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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피아노 치듯이 글을 막 써내려가고

124123123213(210.91) 2015.12.04 21:31:08
조회 91 추천 1 댓글 2

엘라의 목소리와 피아노 리듬에 맞춰서 그냥 힘을 풀고 이 좋은 기분을 여기다가 기록하는거야 아무것도 담지 못하고 결국 뒤돌아 다시 읽어보면 얼굴붉히고말 것들이지만 어쩌겠어 지금은 그저 내가 가진것을 최대한으로 동원해 여기에 적을 뿐, 한심하다해도 어쩔수 없는거야, 다만 아련한 이 감정이 식어버리기 전에 어서 달려나가는거야 아무런 두려움 없이 이 모든 부질없음이 나를 갉아먹는다 하여도 말이야 그런데 이번에 흘러나오는 음악은 별로인걸까 별로 좋은 말들이 적히고 있는것 같지는 않아. 그래도 항상 마음에 드는 것만을 찾을수 있겠어?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도 그 나름의 역할이 다들 있는 법인데 그들을 마냥 미워할수는 없는 법이야, 그래 난 그렇다고 생각해 네가 왜 그렇냐고 묻는다면 나는 당장에 대답을 하지는 못할거야 그냥 머릿속에서 가장 맘에 드는것 하나를 뱉은것 뿐이거든 여기엔 탄탄한 논리도 근거도 하나도 없어 하지만 말이야 난 내 말이 맞다고 생각해, 그런데 춤추듯 그리고 피아노 치듯이 즐겁게 글을 쓰는 일이 가능하기는 할까? 아마도 불가능에 가깝겠지만 한 번 해보았다는게 어디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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