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가게 안에 나타나서, 진열되어 있던 케이크를 먹어치우는 이상한 존재...

아마 저번회에 나왔던 그녀석인가보네요.

굴림체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람은 우리와의 대결을 위해 정말로 드리밍 세션에 참가하려고 합니다. 참가는 팀별로만 가능하므로 나루와 이음의 이름을 빌립니다. 나루와 이음은 딱히 대회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지난번 린네가 보여줬던 프리즘쇼를 누가 유튜브에 올려버렸습니다.

소피아 급당황

어떻게 하면 프리즘스톤 애들 골탕먹일까만 생각하는 우리는 이걸 보고 프리즘스톤에 가면 린네를 볼 수 있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버리고...

다음날, 가게 한복판에서 전날밤의 그 녀석이 붙잡힙니다.

녀석의 이름은 모모.

그런데 인형이 말을 한다?!!!

면서 놀라워하는데.... 그럼 러블린, 쿠른, 팝픈은 뭐였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저 이상한 생물이 스스로 말하길, 자기가 이 가게의 진짜 사장이라고...

그동안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게 있는데 소피아정은 사장이 아니라 그냥 매니저인 것 같아요.

그러면서 계속 소피아정이랑 번갈아가면서 나타나는데 상투적인 연출이라 아마 여기까지 보시면 누구든 저 생물체가 뭐인지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가게 안에 사람들이 들이닥칩니다.

4연속 프리즘 점프를 뛰었다는, 린네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당황한 소피아는 사람들을 모두 쫒아버리고....

영문을 도통 모르겠는 나루, 아람, 이음에게 소피아는, 언젠가 자세히 설명할 날이 있을 테니 그 때까지만이라도 참아달라고 말하며 린네를 데려갑니다.

그리고 드리밍 세션 참가신청서를 내기 위해 길을 나선 세 사람은 우연히 류빈 일행과 마주치는데....

그런데 단지 우리와의 대결을 위해서 나왔다는 아람과, 사람 수 맞춰주려고 이름만 썼다는 나루와 이음의 이야기를 듣고 류빈은 갑자기 혼자서 부들부들하더니 건방진 놈들이라며 대뜸 화를 냅니다.

그렇게 다들 가버리고...

세 사람은 대회 접수도 하지 못 합니다.

아람과 이음은 각각 집에 좀 다녀온다고 핑계를 대고 각각 세찬, 시우를 찾아갑니다.

세찬은 아람에게 마음 내키는 대로 도전해 보라고 하고, 시우는 이음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혼자 남겨진 나루는 아까전 빈이가 남긴 말을 두고 고민하다가 도하와 마주칩니다.

도하는 도데체 왜 빈이가 자기에게 그런 식으로 말을 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나루를 에델로즈의 연습실로 데려가줍니다.

그곳에서는 빈이가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도하는 빈이가 단지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 저렇게 열심히 연습하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역시 대회에 나가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는 나루에게 도하는 대회에 나가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거라면서 나루를 격려합니다.

나루는 도하에게 고마워하면서 돌아갑니다.

나루가 떠나고 어딘가로 전화를 거는 도하

그리고 전화를 받은 사람은 류빈.

사실 이 모든 건 류빈의 계략이었던 겁니다.

나루, 아람, 이음을 대회로 끌어들여서 파.개.한.다

한편 영문도 모르고 같이 대회에 나가겠다고 하는 나루와 이음의 이야기에 아람이는 기뻐합니다.

한편 어딘가에서 가져온 케이크를 쳐묵쳐묵하던 모모

모모가 사라지고 소피아가 나타나는데....

생크림의 상태가?!!!

소피아와 모모를 점점 더 이해할 수가 없게 된 세 사람.

그렇게 끝

오늘의 실사프리즘쇼

과연 린네만큼 잘 할 수 있을까요?

역시 교육물이야

아람이 현실에서까지 쿠키셔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우리만 나쁜애인줄 알았더니 류빈 얘도 은근히 악랄한 녀석이군여 도하도 마찬가지고....

그냥 저쪽 애들 중에서는 온유만 좀 착한 것 같습니다. 하긴 착하니까 빵셔틀짓을 그렇게 군소리없이 잘 하는 거겠지...

도데체 왜 소피아가 린네를 꽁꽁 숨기려고만 하는 건지, 모모는 정확히 뭐하는 애인건지, 그렇다면 거기에 빌붙어 있는 디제이쿠는 더더욱 정체가 뭔지 궁금해지게 만드는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