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를 어린 자녀 혹은 아이들과 감상하고자 하는 분은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여야 한다.

1. 주제

성인 관객의 취향도 반영하려다 보니 어린이들의 입장에서는 전반적인 내용이 난해하고 지루할 수 있음.

2. 선정성

인공위성이 처음 소녀로 변할 때 잠시 알몸이 됨. 유두, 음모 표현은 안 되어 있음.

소녀가 짧은 치마를 입은 채 밑으로 고꾸라지면서 속옷 노출. 영화 극초반부에 등장하며 이후 노출 없음.

얼룩소의 젖 6개가 노출되고 소녀가 그 젖 중 왼쪽 맨 아래 젖을 짜서 우유통을 채움.

얼룩소가 소녀 앞으로 고꾸라지다가 몸에 닿기 전에 한쪽 팔로 지탱함. 다소 민망할 수 있는 상황 연출.

3. 폭력성

남자가 뚫어뻥 같은 도구로 동물의 간을 채취함. 간에는 두 눈이 달려 있으며 살아 움직임.

얼룩소가 사람 옷을 입었다가 그 옷을 벗거나 옷이 찢어지거나 하면서 얼룩소임이 드러나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나옴. 그로테스크할 수 있음.

소녀의 팔이 분리되어 미사일처럼 발사되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나옴.

소녀의 머리가 분리되어 비행물체처럼 떠 있는 장면이 후반부에 두 차례 나옴.

얼룩소가 여성으로부터 뺨을 맞는 장면이 두 차례 나옴. 뺨 맞은 부분이 붉어짐.

4. 공포

거대한 소각로로부터 쫓기는 장면이 주로 밤을 배경으로 반복적으로 나옴.

얼룩소가 간을 빼앗으려는 남자로부터 쫓기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나옴.

5. 대사

기억 안 남... 전체관람가 영화라 욕설은 없음.

6. 약물

없음.

7. 모방위험

별로 없음. 다만 소녀가 하늘을 나는 장면이 상당히 자주 묘사되므로 이거 보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하지 못하게 해야 함.

8. 그 외

영화 시작 전 나오는 광고가 아이들이 접하기에 부적절할 수 있으므로 공식 상영시작시간보다 5분 정도 늦게 입장 권장.

특히 CGV 무비꼴라쥬관에서 관람하려고 할 시 주의요망.

전체 관람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무비꼴라쥬관이라는 이유로 영화 상영 전 수위 높은 예술영화 예고편도 막 틀어줌.

일반적으로 영화 표에 적힌 상영 시작시간보다 정확히 10분 늦게 본 영화가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가끔 가다 2 - 3분 가량 앞당겨서 상영하는 낚시가 있으므로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