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렇게나마 소란스럽게 되어

여러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는 점에대해

수십번 사과말씀을 드려도 부족한것 같군요...



학창시절 그리고 실제생활에서 사는 제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인터넷이라는 공간의 특수성때문에 함부로 글을 썼던

제 자신에 대하여

지금 풍년가마님께서 하려는 신고와는 무관하게

제 스스로가 반성할 수 있는 한 사건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단, 조금이라도 언짢은 기분으로 상황을 지켜보셨던

모든 건갤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또한 제가 직접적으로 글을 썼던

풍년가마님, 뽀로로(일전에 짧게나마 사과글을 올렸습니다.),투스텝님, 또 익명의 한분..

에게는 더더욱 사과말씀드립니다..


우선 사건의 잘잘못을 떠나
총체적으로 이러한 소란이 일어난데에 대해
제 스스로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마치 작은 성냥불에 디어서 더 큰 불을 무서워하여 큰 화재를 예방하듯,

이번 사건이 저의 안일한 인터넷 네티켓을 근본적으로 고칠수있는 계기가 되어

차후에 이 상태가 지속되었다면 어찌보면 더 큰 일을 예방할수있는 사건이 될수도있었고

때문에 되려 고맙기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한가지, 부모님과의 통화건에 관하여
많은 객관적인 의견들을 올려주신것에 관하여서는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제가 예의없이 네티켓을 준수하지 않은 잘못이 없다는것이 아닙니다.
생각없이 함부로 글을 쓴거 충분히 후회하고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부모님이 과연 이 상황까지 이해하고 아셔야할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참된 가정교육하에 올바르게 그리고 원만한 교우관계를 이루며
정상적으로 자란 대한민국의 한 청년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대한 이해부족과 제가 잘못 물들고, 중학교 시절 잘못된 인터넷 습관을 접한뒤로 실제 생활과는 무관하게 안일한 태도로 일관한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번 저의 네티켓의식 부족을 스스로 반성하며
인터넷과 현실에서의 동떨어진 태도를 버리고자 합니다.




판단은 풍년가마님께서 하시는것이지만,

이 건국대 갤러리라는곳에서 분란을 일으켰던 것에 관하여

모든 건갤러분들꼐 다시 한번 사과말씀 드리며

제 스스로에게도 되려 안일한 네티켓 의식을 바꿀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