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속적인말하기는오로지언어만을유용하게사용할뿐이다.

그것의통속성은다름아니라언어에대한이러한관계에있다.

모르는 자들은 자기 입장을 옹호하고 자기 이익을 지키려고 언어를 도구처럼 사용할 뿐이다.

그것은 화폐나 상품과 같이 거래자들 사이에서 상호교환되는 존재자들의 집합에 불과하다.

거기에는 아무런 뜻도 없다.

그저 무기처럼 들고 던지는 돌멩이 같은 것이다.

아는 자가 올 때까지 참고 견디며 기다리고 또 기다려라.반드시 그 때는 온다.

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시니

그들의 눈동자를 주시해라

그들이 하는 말은 계속해서 바뀔 뿐이다.

가게의 간판과 같은 것이다.가게가 망하면 간판은 교체된다.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여기에 없습니다. 이제 다시 읽어보십시오.

아마 무수한 글자들의 집합만이 보일 것입니다.

주어진 각각의 정보의 내용이나 의미를 파악하기 이전에 느닷없이 닥쳐오는 정보의 홍수와 같은 범람 그 자체에 관하여 사유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