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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탄피>

그리스염소(220.81) 2015.10.15 23:21:19
조회 162 추천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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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이 발사된다. 나의 뜨거워진 금속의 몸이 흙으로 떨어진다.

이글거리는 대낮의 붉은 대지는 힘없이 굴러다니는 내 몸을 벌겋게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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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곳에서 멀리 떨어진 북쪽의, 눈발이 날리는 금속과 시멘트의 자궁에서 태어났다.

내가 기억하는 모습들은 온통 불이 튀는 용광로들,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숯 검댕의 사람들뿐이다. 뜨거운 열기와 시종일 보이는 검은 벽은 흡사 이곳이 지옥임을 나타내는 것만 같았다.

그곳에서 지내면서 만난 몇과는 친해지기도 했다. 우리는 우리를 채운 검은 속의 매캐함을 툴툴대며 무료하게 시간을 보냈다.

 

"빅토르, 우린 어디로 가야 되냐?"

 

나의 이름이다.

 

"나도 모르겠다. 확실한건 이 빌어먹을 곳에서는 나간다는 거지."

 

저 녀석의 이름은 안톤이다. 그와는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일련의 계기로 인해 가까워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 얘기는 재미도 없는 데다 너무 길어서 얘기하지는 않겠다.

안톤과 나는 불평불만 끝에 마침내 환한 빛을 보게 되었다. 잠시 동안이었지만 난 내 몸에서 환한, 금색의 빛이

빛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화염처럼 위험하고, 보석처럼 아름다운 그 빛을 말이다. 나는 내게서 나는 빛인지도 모른 채 빛나는 나의 육신을 보며 오색의 빛깔에 매료되었다. 안톤도 그런 듯 보였다.

그러나 달콤한 시간은 오래가지 못했다. 갑자기 땅이 꺼지더니 우리는 좁디좁은 상자에 수많은 이들과 함께 갇히게 되었다. 그곳에는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는 투의 아우성과 수많은 이들의 몸에서 나는 금속이 땀에 절은 시큼한 냄새가

나며 나의 머리를 띵하게 만들었다. 곧 빛이 사라지며 내 몸에 반사되던 반짝임도 잠시 사라졌다.

 

"갑갑해! 죽을 것만 같다고! 문 열어!!"

 

옆의 놈이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온 공간의 이들이 들리도록 소리친다. 하지만 그의 의사와는 반대로 이미 대다수의 이들은 저항할 힘조차 없는 듯 했다. 이 상황이 귀찮은 듯, 아니면 될 대로 되라는 식의 태도이다.

우린 이미 알고 있었다. 이곳을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하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었다.

 

"저 빛이 나오는 곳을 밀면 탈출할 수 있을 거야."

 

"그래! 지금부터 계획을 세우자고! 일단 저 뚜껑을...."

 

이런 쓸데없는 소리를 들으니 피곤해졌다. 나 또한 대다수에 속했기에 눈을 감고 고단한 몸을 뉘였다.

비좁고 어두컴컴한 공간이었던지라 잠은 금세 쏟아졌다. 비록 후덥지근하고 시큼한 땀냄새가 진동하는 곳이지만 말이다.

얼마나 잤던가, 짠내를 머금은 공기가 . 난 부스스 일어나 눈을 떴다. 회색 제복을 입은 무뚝뚝한 사내가 아무런 감정이 없는 눈동자로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눈 마주치지마."

 

본적없는 웬 노인이 나즈막하게 나에게 말했다. 그의 머리는 다른 이들의 몸뚱아리 사이에 박힌듯 떨구어 져있었고 나또한 그의 차가운 눈에 질려 고개를 떨구었다.

그의 제복은 회색바탕에 어깨와 단추부분에 붉은색의 무언가로 장식되어 있었다. 특히 어깨의 붉은 별이달린 견장이 인상적이었는데, 그것을 본 순간 내 가슴이 쿵쾅거렸다. 나는 공포에 질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공포와는 사뭇 달랐다.

나의 피부가 소름이 돋으며 전율했고, 그 신호는 나의 차가운 몸 전체로 퍼져갔다. 나는 심장이 진정되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모순되게도 온몸을 훑는 짜릿한 느낌이 계속되기를 원했다.

우리를 벌레 보듯 한 사내는 천장을 닫았고 고개를 떨구느라 얼마 보지 못한 빛또한 사라졌다.

