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사람들은 다 알지만
삼성은 게임 스타일이 생각보다 자주 바뀜

작년 롤드컵 기준으로는
미드 스노우볼로 라인폭파
(이때 당시 크라운은 빅토르 잡으면 페이커도 솔킬냄)
혹은 큐베키우기
이후 운영으로 빠른 스노우볼

4강 까진 무난하게 먹혔는데
결승 상대 탑이 하필 듀크라서
대놓고 버티니까 스노우볼이 안굴러감

결국 엠비션이 장로 스틸 하면서 역으로 눕방 시작

이때부터가 삼성 눕방의 시초고
(2015년 삼성은 눕지도 못했다)

2017 스프링

하루 출전 하고
갓라운 모드 유지
미드 정글 듀오가 게임 다터트림

근데 하루가 점점 못해지면서
결국 ㅈ망

2017 섬머

정규시즌 1위도 잠깐 하는 둥
잘 나가다가 엠비션이 메타 적응을
항상 잘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역시나 메타 바뀌자 마자 귀신같이 못해짐

결국 엠비션 기억속에 남아있는건
파밍파밍 이후 눕방
클템도 말했을 정도로
15분 까지 무난하게 가면
엠비션은 최상급 정글러들 중에서도
거의 TOP3 안에 든다고 함
사실 간단한게 적 정글 그 시간동안
갱다니고 시야먹고 정글 좀 못돌때
엠비션은 라인까지 다 받아먹어서
항상 별일 없으면 2렙차 날 정도

그래서 누워보려다가 된통 당하고

선발전에서
오랜 친구인 카직스로 하드캐리
이후 KT 까지 잡아냄

하지만 롤드컵 에서는 그래도 눕방이 통할거 같았는지
6세트 전부 누워봤고
RNG한테 뚜들겨 맞고 정신차려서

결국 본인이 가장 자신있는 운영 싸움으로 감

마침 슬럼프가 제대로온 크라운을 이용
이니시, 운영 로밍 정글 싸움
전부 강점이 있는 말자하 리산 탈리야 기용
근데 탈리야 빼곤 사실 라인전이 ㅈ밥인 픽이지만
누가 들어도 어차피 라인전은 약하니
지금 기량 안나오는 크라운이 하기엔 딱좋음

그러면서 운영까지 됨

근데 거기에 쉔 타릭 추가

그리고 롱주의 챔프폭 문제가 겹치면서
결국 3:0 이 나옴

이때 가장 중요했던건
큐베 룰러가
존나 잘한다는 거임

SKT랑은 상황이 정반대

지금 삼성은 미드 빼고 다 잘하고
반대로 SKT는 미드 빼고 다 못함

관건은 역시 미드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