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쓱 보고 거르는 병신같은 글을 말하는거지.
댓글조차 남기기도 그런 글.

잡시라는게 니 사전에 없다?
그럼 이제 만들면 되겠네ㅋ

시를 자꾸 쓰는 사람입장에서 생각하는데,
그걸 읽는 사람 입장에서도 좀 생각해야지.
혼자만 쓰고 보고 말거면 개인의 낙서일뿐, 그게 시는 아니지.
그래서 읽는 입장에서 생각하면,
니들이 그냥 무심히 무관심으로 지나칠 수 밖에 없는,
읽어볼 가치도 매력도,
어디서 흉낸만 낸듯 뻔하기만 하고,
아이디어도 없고,
추체험도 안되고,
표현력도 어설프고 매끄럽지도 못하고,
별 시덥잖으면서 행갈이 파괴하고,
반어의 반어만 남발하고,
그래서 내용뿐 아니라 글 쓰는 그자체로 유치하고,
뜬구름 잡는 뻘소리같아 거르고
그래서 아 괜히 읽느라 시간낭비했구나 지나칠때
그때 그 글이 잡시인거야, 안그래?
잡시란 단어로만 형상화 되지 않았을 뿐.
(아 난 초현실 주의자야 파괴주의자야 이딴 개소리는 개랑 개의 언어로 대화할때 쓰라고)
남뵈기 부끄러운 글이 잡시인 거야.
글 쓰는 너한테는 시일지 몰라도, 그 글을 읽는 상대에 조금도 어필 못하는면 그게 잡시야.
대충 생각나는대로 타이핑 치느라 걸리는 시간에 불과한, 5분안에 뚝딱 뻘소리 늘어놓으면 그게 시야?
자신이 쓴 그 짧은말을 복기도 못하는게 시야?

아 이글을 내가 시라고 우기면 너도 시라고 인정해 줄꺼야?
건 아니지?
쓰면 늘겠지만, 그것 말고도
게시하는건 또 다른 문제인데,
것도 좀 생각해봐라.

너는 누구한테 시라는 걸 써보기는 하고 이런소리하냐 하는데,
문제는 시쓸려고 하는 놈들의 문제이지 나같은 창작의지는 없고, 그냥 읽기만 하는 사람들은 해당사항 아니니 됐냐?
니 글을 니혼자 시라고 주장할거면 그 글은 니 노트에만 적혀있어야 돼. 알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