그렇게 우리는 소금내나는 곳을 계속해서 이동하고 있었다. 아까의 탈출계획을 운운하던 자들조차 그 사내의 존재 때문인지 더이상의 헛소리를 지껄이지 않았다. 나는 다른 이들 사이에 끼인채로 누워 천장과 벽사이로 스며드는 빛을 보고있었다.

 

"어디선가 신대륙으로 팔려간 노예들의 이야기를 들은 적 있어. 깜깜한 선실에서 빼곡히 앉아,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옆의 사람이 토하던 병에걸려 죽어가던... 계속해서 가야만 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조금 전의 그 노인의 목소리인듯 했다. 나는 몸을 돌려 그 노인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여기저기 주름인지 상처인지 모르는 흠집으로 가득한, 나의 몸에 나는 빛을 잃어버린 늙은 몸을 가진 사내였다.

 

"마치 우리를 보는듯 하구만."

 

껄껄 웃는 그의 표정을 보았다. 그는 이 상황이 익숙한 듯 비교적 태연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전 빅토르입니다."

 

그의 이름은 세르게이였다. 74년도에 태어났다던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장황하지만 흥미롭게 늘여놓았다.

사실 자신만큼 세계를 누비고 다닌 이는 없다고 말이다. 프라하니 아프간이니 얼마 살지도 않았지만 들어보지도 못한 곳들의 이야기를 하며 나를 혼란에 빠뜨렸다.

곧 이야기의 공통접점이 없었기에 나는 어느새 형식적인 맞장구만 치고 있었다.

 

"그래.... 늙은이의 주책을 이렇게 들어주니 고맙군... 사실 나도 자네 나이때는 늙은 꼰대의 말을 듣기가 싫었는데 말이지."

 

나는 당황했다. 내가 말을 얼버무리며 횡설수설하는 사이 그가 말을 잇기 시작했다.

 

"이야기를 잘 들으니 자네에게만 한 가지 충고를 하지. 어느곳, 어디를 가더라도 이것만은 명심하게나. 어느 순간, 자네의 가슴속에서 불꽃이 튀고 욕망이 솟구치는 것을 느낄 때가 있을걸세. 그때 그 욕망을 참아야만 하네."

 

노인은 말을 잇기가 힘든지 기침을 연거푸 하며 검은 가루가 섞인 가래를 내뱉았다.

 

"자신의 욕망을 쫓을 때 다른 이들은 다치게 된다는 것을 꼭 명심하게나.... 많은 이들이 욕망을 불태우고 난 후 후회하면서 죽어갔지...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시게나."

 

난 의아했다. 온통 수수께끼같은 말에 진지한 노인의 표정까지 겹쳐지니 머리가 더 아픈듯 했다.

그때, 덜커덩 거리는 소리와 함께 천장이 열렸다. 갑작스레 환한 빛이 눈으로 들어와 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후덥지근한 날씨와 잎이 크고 푸른 처음보는 나무들이 늘어진 광경은 집에서 멀리 떨어졌음을 의미했다.

그곳에는 까만 피부의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낯선 말, 그들의 땀에 절은 험악한 얼굴은 나를 겁에 질리게 했다.

그들 중 유독 눈이 째진, 가장 험악한 사내가 우리를 들어올리더니 어디론가 내동댕이 쳤다. 서로 머리와 몸을 박아 곳곳에서 욕설이 터져나왔다. 무더운 길을 가는 여정은 좁고,습도가 높아 짜증이 치밀었지만 오랜만에 햇살을 보는것이 기분 좋았다.

그러나 세르게이는 달랐다. 따뜻하게 비치는 햇살은 그의 상처투성이 몸을 더더욱 초라하게 만들었다. 그것 때문이었을까. 그의 주름 가득한 얼굴에는 여태껏 보지 못했던 어둠이 드리워져 있었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엄청나게 시끄러운 곳이었다. 투투투 하는 천둥과 같은 소리가 내 귓전을 따갑게 때렸다. 그리고 쓰러진 사람들과 그 주변에 흥건한 시뻘건 무언가를 보았다.

나는 그때의 기분나쁜 제복의 사내가 생각났다. 나를 공포인지 흥분인지 모르는 그 감정에 휩싸이게 했던, 나의 본능이 갈망한 붉은 색이다. 나를 흥분시키던 그 무언가였다.

