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보관된 공기통은 산소가 없어질수도 있다는군

워게이(122.38) 2012.06.16 01:39:47

조회 219 추천 0 댓글 9

다이버에게 산소의 결핍 상태를 우려해야 할 만한 일이 있는가?
통상적인 상태에서 한 가지 상황이 우려된다. 공기가 채워진 공기 탱크 안에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장기간 방치해두는 경우 탱크 내부의 수분이 탱크를 산화시키는 공기 중의 산소와 탱크를 부식시키고 산소를 소모시킨다.
알루미늄과 철제 탱크 모두 산화될 수 있지만 알루미늄의 경우 산화 코팅으로 탱크 내부가 보호되어 있어 산화를 막고 있다. 철제 탱크는 산화가 진행됨에 따라 산화된 표피가 일어나고 그 아래 부분이 계속 드러나게 되어 산화의 진행이 이루어진다.

겨울철 내내 탱크를 방치해 두었다면 산소가 전혀 남아 있지 않게 될 것이다.
외지의 기사에 따르면 그 전해에 채워진 탱크를 가지고 다음해 봄에 첫 다이빙을 즐기려면 몇몇 사람들이 산소 결핍으로 사망했다. 이들은 아마도 하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산소 결핍으로 의식을 잃게 되었을 것이고, 그 진행 속도가 워낙에 빠른 것으로 음성 부력을 가진 상태에서 순식간에 목숨을 잃게 되었을 것이다.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는 겨울 동안, 혹은 다른 이유로 장기간 공기 탱크를 방치하였을 경우에는 반드시 새로이 공기를 채워서 다이빙 해야 한다.

추가로 산소중독에 대해

산소의 부분압이 0.6대기압 이상인 기체를 장시간 호흡하면 중독의 위험이 생기며, 1.6대기압이면 점점 중독이 빨리 오고 2대기압의 경우 약 30분 정도 지나면 산소중독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증세는 근육의 경련, 멀미, 현기증, 시야가 좁아짐, 호흡곤란, 발작 등이며, 사람마다 그 저항력은 차이가 있다. 따라서 스쿠버 다이버는 순수 산소를 사용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공기를 사용해야 한다.

