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전쟁 후 외상성 정신장애를 겪는 상이용사라 하나..그런 남자들과

성폭력 후에 외상 증상을 겪는 여성들을 완전히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다

난 첨에 후자의 사례가 이 책의 목적이라고 페미니즘, 즉 여성을 피해자라는 전제 안으로 우겨넣는 개같은 책이라고 단정했었어

근데 중반부터 전쟁용사들의 사례가 나오더라고

그래서 이건 무슨말이냐 하면 "남성성에게 폭력을 당한 여성성"의 증상과 치유에 대한 책이었던 거야

그래서 이 책을 쉽게 생각해볼 건 아니라는 결론이 생긴 거지

지금 짐바브웨라고 하는 나라가 영국에서 독립할 적에, 자원해서 전쟁에 뛰어들어 흑인들 사냥하고 인증샷 찍고 하던 백인애들이 있었다

껍질 벗겨서 매달아 인증샷 찍고

킬링필드 때는 갓난아기 발목을 잡고 나무에 내려쳐 죽인 다음 개먹이로 주고 그랬다지

베트남전 땐 한국 해병대들이 배트남 여자들 젖가슴 도려내고 거기 피웅덩이에 자지를 박고 놀았다고

트라우마는 여기서 생긴다고

이 책의 여성성이란 생리를 하는 여성성이 아니라 깨끗하고 아름답고 원래대로 살고싶어 하는 그 여성성을 말하는 거다

이 책의 남성성이란 불지르고 내 멋대로 하고프고 내 것으로 하고싶은 그 남성성을 말 하는 거고