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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이도 존나 오래된 레전드 였구나 [존나 장문]

도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4.02 22:43:31
조회 614 추천 0 댓글 3

본명은 모르고 일명 "계대 장군이" 리고 불리는 사람이다...

계명대학교 (성서)에 있는 사람들은 이사람 전부 다 안다.

한사람도 빼먹지 않고 장군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들리는 말에 의하면 70년대 부터 계명대학교 교정을 누비고

다녔다고 하더군... 나 경찰학부에 댕기는 건 알제?

우리과에선 초기에 선배님을 보면 딱 서서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 6기 김므므 입니다"

하고 인사를 해야돼.... 근데 나 초기에 어떤 선배님 한 분이

장군이 아는척하길래 우리 선배님인지 알고 막~ 달려가서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 6기 김현정 입니다"

이렇게 인사해따....... ㅡㅡ;;;;

그거 소문 나가지고 초기에 놀림 좀 받았다.. -.-;;

사진 보면 알겠지만  장군이 좀 상태가 않조타...변태라는 소문도...

지능도 좀 떨어지지...

전에 내 친구랑 가는데 막 아는척하며 오길래 내가

"아씨... 저리 안가요? 당신 나 압니까?" <----사투리로

이랬다.. 그 뒤로 아는 척 안하더군..

뻘쭘... -.-;;;


후배님덜아. 님덜도 인제 장군을 봤을것이다.
그는 우리 계명대의 마스코트로 신일희총장의 숨겨진 자식이다.
신일희는 그의 정신병 치료를 위해 등록금을 올렸으나 그만 실패하고 말았다. 물론 거짓말이다.
밑에 글은 내친구와 내가 장군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해부한 것이다.학업에 도움되길 바란다.
장군이 계대에 출몰한 것은 오래되었다. 그의 서식처(?)도 이근처로 추정된다.
그의 복장과 소지품으로 보아 그는 육체노동에 종사했던 경력이 있거나 지금도 종사하고 있다고 보아진다.
그가 전화기를 들고 있는것으로 보아, 그는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함은 물론, 적어도 숫자 일부터 십까지는 알고 있다고 보아진다. 인사를 하는것으로 봐선 기본예절은 알고있다고 생각되고, 매일 카세트를 듣는것은 그가 음악에도 상당한 관심과 조예를 가지고 있다고 보인다.
화일을 들고 다니는 것으로 봐서 그는 한글을 알고있다. 그리고 육체노동만이 아닌 지적인 두뇌활동을 요구하는 직업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그가 예전에 한 말중에 에 저 계대장군입니다.. 제가 우대해드리겠습니다 라는 말이 있다. 그것으로 봐서 그는 캬바레나 나이트에서 일한적이 있는것으로 보이고, 계대장군이란 이름은 그때 예명으로 쓴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가 담배를 얻어서까지 피는 것으로 봐서 그는 상당한 골초이고, 피부상태로 보아서 그가 담배를 처음 피기 시작한지 십년이상 지난것으로 보인다.
핸드건과 고글을 소지하는 것을 봐서 그는 서바이벌에도 상당한 실력을 지닌것 같다. 하지만 총을 쥐는 폼을 보아, 그가 군대를 갔다오지 않았거나 총기와는 상관없는 방위, 혹은 특례업체출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자전거로 동성로(계대에서 약 12킬로미터)까지 가는것으로 보아서 그는 강력한 폐활량과 다리힘을 지닌 것을 알수있다. 그리고 싸이클에도 깊은 조예가 있는 것도 알수있다. 노래를 부르고 헤드뱅잉을 해대는 것으로 봐서, 그가 즐겨듣는 음악장르는 Rock 으로 보여진다.
정리해보자 이름 : 계대장군 (본명 알려진바 없음)
특징 : 포트폴리오 노동자 (일생동안 두세가지 이상의 직업을 가지는 노동자)
키 : 영욱이(양아치)정도
피부색 : 길동이(과대)정도
취미 : 음악감상, 서바이벌
특기 : 싸이클
나이 : 외형상 20대 후반 (실제나이 아무도 모름) 추측에 81학번이니, 96학번이랑 나이가 같다니 하는데 다 헛소문임
주량 : 소문에 의하면 소주3병마시면 개망나니가 된다고 한다. 근데 술 안마셔도 약간 또라이다.
지적수준 : 약간 낮게 보여지나, 알고보면 높다.
연락처 : 알려진바 없음 글구 어제 그의 직업이 밝혀졌다. 평소 장군과 높은 친분을 과시하던 나는 오랜만에 본 그에게 악수를 청했고 그는 나에게 신당동의 에스케이 텔레콤에 취직했다며 박수쳐주길 강요했다. 그는 꽤나 높은 능력의 소유자인것 같다. 요즘 같은 취업전쟁시대에 대기업에 들어가다니...