그때, 세르게이는 다른 젊은 이들의 활기찬 잡담에 찬물을 끼얹듯 소리쳤다.

 

"너무 좋아할 것 없다. 곧 진짜 세상이 뭔지 알게 될 거니까."

 

여기저기서 욕지거리가 터져 나왔다. 그러나 세르게이는 나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그의 말을 지켜주길 원하는 것이었을까.

우리는 붉은 흙위로 내동댕이 쳐졌다. 나를 비롯한 모든 이들의 몸은 위협적인 금빛으로 번쩍였다.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검은 존재들이 우리를 집어 올려갔다.

나는 무엇이 되어 나갈지는 몰랐지만 엄청나게 흥분상태에 있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노인의 말따윈 기억나지 않았다.

그 검은 존재가 나를 다시 갑갑한 쇳덩어리 안에 넣었지만 상관쓰지 않았다.

 

"제군들! 이제 여기만 나가면 세상이 여러분 앞에 펼쳐진다! 모두들 기대해라! 얼마나 멋진 곳인지를!"

 

별 문신이 새겨진 건장한 이의 선동적인, 그렇지만 우리의 투지를 자극하는 멘트가 우리를 환호시켰다. 그때, 군중 사이에서 한 이가 뛰쳐나가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연설을 한 그는 자신의 앞을 막은 한 존재를 보았다. 낡은 노인이 그 사람에게 소리쳤다.

 

"네놈은 저 밖이 어떤지 모른다! 이놈의 말을 믿지마라! 저 밖은 붉은 죽음 뿐이다! 너희들이 무엇을 상상하든간에 가장 끔찍한 것이란 말이다! 이보게 빅토르, 자넨 날 알지 않는가! 어서 저들에게 말해주게 내가 맞다고!"

 

그 좁은 공간안에는 적막이 감돌았고 모든 이들이 나를 쳐다본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 이 노인네는 나를 창피하게 만드는거지? 왜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막는 것인가?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나는 선동자의 옆에 섰다. 그는 우리의 감성을 자극했다.

그는 우리의 욕망을 이루게 해 줄것만 같았다. 젊은 가슴은 거멓게 타들어 가는 것을 모른 채 한번의 큰 폭발을 원하고 있었다.

 

"저런 놈들은 제군들과 나 그리고 모두의 시간을 낭비할 뿐이다! 자 어서 나아가라!"

 

별 문신의 사내가 제일 먼저 달려갔고, 그 뒤를 이어 수많은 젊은이들이 세상을 향해 뛰쳐나갔다. 그들은 모두 노인에게 침을 뱉고 비겁자라고 욕을 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윽고 세르게이의 차례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수많은 상처를 보며 우스운 듯 실소를 내뱉았다. 나는 그가 가기전 나지막한 소리를 들었다.

 

"인생을 부정당한 것이 이런 거구만. 어쨌든 고맙네, 이 지긋지긋한 삶을 끝내려고 하지 못했는데 이젠 동기를 얻었어. "

 

그 순간 나는 그 노인의 편에 서지 않은 것을 후회했지만 때는 늦었다. 순간의 시간, 고리 모양의 쇠가 당겨지는 찰나의 공간에 나는 갇혔다. 그 공간 속 나는 수십만 번 반복되고 폭발했다.

이윽고 깨어난 그 순간, 나는 음속과 맞먹는 속도로 공기를 갈랐고 그 뒤에 마주한 것은 시뻘건, 어두운 죽음이었다.

 

 

 

 

의식을 찾은 나는 눈을 떠 내가 나동그라진 이글거리는 대지를 천천히 본다. 이미 운명을 다 한 이들이 뒤엉켜 풀린 눈으로 태양을 응시한다. 그 중에는 별 문신을 가진 자와 그를 추종하던 이들도 끼여 있다. 그들의 표정은 공포로 질려 당당하던 위세

를 잃고 겁쟁이처럼 누워있다.

옳았건 글렀건 결국 우리는 후회한 삶을 살았다. 그리고 그 때 노인의 편을 들었어도 결과는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문득 깨달으며 갑자기 웃음이 터져 나온다. 검게 불탄 시체들을 쓸며 웃음소리가 들판 전체로 퍼져나간다.

 

"참 우습구만. 결국 마지막엔 똑같잖아! 뭐 대단한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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