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봐도 정말 존예로운 패션으로 가득한 14회

평생의 신념이 마원장의 협박으로 꺾인 채 
해하게 될 대상에게 짓는 이 미소 안에서 느껴지는 수많은 감정

다크미도 섹시미도 영감은 한국에서 독보적인 클래스를 구축하고 계시기 때문에
따로 말이 필요 없음
그냥 장인이 자기 월드에서 산책하시는 이 느낌
그런데 손에 침… 으앜….

사람을 살리려고 의원이 된 사람이 한 사람의 목숨에 치명상을 입히는 장면

위의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려는 임이와
어림도 없다며 성질내기 시작하는 대침이

쪄놨던 짤 꺼내면서 보니까 이 장면도 오랜만에 보는건데
출장 끝나고 호텔에서 나오다 과로로 쓰러지는 회사원같기도….
멋진 장면에 개소리 해서 죄송합니다

미간도 좋고 수트패션도 좋고 손에 핏줄도 좋고 눈빛도 좋고

아파하는거 좋아하는 달구들을 위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수트와 배경까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이다

이제서야 1회에 자신이 선조 앞에서 왜 손을 떨었는지 이유를 깨달음
헛짓하지 말라는 침통의 실력행사

말 안들으면 무력으로 간다 ㅋㅋㅋㅋ

그동안 작품들을 보면
힘들 때 이렇게 정직하게 힘든 걸 상대에게 보여주고
따뜻하게 위로받는거 본 적이 정말 없었던 듯
임이가 아니라 다른 역할들의 짠내 때문에 눈물나옴

도대체 왜 그렇게 짠내났어야 했던건가ㅠㅠ

위로 받았으니 이제 어르신께 요약 과외 받으며 깨달음 얻는 중
이 웃음은 으른남자미 뿜뿜이라 좋음

버럭에 또 움찔ㅋㅋㅋㅋㅋㅋ

다시 귀여워짐 ㅋㅋㅋㅋㅋㅋㅋ

눈 꿈뻑꿈뻑 ㅋㅋㅋㅋ
영감은 보면 정말 강아지상 같기도 하고 고양이상 같기도 함

경찰서 초토화한 할머님들 파워와 마음 고쳐먹은 왕초어른 덕분에
해피엔딩 되어서 기분 좋음

이게 다 어르신과 임이가 차곡차곡 쌓은 좋은 언동과 신뢰 덕분

미소가 햇살같구나

저 트렌치도 조녜였음

혜민서에서는 무보수로 일한다면서 이 멋진 옷들은 다 어디서 났을까...

설마 월급을 다 옷으로 바꿔온거냐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한복 패션 감상뒤에 두칠이 용사님 만나러 가는 15회로 

다들 ㄱ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