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독서실에서 잇었던 일입니다... 제가깜빡하고 독서실사물함(책상바로위에있음) 열쇠를 잠구지도 않고 걸어놓고 와버렸습니다 뭐 전에도 자주이렇게 깜빡하고 가도,도난당한 물품이나 그런거 없고 특히나 제가 들어가는방이 일반인방(공무원등등 준비하시는분들임)이라서 훔쳐갈사람 없을거 같아 안심했엇습니다. 근데 추석연휴 첫날에도 독서실을 가게 됫는데 이상하게 좀 예감이 안좋더라구요... 독서실 도착하니 열쇠는 뭐 그대로 걸려있고 전자사전이랑 엠피쓰리가 없어졌더군요... 산지 3달정도밖에 안됫구요... 살떄 가격으로는 30만원정도됩니다... (둘다 사물함 안에있었음...) 아 정말 힘빠지더군요 예상햇던일이 현실로 일어나다니... 정말 그떄 독서실같은방쓰는사람들 의심 안할라야 안할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답답해서 컴퓨터실 가서 친구들한테 사정 이야기하고 대충뭐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데... (글에서 이사람은 제가 범인으로 추정하는 사람 입니다) 제가 들어가는 독서실방에 들어온지 몇일안된 사람이 컴퓨터실뒤에서 제 컴퓨터하는거 보고 왓다갓다 하다가 책장에 책꺼내서 좀보다가 좀 평소에 안하던 짓을 하더군요... 저사람 아닐까 의심도 했엇는데, 뭐 이런거가지고 사람 의심하면 좀 그렇잖습니까... 아 그냥 뭐 잊어야되나... 뭐 그래 생각하다가 아까 왓다리갓다리 하던사람한테 어제 몇시에 나갔냐고 물었죠 1시반쯤나갔는데 자기가 젤 마지막에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 그러세요.." 하고 그냥 조용히 잇었는데 이사람이 먼저 휴게실로 잠시 와보라는겁니다... 뭐 자기도 지갑에 5만원 놔뒀던거 누가 훔쳐갔다고 하더군요. 지도 답답하답니다 좀 이상합니다. 5만원이 든 지갑을 놔두고 집에갈 바보는 없잖습니까... 이사람한테는 물어보진 않았는데 밥먹을떄 잃어버렷는지 아니면 지갑을 놔두고갔는지 확실히 모릅니다. 전자로 치면 더더욱 이사람 말이 말이안됩니다 그날 제가5시에 저녁먹고 독서실 방 들어왓을때 4명이잇엇고 제가 7시에 나갔는데 그때까지 방이 비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사람은 사물함열쇠는잠구고 신발장에 열쇠를 걸어놓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대부분 독서실 사람들 이렇게 합니다. 그리고 독서실주인방에서 카운터에서 뭔짓거리하는지 다 감시합니다... 카메라 달려잇어서요. 그러니 자기 열쇠도 아닌데 남 열쇠가져가서 사물함 열어 물건가져가는 병신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날 추석전날이라 새벽1시까지 남아서 공부하던 학생들도 대부분 집에갔더랍니다 건물경비실 아저씨가말이죠. 학생들이 했을이유는없죠... 여기서 의문점이 좀 잇네요... -------------------------------------------------- 그리고 뭐 그사람하고 휴게실에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담배태우자길래 같이 뒷뜰갓죠 그러니 뭐 저보고 재수하나고 물어보길래 재수한다고 했죠 근데 들어온지몇일안됫는데 재수하는건 어찌 알았는지 ;; 근데 뭐 화제를 다른데로 돌리려는 의도인지는 모르겟는데 뭐 지가 예전에 하던 일 이야기하고, 지금이 뭐 중요한시긴데 그런거 잃어버린거가지고 계속 생각하면 페이스 잃어버린다는등 이야기 합디다... 뭐 그땐 이사람 훔친게 아닌가부다 생각했고, 뭐 그렇게 그냥 끝낫습니다. 그런데 담날부터 이상하게 친한척하는겁니다 음료수도 갔다주면서 시험 몇일안남앗으니 바짝해라면서 이야기 하고 마치 자기가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만들도록 믿음을 주는건지 모르겟는데, 좀 이상합니다. 그렇게 그냥 몇일 지내다가 결정적인거 하나 발견했는데요... 제가 사물함에 커피믹스? 인가 한 30개 놔뒀는데요 몇개가 없어진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그사람 사물함에 없어진 커피믹스숫자랑 거의 비슷하게 그사람 사물함에 있더라구요. 진짜 이자식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정말 답답하내요 이런상황 미뤄봣을때 이사람 범인으로 생각해도 될런지 모르겟습니다 돈 30만원 돈 잃어버린거 후회 안합니다 그냥 액땜햇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리면되는데 그사람이 진짜 범인같은데 확실한물증도 업고... 이사람 맞는데 맞는데 생각하면 아 정말 잘 안잊혀지네요... 경찰에 신고 해야될까요 아님 다시 이사람 휴게실 불러서 의심해야될까요... 여러분 의견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