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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던 필름카메라 밑에 재미있는 필름카메라 제목 보고 떠올라 올려봅니다.원래는 만원도 안했던 카메라이긴 한데,,,웃돈 주고 좀 더 비싸게 샀다가 한 롤 그리고 반 롤 더 찍고 장렬히 전사한 카메라...카메라 만듦새가 도저히 장수할 수 없는 구조...기대 없이 찍었다가 현상해보고 가장 놀랐던 카메라Split Cam 이라는 듣보 토아카메라입니다.Portra400 작성자 : 앙리까부리쑝

주하야모바일에서 작성

a(115.86) 2018.01.18 12:06:20

조회 313 추천 0 댓글 47

"이거 근데 쫌 나비 같아"

어,

\'이거 튀튀 아니거든? 엄마가 마트에서 사준 내 치마거든?\'

조카의 명언이다

어,

내 인생 층위는 항상 다르니까

한놈이 죽쑨다

한놈이 겨울 해변 가서 조카랑 맨발로 파도 가르며 노느라

온동네 사람한테 사진 찍히고

대게도 사먹고 실컷

놀지 말란 법이 없다

"이거 근데 쫌 나비 같아"

조카 두 손 위에 저 조개 껍질 올리고 사진 찍으면

나비 두 마리가 되었을 터

내가 어제 그 생각을 못 했다

우리 김성목 씨가 공적 서류에 번짓수도 틀리게 적어

내 다른 한놈의 분노게이지가

웬만했거든 쟤들은 뭔일이라고

제대로 하는 게 하나 없는 거지

숫자 네 개 중 두 개를 틀리는 애들 is 뭔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180117_12145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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