단 몇분이라면 전혀 위험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사람이란것이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고로 위험한 순수 산소탱크보다는 공기탱크가 더 안전해 보임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22990	근데 진지하게 묻는건데... [2]	숲속의코끼리ㅁ	12.06.15	319	0
22989	칼과 관련된 동물짤 & BOB에 추가된 장비 [18]	Sinistar	12.06.15	384	0
22988	폴첸 이 개샜끼야!!!!!!! [13]	煙雨	12.06.15	314	1
22987	콜드스틸 vs 헹켈 [9]	궁금이(65.207)	12.06.15	382	0
22986	멀티툴의 레전드는 레더맨 차지냐??? [9]	하타타(14.49)	12.06.15	492	0
22985	내일은 도검 서류내러가는날 [13]	ing	12.06.14	255	0
22984	열쇠고리 멀티툴의 최강자!! [2]	수령	12.06.14	349	0
22983	여기가 나갤인가여 서바이벌갤인가여 [3]	ㄴㄹㄴㄹ(222.98)	12.06.14	147	0
22982	크로우바와 플랫바 [8]	Sinistar	12.06.14	330	0
22981	이것이 진짜 공기통이지요..ㅎㅎ [4]	포토박	12.06.14	442	0
22978	산소... [1]	산곰	12.06.14	153	0
22976	좀비가 있다면. .. [1]	koromon	12.06.14	176	0
22975	지금 양산행1호선에 1차칸에 이상한할아버지 탐 [2]	koromon	12.06.14	178	1
22973	이런게 진짜 휴대용산소지. [6]	Sinistar	12.06.14	272	0
22972	헐.. ASP 에어웨이트 이제 블랙색상으로 나오네요	셜록홈즈	12.06.14	163	0
22970	어림없는 소리! [3]	煙雨	12.06.14	172	0
22969	나갤일페이지에 도끼가 당연히있다!	ing	12.06.14	127	0
22968	여기다 이거 물어봐도 되나 모르겠는데 봉술용 봉 어디서 사는게 좋음 [2]	ㄴㄴ(180.231)	12.06.14	217	0
22967	CPR 가르쳐 준다. [2]	황색4호(66.41)	12.06.14	157	0
22966	바토닝말인데 [4]	모라3200(112.148)	12.06.13	182	0
22965	밑의 글에 이어 ing 횽에게 질문 [7]	ㅁㅁ(121.157)	12.06.13	88	0
22964	[요즘 고딩녀 ㄷㄷ 주소복사붙여넣기해봐라 대박] 알바님도.. [4]	포토박	12.06.13	239	0
22963	모라 컴페니언vs빅녹 트레일마스터 [12]	모라3200(112.148)	12.06.13	498	0
22962	빅녹 멀티툴 파이어스틸 긁는 위치	모라3200(112.148)	12.06.13	188	0
22961	서울에 물난리 난다고 가정했을때 [10]	Mr Ang(211.246)	12.06.13	221	0
22960	CRKT lake 111Z 후기	C발KT(121.88)	12.06.13	288	0
22959	무인도에 하나만 들고가라면 뭐들고갈거? [6]	모라3200(61.43)	12.06.13	271	0
22958	부시건 서바이벌이건 나발이건간에 [12]	김도검(118.216)	12.06.13	444	0
22957	어머니 만약 저를 만나지 못하면.... [8]	Sinistar	12.06.13	369	1
22956	회심의 비상장비! [9]	Sinistar	12.06.13	439	0
22953	cpr교육에 대한 정뽀!	ing	12.06.13	90	0
22952	Sinistar횽 티타늄 비싼거 같으면 이건 어떠삼??? [5]	밤밤밤(182.208)	12.06.13	324	0
22951	콜드스틸 마체테 제조과정 & 프루프테스트 [5]	煙雨	12.06.12	989	0
22950	ing햏 봐주세요 [1]	fullmt(121.171)	12.06.12	145	0
22949	구급치료법은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 [32]	ㅁㅁ(121.157)	12.06.12	222	0
22947	남심에 불을 지르는 사진 [12]	ing	12.06.12	503	0
22946	이거슨 본격 퀵클롯 [12]	블라디미르	12.06.12	2243	0
22945	스틸레토 티타늄 플랫바의 강도 [6]	Sinistar	12.06.12	398	0
22944	구급함 꾸미기? [3]	ing	12.06.12	131	0
22943	커스텀으로 구급함을 꾸리려면 뭐가 필요함? [29]	Sinistar	12.06.12	405	0
22942	형들 모나드녹 톤파는 수입 불가능해요? [1]	ㅇㅇ(121.167)	12.06.12	526	0
22941	베어그릴스키 거버나이프 싸게 파는데 추천좀 [3]	진리의런치팩	12.06.12	214	0
22940	형들 파라코드용 풀탱 나이프 추천좀 (조공) [10]	파라파라(211.39)	12.06.12	1024	1
22939	님들이라면 둘중에 뭐살거임? [4]	모라3200(112.148)	12.06.11	208	0
22937	양도서류는 금요일날 낼께용 [20]	ing	12.06.11	175	0
22936	피스카스 정글칼 vs 조선낫 [5]	딥방(175.198)	12.06.11	776	0
22935	사이드킥vs트레일마스터 [7]	모라3200(112.148)	12.06.11	295	0
22934	콜드 스틸 쿠크리 sk-5?몇이였지? 그게 [10]	ing	12.06.11	717	0
22932	빠루, 님들아 소형 프라이 툴 용도가 뭐였죠? [22]	Sinistar	12.06.11	676	1
22931	무슨소리! [7]	煙雨	12.06.11	21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