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흐름에 따른 전개방식을 택해자 이번엔 아침에 터덜터덜 지하철에서 이쁜 눈화들을 곁눈질하면서 학교까지 갔어 여름이 끝물이라 민이슥허트 눈화들을 보기 힘들어진게 캐안습(물론 무면허 민이슥허트 이용자들도 안보니 그게 그건가여) 딱 1교시인 교양관에 들어서려니까 출교자 동지의 동지들께서 종이를 나눠주시더라고 걍 묵묵히 받을까 했으나 문득 든 생각이 이 십쇼키들이 여서 찌질대는거도 언론의 자유, 그러니 나는... 그 바로 앞에서 종이 받자마자 동그랗게 구겼다 보란듯이 짜잔~ 산케한 기분으로 수업을 들었..다고 말하고 싶지만 3개 과목 중 무려 2개가 풀타임 수업을 했어 아놔 18 이 무개념 교수 샛퀴!!! 영강을 들었는데(그냥 뺄거지만 시험삼아 들었지) 아니 무슨 자기소갤 하란거야 알아는 듣겠는데 말은 안나와 버벅이면서 아주 시발... 어휴 ㅠㅠ 내가 세계정복하면 영어금지령내린다 진짜 콱 글구 후배랑 어겐가서 밥먹고 가위바위보 혈투에 패배... 내가 돈을 냈어 찌질한 기분으로 일찍 집에 돌아와서 컴을 켜보니 빌어먹을 사물함 보기좋게 탈락 화내다가 지쳐서 졸고 있는데 교수님한테 면접 합격이라고 낼 상의할일 있으니 기어오라고 전화가 오더라 그래서 기분이 좋았스빈다 이게 뭐하는 건지는 나중에 최종합격하면 밝힐게 물론 떨어지면 묻는다 1줄 요약 : 일기는 일기장에 고대얘기 : 개강2 연대얘기 : 개강2 와우얘기 : 길마랑 싸우고 열받아 홧김에 캐삭 / 취직 결정되면 그때 복구할 생각 ㄲㄲ 연애얘기 : 멀티가 무려 6개인데 일꾼이 없어 자원은 안나오고 실속은 업ㅂ스빈다 짤방은 재활용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