여기까지 01년도 글





장군이의 어록에 그런 말이 있죠....

때는 바야흐로 꽃피고 나비 나는 봄날.....

지금으로부터 언~~x년전....(몇년 전인지 얘기하면 내나이 탄로남당...쿄쿄쿄..)

장군이는 꽃단장을 하고 다니던,대명동 멋쟁이 kiwii~~에게 말했슴당....(자칭임당....*^^*)

.....

"누나 이쁘당~~~~흐응~~~~~~~~..."


케케케




--------------------- [원본 메세지] ---------------------
장군이한테 엉덩이 맞지 않은 계대여인은

심각하게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고찰해보아야 한다는군여.

장군이 조차 거들떠 보지 않는 엉덩이..

물론...밀밀도 맞아 보았겠지..ㅋㅋ




--------------------- [원본 메세지] ---------------------


장군이집은 계대 후문 쪽에 있구염....

장군이 집 잘 살아염...

글구 나이는 지금 서른이 넘은 걸로 알고 있슴당....

저보담 나이 많걸랑요,



어케 아냐구염??



우리과 동기넘 친구의 형이걸랑요....
계대 회계학과 94학번 박xx군 이라고.....
이넘이 장군이 집에 놀러도 가고 그랬다네요...


믿거나 말거나......







--------------------- [원본 메세지] ---------------------
흐미..
학교댕길땐 늘 절보고..
누나야 이뿌다하고..커피뺏어먹었던..기억이 나네여..^^;;
그땐..억시루 도망댕기고 그랬는디..ㅎㅎ
갑자기 감개무량..ㅠ.ㅠ
그때 그시절 그립당....

장군의 정체에 관한 설
1 -장군이는 쁘락치다-
아마 80년대 만들어진 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학생운동을 감시하기 위해 경찰이 보낸 스파이라는 설..
장군의 주 활동무대가 사회대나 중도라는 점이..
약간의 콩딱지 같은 신빙성을 보이기도 하는듯..

2 -장군이는 대명동 모 통닭집 아들이다-

이건 선배들의 목격담들이 구전으로 전해진 것이라고 합니다만..
대명동 후문쪽인가 어딘가에 위치한 통닭집으로 장군이가 들어가면서
"엄마"라고 외쳤다고 하더궁여..
이 설에 의함 장군이의 나이는 77년 비암띠라고 합니다..

3 -장군이는 미친척하는 천재다-

실제 장군이는 맨날 자전거를 타고 대명동과 성서를 누비고 다닙니다.
그 먼길을 사고도 없이 왔다갔다 하는 장군이는
제정신일 가능성이 크다는거져.

그 뿐만 아니라 남학생들에게는 담배,
여학생들에겐 커피를 얻어 먹기 위해 접근하는 수법은
"잘생긴 형아,,담배하나만.."
혹은 "이뿐 누나..커피 한잔만.."입니다.
완죤히 사람 심리를 꿰뚫고 있다는거져..

하지만 결정판은 이것입니다. 장군이가 천재라는 증거..
장군이가 애용하는 곳 중의 한곳은 바로 사회대 컴실..
우리들은 여기서 장군이가..
컴을 아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종종 보곤 합니다..
타자,,게임,,챗까지 그가 다루지 못하는 영역은 없었더라는거져..
게다가 컴을 잘 못다루는 초보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도 보았다는 이가 있으니...

이 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장군이가 더러븐 세상사에 찌들어
미친척하고 다니는거라 한다더궁여..

4 - 장군이는 신모 총장의 숨겨진 핏줄?-

글치 않고 서야 어찌 그리도..
울학교 스케쥴을 잘알고 귀신같이 찾아오겠슴꽈?
대다수의 많은 학생들은 장군이가 떳다는 사실을 통해..
학교에 행사가 있구나라는 걸 알기도 한답니다...
학생들보다 더 학교 사정을 꿰뚫고 있는 장군이는
신총장의 숨겨진 핏줄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모...제가 졸업할때까진
대충 이런식으로 장군이의 정첼 추측했었는데..
ㅎㅎ 과연 장군이의 정체는 언제쯤 밝혀질라나..
다들..학교에 이런 명물들이 한명쯤은 있겠죠?^^



여기까지 02년도에 쓴 다음카페글


그동안 그렇게 궁금해하던 계대의 상징 장군이의 나이 전격공개
두구두구두구
....
.....
.....
.....
.....
1979년생 더이상 그의 나이에 대한 궁금함은 없길 바란다
주거지는 성서주공임이 들어났음


06년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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