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교주 네머리를 흔들게하리라
-조상뭉 말쌈(어렴풋한기억에서 발췌)

있었지 이천아트홀에 대가리털다가 쓰러진다
뭉봉을 들고도 양손다드는 어쩔수없는 씹덕들이여
울지마 울지마 콘서트 끝나지않아
그누구도 우릴막지못해
군위에 제주에 어떤 어려움이와도!
-어느 씹덕의 노래

모르는 씹덕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오늘도 한몸처럼 우린 쓰러지지 않아야해
-뭉초

오늘 이천 밤공의 개인적인 늬낌..
허리를 삐끗했다면서도 앵콜까지 아픈티한번 안낸 우리형도 대단하고 머글이나 뭉이나 섞여서 잘논 개새들도 대견하고 정말 모든것이 완벽하다고 느낀 밤공이었다
자리도 완벽하고 형도 완벽하고 공연장도 쩔고
셋리는 대만족에 뭣보다 밤공엔 유쓰가있었다!
낮공에 후회한 30플요청을 뜬금없이 56플로 바꾸고
니들이 요즘 정전이었잖아?라는 느낌을 씹덕에게 줬고
씹덕들은 경쟁적으로 56플을 싸겠지..
나중엔 567플을 달랄까 무섭지만 까짓..달리는거지
밤공엔 뭔가 익숙?해졌달까 적응했달까
여튼 감상은 낮과비슷한데
다만 희생이었나?
스탠딩마이크를 쓰는데 각이 짧아서 나도모르게풉하고 웃은거나 다시돌아온 장미궁듸라거나 것도 매우 보람찰지게
그나저나 청년마지막이면 제주는뭐여..는 행사개념섞인거라선가..킁..
뭔가 밤공은 한음도 놓치기싫은 그러한 공연이었다..

이따위로 후기쓸거면 그냥 낮에 낑겨쓸껄..
괜한짓을했군

퇴근길의형은 멀어서 수고하셯다고 담콘에보자는말과
네 글 쓸께요잉 하는거 들은거같은데
누가 월기짖음? 잘했다 뭉뭉

여튼 언제나처럼 사기대역형과 보람차게 신나게 잘놀았다
낼 눈뜨면 다시 이천가야할듯한 기분들듯..
너무 행복하고 그만큼 아쉬운 하루였다..
이제 다시 한달을 어떠케살아..ㅜ

개들아..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