 싶다는 거죠? 하니까 대답.
링컨이한테 형 좋아하냐고 물으니 대답.

아이큐 얘기 나온 김에 고지능 게임 하게 되는데
각각 집게랑 젓가락 주고 인형 옮기라 했고
링컨이가 눈에 불을 켜고 동분서주.
결국 링컨이 승리 예측한 사람들이 점수 획득.
링컨이가 중국에서 작품활동 시작하는지 그거 알리고
응원해주는 말 하고 끝.
뒷내용 더 있을 것 같은데 영상이 여기까지라 그 뒤는 모르겠다.
링컨이가 김사장 좋아하고 김사장이 귀여워 하는 게 보기 좋아서 들고 왔어.

저때는 6살 아가였는데 지금은 중학생이네.
찾아보니 링컨이 2015년에 마녀의 성 나온 적 있네.
김사장도 6회까지 나왔었는데 인연이군.
별 영상 아니지만 잠깐이라도 귀여움 느끼길 바라ㅠㅠ
안 귀엽다면 나만 느낄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