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동식 작가] 출판하고 싶은 문갤러들에게 고함.txt.

문학마을(211.251) 2018.09.27 09:54:03
조회 1231 추천 5 댓글 2
														

문학갤러리에 등판한지 일주일이 채 안 되는 초짜 갤러다.

한마디 말씀올리자면, 여기 문갤러들은 과연 책은 읽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물론 책 대담은 도서갤에 가야겠지)

두번째는 책은 내고 싶은데, 어떻게 등단하고 싶은지 목매는 갤러들이 많다는 거였다. 이건 당연하겠지.


본인은 소설쪽이라 시는 모른다.


하나, 여기 작품을 올리기보다 지역 합평모임에 참가해서 문우들과 글을 공유해라. 여건 되는 사람들은 문학관련 대학원도 진학한다지만, 요즘은 도서관에서도 글쓰기 모임 많이 갖는다. 주변 문우들과 글을 돌려가며 까여봐야 내 작품을 민낯을 알 수 있다. 좋아하는 작가 선택해서 필사도 꼭해라.


둘째, 글을써서 출판하고 싶으면 김동식 작가처럼 오유에 글 남겨서 출판사의 컨텍을 받는 방법도 있다. (대리사회 작가 김민섭 작가에게 출판제의 받음)

김동식 작가는 신춘이나 문예지 등단작가도 아니지만 자기 방식으로 글쓰고 있고, 본인 글쓰기에 자부심 또한 가지는 작가다. 우리 문갤러들은 문학적 수준은 높기에 김동식 작가의 문장과 필력에 혀를 차는 사람도 있을거다.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글쓰기에 재미를 느끼라는 겁니다.

(김동식 작가는 2018 오늘의 작가상 수상 후보에 올랐고, 상반기 판매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82년생 김지영)


셋째, 밥벌이는 중요한거다. 나가서 공룡을 잡지 못하면 닭이라도 잡아서 생계와 글쓰기를 병행해라. 전업작가라면 글 쓰고, 강연하며 부수입을 얻을 수 있지만, 우리같은 문청들은 그럴 수 없잖아. 직장 병행하면서 글을 쓸 수 도 있다. (소설가 김연수도 퇴근후에 새벽두시까지 글 썼고.)

또한, 소설 속 감성과 대화는 사람과 사물을 만나면서 얻는게 크다.


등단하고 싶은 문청들에게 바치는 책이 있다. 장강명 작가의 <당선,합격,계급>. 이 책을 읽고 마음을 다 잡기 바란다.


그리고 김동식 작가 영상도 보기 바란다.


http://www.ebs.co.kr/tv/show?prodId=352&lectId=10866355&gnbVal=1&pageNum=1&srchType=&srchText=&srchYear=&srchMonth=&playListState=desc&playAlertState=alertOff&vodProdId


리얼리스트가 되자. 하지만 가슴엔 불가능한 꿈을 꾸자.



viewimage.php?id=21b4c423f7d32cb37cba&no=24b0d769e1d32ca73cef8efa11d028311f263ed599921c6ba339f17091416b7a1fb72f319d4f37274e84aa802cf70f4de61254539f70edd4d3d92b4a2430e1b1bf


viewimage.php?id=21b4c423f7d32cb37cba&no=24b0d769e1d32ca73cef8efa11d028311f263ed599921c6ba339f17091416b7a1fb72f319d4f37274e84aa802cf70f4de61254539f22ecdb81dc2b177230e1b1fe







추천 비추천

5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289540 가솔린 ㅇㅇ(211.234) 04.21 112 1
289539 가솔린 ㅇㅇ(211.234) 04.21 109 2
289538 민들레꽃 ㅇㅇ(211.234) 04.21 95 6
289537 tpet [1] 문갤러(125.134) 04.21 111 0
289536 4월의 4음보 4연시 엘리엇(210.179) 04.21 82 1
289532 장님 고2 감성충(221.145) 04.21 68 0
289531 특정 시간대가 되면 무적의 권능을 행사하는 단 하나의 물질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107 0
289530 굴절 [9] 쿵치팍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376 7
289529 한 줄기 빛으로 ㅇㅇ(39.115) 04.20 93 1
289528 오눌의 자쟉시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138 1
289520 비문을 활용하는 법이 있을까요 쿵치팍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69 0
289518 이상같은 시를 쓰고싶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116 0
289516 영감을 주는 건 주변의 것들인데 문갤러(106.101) 04.20 67 1
289515 말과 벌 [1] 쿵치팍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126 1
289512 프랑스어 공부 23/100 일차 런던공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62 0
289511 아니그러니까어떻게하는건데? ㅇㅇ(118.235) 04.20 55 0
289510 너에게 뱉고싶다 쿵치팍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62 0
289487 쉼터 [3] 쿵치팍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114 0
289486 이런씨발어떻게한거지대체 ㅇㅇ(118.235) 04.20 65 0
289484 이제 뭐하지 ㅇㅇ(118.235) 04.20 58 0
289483 블랙넘버원(메탈주의) 도쿄F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59 0
289482 큰 파도 [1] ㅇㅇ(211.234) 04.20 216 8
289481 또 시작이구나 틀어막으면 다른 데가 새고 ㅇㅇ(118.235) 04.20 65 0
289480 짜증짜증나~~ ㅇㅇ(218.237) 04.20 55 0
289467 오늘의 자작시 (3)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17 1
289459 신의 얼굴 [1] ㅇㅇ(118.235) 04.19 104 1
289449 전국의 모든 변태들은 a의 젖꼭지를 사정없이 물어 뜯어라 런던공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68 0
289448 조력자 런던공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57 0
289442 모래 ㅇㅇ(39.115) 04.19 64 0
289441 단약 먹을 사람? 丹藥(106.102) 04.19 70 0
289440 불선유 禪仙善(106.102) 04.19 69 0
289439 모래시계 런던공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65 0
289437 아 귀차나 禪갤러(106.102) 04.19 60 0
289434 게으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69 0
289433 프랑스어 공부 22/100 일차 런던공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57 0
289432 모비딕..김석희 번역... 개정판 나왓네 문갤러(1.237) 04.19 89 1
289427 2024. 4. 19(금) 맑음 문갤러(222.118) 04.19 76 0
289424 형들 6년전쓴 내글 핑까좀 해주... 낑깡(106.101) 04.19 115 0
289423 오늘의 시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77 2
289422 무저갱 쿵치팍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63 0
289421 오늘의 시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73 0
289407 아. 이거. 그 그림이 아니었네. ㅇㅇ(218.237) 04.18 54 0
289406 왜 성립이 안되지 ㅇㅇ(218.237) 04.18 52 0
289404 낫질하다- 자작시 ㅇㅇ(112.160) 04.18 70 1
289403 요즘 학생들 시가 많이 올라와서 좋다 문갤러(106.101) 04.18 73 1
289402 수탉이 달려들어서- 자작시 ㅇㅇ(112.160) 04.18 65 0
289401 드룹무침 ㅇㅇ(210.113) 04.18 72 0
289400 고1 뭔가써봤는데 어떤가요.. [3] 문갤러(211.235) 04.18 152 0
289399 책 하나가 날 완전히 두들겨 패는 기분 도쿄F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88 0
289397 괴물의 여름 쿵치팍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6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