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넘어 일어나서 준비하고 9시경 양재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서울다와서 차가 막히는 바람에
10시 30분정도에 도착을 해서 같이가기로 했던 언니를 만나서 마트로 향했습니다.
마트가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찾는데 애를 먹다가 근무하시는분들과 대기하시던 팬분들의 도움으로
평창수를 구매하고 영수증을 받은뒤 기다리다가 번호표를 받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밤새 기다리던 분들도 많으셨고 일찍간다고 갔는데도 많은분들이 기다리고 계셔서 번호안에 들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안정적인 번호를 받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다시 대기하고 있다가 사은품(?)추첨을 했는데 저 싸인씨디 받았습니다!!!^^
원래 이런거해서 받은적이 없는데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ㅋㅋ
사진을 올리려고 했는데 컴퓨터가 이상해서 안올라가네요..사진올리는데 되면 바로 올릴게요^^
3시가 다되도 승기군이 오지를 않아서 다들 걱정했는데 길이 막혀서 조금 늦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드디어 승기군 등장!
멀어서 잘보이지는 않았지만 팬분들 사이로 보이는 웃는얼굴이 너무 이뻤어요ㅜ
머리는 다시 파마를 한것같았고 옷도 너무 이뻤습니다^^
드디어 차례가 되서 사인을 받았는데 한마디라도 하고 싶었는데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싸인다해주고 악수하려고 고개를 들고 감사합니다하면서 웃는데 그 얼굴이 아직도 안잊혀지네요...
실물로 보는게 진리라더니 정말이었어요ㅜ
거기다 한번 보니까 다음에 또 보고싶고..ㅜ

비록 찾는데 애먹었고 기다리느라 힘들었지만 처음 가본 싸인회..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ㅋㅋ

길모르는 저때문에 고생한 민선이 언니~
너무 고마웠어요^^

처음 써본 후기라 이상할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