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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하고 나하고 너무 차이난당 ㅠㅠ 잡설이당

백합대군최고 2006.04.05 21:52:30
조회 560 추천 0 댓글 6


아랫글 보고 생각난건데...ㅋ 나... 내 과거를 폭로할께...ㅠㅠ 횽들...웃지마..ㅠㅠ 정말 창피하고...슬프지만...난 고1때 첫 모의고사가...ㅠㅠ 12만 오천 몇등이었다는...ㅡ.ㅡ;;;; 근데...그때...내 뒤에 6만명 있다고 좋아함..(몇몇 학교만 본거라..대략 18만~19만명정도 본 것 같다.)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율ㅠㅠ 난 고등학교때 그때...정말..날나리도 아니고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아주 천진난만하게..떡볶이 먹고, 친구들하고 이야기 하고 연예인 이야기 하고 이런애였다니까...어떤 스타일인지 알지? 학교에서 시키는데로 다하면서 무지 평범한...반항도 안해보고..3년동안 야자 한번도 안빠지고, 숙제 꼬박꼬박 다해가면서 성적은 중간인애..ㅡ.ㅡ;;; 내신은 중간이고 모의고사는 더욱 못봤다.ㅡ.ㅡ;; 근데 모의고사는 사실.. 난 그런 개념이 없었던거다..ㅡ.ㅡ;; 모의고사를 공부해야한다는 것..이런 개념은..고3때 알았던 거다..ㅡ.ㅡ;; 분명히..고1때 담임선생님이 3년동안 야자 안빠지고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숙제 열심히하고 수업시간 졸지 않으면 서울대 간다고 했다.. 정말 순진했던 난 그 말을 믿었다. 그리고 사실 난 서울대 말만들어봤지 어디에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다.;; 난 정말 야자3년을 앉아있기만했다ㅡ.ㅡ;; 정말 묻고싶다. 왜 선생님은 나에게 거짓말을 했는가?... 무슨 말이든 그대로 믿어버리는 나에게 그런 거짓말을 했는가...ㅡ.ㅡ;;ㅋ 사실 난 시키면 시키는 데로 한다.ㅡ.ㅡ;;;; 분명히... 가만히 앉아있으라고 했다.ㅡ.ㅡ;; 전의 글에도 말했듯. 나는 종갓집의 장녀다.ㅡ.ㅡ;; 우리 부모님은 바쁘게 맞벌이를 하셨다. 그래서 정말 많이 바쁘셔서 학창시절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는 못했다. 그러므로..나에게 조언을 해줄 친척 언니오빠도 없고 그랬다;; 내 친구들.. 다들.. 나와 똑같다..유유상종이다.ㅡ.ㅡ; 그러므로.. 저렇게 순수하고 순진할 수 있었다. 어느정도냐면.. 나는 키스라는 것을..고2때 알았다.ㅡ.ㅡ;; 진짜다.;; 그것도 가정시간에 선생님이 말씀해주셔서 알았다.ㅡ.ㅡ;; 그니까 한마디로...초딩의 순진무구함을 고딩까지 간직했다.; 고2때 선생님이 그랬다. %%이는 어쩜 저렇게 순수할까? 아무것도 모르는 아가표정을 지을까?ㅡ.ㅡ;;;;; 그래... 난 아무것도 몰랐다.;;; 정말..정말...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ㅡ.ㅡ; 그러다가 내가 공부를 쪼매 시작한건 고3때 알게 된 친구가 모의고사 전교1등이었던 것이다. 그 애는 특별반이었고,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의 주목을 받는 존재였다. 그런애랑 다니는 나까지..선생님들은 관심을 둔 것이었다. 슬픈이야기 또 하나.. 평소에는 쌩까던 선생들이(ㅡ.ㅡ;;) 그 애랑 친하게 지낸 이후로는 나 볼때마다.. %%아~너 &&이랑 친하지? 모르는 거 있음 &&이한테 물어보고 그래.. %%아~너 &&이랑 친하다며? 좋은 친구 사귀네? 어떻게 친하게 된거야? ㅡ.ㅡ;;(그래&&이랑 친해서 미안하다.ㅡ.ㅡ;;) %%아~너 &&이랑 집도 같은 방향이라며? 새벽에 공부하다 모르는 거 있음 &&이네 집에 무조건 쳐들어가 물어봐라... 등등..이런 이상망측한 질문과 관심을 받았다. 암튼. 솔직히 그 친구를 만나서 내가 공부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된건 사실이다;; 지금도 친한데...어떻게 그애랑 나랑 친구가 될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 그 애덕분에 난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서.,,인생이 바뀌었다.ㅡ.ㅡ;;;ㅠㅠ 암튼..난 내가 봐도 웃긴애인거다 ㅋㅋㅋㅋ ㅠㅠ 암튼..혹시 이 글을 정훈이가 눈팅을 한다면..정말 창피한거다..ㅠㅠ 그래도 이 글 읽고 웃으라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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